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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탁구장의 분위기 ***

2023.10.05 09:25

文學 조회 수:34

어제는 저녁에 동사탁(동이면 사무소 2층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갔었답니다. 지독한 목감기로 인하여 목소리가 변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탁구를 쳤습니다. 탁구장에는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고 출입문에 그물망을 친 상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지요. 군립탁(옥천군청지원탁구장)구장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요. 사람들이 영혼이 없는 곳과 있는 곳의 차이라고 할까요. 영혼이란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고 없음을 뜻하기도 하였습니다. 


  474. 목에서 가래가 끓는다. 머리가 띵하고 코가 막혀서 숨 쉬기가 곤란하다. 일주일 째 시르시를 앓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는 멀쩡하다. 감기가 잘 걸리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체질적인 문제 같았다. 그런데 유독 감기에 걸리기 시작하면 코감기가 심한 나는 몽롱한 상태로 세상을 보게 된다.

  첫 번 째는 사물이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어지럽다.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워서 그렇다는 걸 알지만 일단은 타이레놀을 먹지않고 참는다. 


  그런 상태로 어제는 오전에는 뒤마당에 호두나무에 올라가서 장대로 호두를 털었다. 

  이웃집에 A 라는 남자가 우리집 뒷마당에 주살랗게 올라왔는데 새벽 6시 이전에 한 번 와서 호두를 줏어가는 모양이다. 아내가 6시에 깨어 운동을 나가는 시간이 30분 뒤였는데 그 때 호두를 줏으러 갔지만 하나도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

  "글쎄, 호두를 통 볼 수 없어요! 누가 와서 줏어 가는 게 아닐까요?"

  호두 나무가 우리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집 뒷마당에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어서 호두가 떨어져서 줏곤 했었다. 주인은 이웃의 B 라는 사람의 이웃한 밭에 위치해 있었다. 그렇지만 노부부여서 연로하여 호두 나무를 장대로 털지 못했다. 먼저 한 번 털기는 했지만 제대로 하지 않아서 아직도 많은 호두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보니 바람이 불던 날 아침에는 호두가 상당히 떨어져 있기 마련인데 그 호두를 A 라는 사람이 매일 와서 줏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어제는 오전에는 B 라는 사람하고 합의를 하고 호두나무를 완저히 털어버렸다. A 라는 사람은 엉뚱한 사람이다. 호두 나무에 아무런 권한도 없는 사람이 좀도둑처렴 매일 나타나서 호두를 줏어 갔던 것이다. 


  475. 오늘의 주재는 탁구를 치러간 동사탁에 관한 얘기다. 수요일에 이곳에는 사람이 몇 사람 오지 않는다. 군립탁보다 탁구장 크기도 작다. 탁구대가 세 대 뿐이었으므로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탁구를 치는 데 불편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내가 가는 날은 수요일뿐이었다.


  476.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그야말로 최고의 글 쓰기 계절. 

  '아, 이런 천연의 좋은 날씨에 마냥 세월을 낭비하다니...'

  이렇게 생각이 든다. 

  <날아가는 오리 3>편의 완서을 하지 못한 한스러움이 앞을 가로 막는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편집 작업에 임한다. 이 임무를 올 해는 반드시 끝낼 수 있을지도 의심스럽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작업에 임하는 노력이 깃든다. 하지만 그 계획은 너무도 의미가 작았다. 

  중요한 사실은 내 자신의 다짐이다. 크게 마음을 먹고 한껏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건 내 자신에게 달려 있었으니까. 


   477. 오늘 탁구 회비로 10만원을 계좌이체 하였는데 그건 월 1만월씩 10개월치였다. 어제 동면탁에서 회장과 협의한 끝내 내린 결론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 회비를 물어 보았더니 똑같다는 거였다. 수요일만 가는 탁구장 회비치고는 그나마 저렴한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월 1만원만 내면 될터인데 왜, 구태여 탁구장을 개설하려고 하는 것이냐?' 하고 나 자신에게 묻게 된다. 왜냐하면 개인 탁구장을 개설하게 되면 월 5만원씩은 받아야만 하는데 그럴 경우 지금처럼 월 1만원에 올 수 있는 곳과 경쟁력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가격 차이가 오는데 누가 오겠느냐?' 하는 게 가장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현실적인 민감한 부분. 적어도 이런 걸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 그래서 이곳 지역에서는 개인 탁구장에 운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익을 낼 수 없기도 해서 그동안 문을 열었다가 패업을 하곤 했었다. 

  어제 회비를 내겠다고 내가 동면탁에서 사람들에게 고(알릴고)했을 때, 그곳 회장이 1만원이라고 했고 오늘 10만원을 입금했었다. 그 정도 돈이라면 얼마든지 낼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돈을 받고 개인 탁구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은 너무도 가슴 아팠다. 


  내친 김에 탁구장 얘기를 더 해 보자! 어제 탁구를 치러 간 곳은 동면탁인데 그곳에서는 내가 실력이 매우 높은 편에 속했다. 그래서 레슨도 가르치게 되고 경기를 하면 상대편을 모두 이긴다. 그렇게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했을 때의 기분은 괜히 우쭐하게 한다. 하지만 군립탁구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는다. 중간 정도라고 하면 될 것이다. 그 구룹에서도 경기를 하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었다. 그런데 내가 탁구장을 설립했을 때를 놓고 보면 사뭇 다를 것이다. 두 곳보다 내가 운영하는 탁구장의 회비가 가장 비쌀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런데,

  '과연, 사람들이 다른 곳보다 많은 회비를 내고 찾아올까?' 하는 염려가 든다. 형평성이 맞다면 그 두 곳과 같이 회비를 받아야만 하는데 그 돈으로는 도저히 운영할 수조차 없었다. 우선 전기세도 내지 못할 정도로 아주 작은 돈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탁구장을 운영하여야만 하는데 도저히 그 운영비조차 벌지 못하는 회비. 거기다가 오지 않는 사람들로 인하여 탁구장은 파리만 날릴 정도로 회원들이 없을 터. 무엇 때문에 탁구장을 운영할지 막막할 정도로 희망이 없는 개인 탁구장의 실태를 누구보다 잘 알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나서는지 나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동면탁에 나갈 때마다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몇 사람만 나오는 탁구장에서 그 사람들과 편한 마음이 들지만 그것이 아주 단순한 느낌이라는 점을 안다. 

  '사람의 심리 상태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당연한데... 그런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바라고 탁구장을 운영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 배신을 밥 먹듯이하고, 상대를 비방하며, 또한 개인적인 이익을 찾으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추악하기까지 한 걸 지금까지 겪어 왔으면서 또 다시 그런 길을 가겠다는 거야? 거짓이 난무하고 서로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 친구라고 여겼던 K 씨가 그랬고 그 밖에 배신자로 돌변다. G은 어땠던가! 탁구장의 허세를 부리는 이행살 수 없는 실세들. 정치 권력자들이 선거를 하기 전 찾아와 유세를 하고, 장사치들이 자신의 가게를 이용해 달라고 하며, 또한 목적을 갖고 찾아오는 여러 사람들이 통합적으로 사적인 이유를 찾는 걸 알면서도 통제할 수 없는 바로 그런 인간들도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사람들을 가려 낼 수 있으며 원천적으로 막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탁구장을 운영하겠다고 하는 거냐?'

  항상 이 생각에 사로잡히곤 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운영비가 적자를 나오는 것과 함께 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그만큼 많은 부담을 갖게 될 수 있었다. 동면탁, 군립탁은 모두 지역에서 지원을 해주는 사회시절이었다. 시설비와 전기세가 모두 공짜였다. 다만 회비로 운영되는 클럽에서 걷는 월회비로 경비가 충당되며 건물의 권한이 임시로 맡겨진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점에 대하여 많은 부분의 견해차이가 발생하지만 적어도 건물을 이용하는 비용은 무료라고 본다. 


  그런데 내가 탁구장을 설립하게 되면 모든 게 공짜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목적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 사업적인 경영의 원리는 바로 이익이다.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그 목적의식을 잃는다. 당연한 사업적인 우선 순위일 수 밖에 없는 이 원칙을 어길 수는 없었다. 그런데 탁구장에서는 그런 이익을 바랄 수가 없었다. 가령 여름철에는 에어컨으로 나가는 전기세만 해도 100여만원이 넘게 지출된다. 그 돈을 감당하기에는 회비로는 어림도 없었다. 한 사람랑 5만원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20명 정도가 돼야한다. 그런데 그런 인원이 처음부터 가능할까? 또한 회비가 5만원이라면 올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아래 설명 :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다.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춰 율동적인 춤 동작이 열정과 흥분을 일으킨다 -


(3) Modern Talking HOT - What Is Love - Haddaway Mix - Shuffle Dance 2022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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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