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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름 보일러로 교체하였다.

2016.02.02 10:02

文學 조회 수:622

2016년 2월1일 월요일


1. 어제(1월 31일 일요일)는 밤 12시까지 J 건축 건물 2층 보일러 실에서 가스 보일러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기름 보일러를 설치하였다.

기름도 3드럼에 42만원(한드럼 14만원) 받아 넣었고...




2. 보일러를 교체하는데 팔을 써서 그럴까? 오른팔 근육이 시끈거리고 결려서 잠을 자지 못하여... 지금까지 아무리 아푸고 팔이 쑤셨었지만 파스를 한 번도 붙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밤 12시까지 추운 곳에서 보일러를 설치하여서 인 듯 몸이 마구 떨렸고 팔은 더 아파서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아내에게 파스를 붙여 달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좁은(협소한) 공간의 보일러실이었다. 보일러 탱크(3드럼짜리)가 겨우 들어갈 공간에 아들과 겨우 출입문에서 위로 들어 올려서 밀어 넣고 그곳에 있던 가스 보일러에 연결되어 있던 배관을 뜯어 낸 뒤에 기름 보일러에 설치를 한다. 그런데 벽에서 나온 4개의 관이 기름 탱크에 막혀서 배관을 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배관 자체를 미리 해 두는 방법을 선택한다. 옆으로 대략 6미터의 거리지만 폭으로는 불과 1미터에 불과한 복도처럼 길죽한 보일러실은 벽면에 붙어 있는 난간을 개조해서 만들어 놓은 곳이었다. 그러다보니 전주인들은 벽걸이용 가스 보일러를 사용했고 그 비용이 감당 못할 정도로 많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해 왔었을 것이라는 짐작이 든다.


  하지만 나는 과감하게 이곳에 기름 보일러를 설치하려고 시도한다.

  보일러는 17S 라는 스텔레스 귀꾸라미 기름 보일러를 중고로 20만원을 주고 구입했었다.

  그렇지만 아내와 기름통을 보일러 실에 넣지 못하다가 아들에게 토요일인 30일에 들어 올려서 겨우 밀어 넣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좁은 통로에 배관을 해 넣고 기름탱크를 그 쪽으로 옮긴 뒤에 기름을 체워 넣었다. 그리고 보일러에 배관을 해 놓고 물을 틀어 넣었더니 물이 새는 것이 아닌가!

  '아뿔싸, 공간이 넓었다면 몽키스패너로 틀어서 잠구기만 하면 될 것을 기름 탱크로 인하여 조일 수가 없지 않은가!'

  난감한 상황이었다.

  다시 기름탱크를 옮겨 놓고 배관을 할 수가 없었다. 이미 3드럼이나 기름을 체워 넣었기 때문이었다.

 진퇴양난에 빠져 버렸다.

  도저히 어쩌지 못하는 상황.

  일단은 양수기의 물을 끄고 흘러 내린 물을 수건으로 젖셔서 양동이에 짜 넣었다. 이곳에서는 물이 나갈 하수도가 없었으므로 출입구를 타고 2층의 나무 계단에서 흘러 내렸으며 그것이 1층의 층계 밑으로 흘러 내렸으므로 미리 차단을 시켜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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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