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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밴드가 무언고?

2016.03.13 17:52

文學 조회 수: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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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가 무언고?

아내의 핸드폰으로 밴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사실 계기는 <옥천 탁구 동호회>였다. 그 전에는 밴드가 뭔지도 몰랐으므로 2G 폰을 지금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내게는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탁구 동호회 총무가 문자로 가입주소를 알려 왔지만 계속 실패하다가 포기할 정도였다.
 하지만 탁구 동호회 회장은 내게 압력을 넣었다.

 "탁구동호회 밴드에 왜 안 들어오십니까? 그러니 소식도 모르고 <정기모임>도 나오지 못하고 또한 <옥천군 탁구 리그전>에 명단을 올리지도 못했던 거 아닙니까?"하고 따졌다.
 그날 따라 내가 탁구를 치러 나온 것은 일요일 이었고 옥천군 체육관 탁구실에는 불과 여섯 사람 밖에 나오지 않았다. 나는 영문도 모른 체 회장에게 호되게 말로 당하였는데 그는 술이 취해서 알딸딸한 상태였다. 물론 술을 먹고 탁구를 치는 건 아니었지만 회장이라는 감투 때문인 듯 모임에 갔다가 오면서 잠시 들린 것이다.

 나는 2000년도 50세가 되는 해에 몸이 급속도로 악화된 상태였다. 두 번이나 쓰러져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고... 그 뒤,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갖은 방법을 다 했다. 식이요법으로 현미밥을 먹게 되고 육식을 줄였으며 짜게 먹지 않게 되었다. 또한 운동으로 걷기 운동, 등산, 자전거 타기, 탁구치기 갖은 육체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직업적인 일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던 고자세에서 운동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편이라고 할까?
 '아,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어지럼증으로 두 번을 쓰러져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간 뒤부터 모든 게 끝나는구나! 이젠 죽을 것이고... '
 이 충격적인 사건은 고통을 동반한 상태고 지금까지도 기억되어있다. 그 뒤부터 저녁에 일을 끝낸 뒤에는 2시간 씩 걷기 운동을 시작했었고 고혈압 약도 먹게 되었지만 여전히 어지럼증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은 체 주변에 맴돌았다. 그 느낌은 매우 특이해서 마치 나를 계속하여 죽음으로 내 몰면서 끌고 다니는 느낌.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렸는데 전과 다르게 된 내 몸의 상태가 뇌졸증의 시초이며 결국은 최악의 상황으로 식물인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쩌지 못하였다.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도록 절망감에 사로잡힐 정도로 미래가 암울했었다. 그것을 건져준 것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병행이었으니...
 그 얘기는 나중에 쓰기로 하고 일단은 벤드라는 자체를 어떻게 들어 가느냐? 하는 점이었다. 탁구 동호호 회장은 내게 벤드에 가입하라고 종용하였는데 나는 고집스럽게 두 달간을 잘 버텼었다. 하지만 문제는 전혀 엉뚱한 데에서 발생되었다.
 옥천군 총 동호회 리그전.
 두 달 째 동호회에 다니면서 내가 저녁에 두 시간씩 탁구를 치러 나갔지만 사람을 사귀는데 여간 어렵지가 않았다. 또한 직업이 기계 제작이라는 자영업을 하다보니 시간도 할애하지 못하여 뜀뛰기를 하듯이 가끔 나가게 되었으므로 리그전을 하는 날짜를 몰랐었다.

 2월 25일 목요일 저녁 7시에 옥천군 체육관 탁구실에 들어 섰는데 전과 같지 않은 분위기에 놀랐다. 다목적실은 체육관 모서리에 붙어 있는 측면의 쪽방이었으며 평상시에는 탁구실로 쓰였었다. 그러다보니 말 그대로 다목적실로 탁구외에, 요가, 회의장으로 병행하여 사용되었는데 그 날은 다목적실에 있던 탁구대와 창고의 부자재들이 모두 체육관 중앙홀로 옮겨 졌던 것이다. 내 눈에는 화려한 중앙홀의 시합 경기를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는 동호회 사람들과 타 지역에서 모인 다른 클럽 사람들이 점점 모여 들고 탁구 시합이 시작되는 것에 현혹되고 말았다.
 하지만 아뿔싸! 내 명단이 없지 않은가! 그러다보니 이 화려한 쇼에 참여하는 주체가 아닌 관람객으로 전락하고 말았던 것이다. 나는 화가 나서 회장과 총무를 쫒아가서 강력하게 항의할 수 밖에 없었다.
 "아니, 왜 내 이름은 없습니까? 탁구 동호회 사람들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게 아닙니까?"
 이렇게 주장했던 내게 무안을 준 것은 먼저 회장이었다.
 "밴드에 가입했어요? 밴드에 공지를 하여 명단을 신청 받았는데... 사전에 명단을 받아서 올려야만 하고... 3명이 1조에 구성하여 리그전에 참여 하게 되는데 그런 사실도 모르고 있었으니... 그래 놓고 이제와서 왜 넣지 않았다고 따지는 거요?"
 사람이 많은 자리였고 회장이라는 중책으로 회원들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경기에 참여 시키느라고 분주한 그는 이때 긴 말을 하지 않은 체 내가 너무 모른다고만 웃어 넘겼었다. 하지만 그때 하지 못한 말을 며칠 뒤 일요일에 술을 먹은 상태에서 나를 마구 몰아 세웠는데 주변에 다른 사람들은 싸움이라도 일어 난 것처럼 나와 회장을 번갈아 가면서 만류할 정도였다.  

 그 다음날 <나이스탁구동호회> 밴드에 아내의 휴대폰으로 가입을 하였다. 홧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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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처럼 나는 밴드라게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물론 글 쓰는데는 일가견이 있었고 그러다보니 글을 쓰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문학에 관한 다른 밴드를 찾게 되었고 마침 이곳에 가입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2폰입니다. 노인들이 갖고 다니는 효도폰이지요. 스마트폰은 엄청 싫어 합니다. 컴퓨터로 글을 쓰는 탓에 큰 화면에 자판을 두두려서 내용을 입력해 왔고 작은 글씨로 보는 스마트폰을 경멸할 정도로 거부한다고 할까요! 하지만 아내가 1년전에 스마트폰으로 전화기를 바꾸고 그곳에서 카톡을 빌려서 사용하였는데 이때도 스마트 폰이 아닌 PC 용으로 전환하여 자판으로 글을 쓰곤 하였지요! 밴드는 이제 시작한지가 3일 정도 되었을까요. 이것도 지금 쓰는 모든 내용이 컴퓨터에서 자판으로 치는 것입니다.
 앞으로 좋은 계기로 삼고 더 열심히 글을 쓰겠다는 결심으로 가입하게 됩니다.

 '밴드란 역시 좋은 것이여!' 토종 밴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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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