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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463.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기 위해 편집 작업을 하는 과정이 매우 힘들다는 사실.  그건 곧 다른 모든 생활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늘 글에 몰입하다보니 자유롭게 여행을 간다던가 생활하는 전반적인 부분에 집중하지 못하느 부조화 현상이 심각했다. 이건 그야말로 문학에 대한 생각을 고집하게 하여 조금만 시간이 남는 경우에도 곧 글에 모든 걸 바쳤으니까 다른 건 생각지도 못했다. 아내와 추석 명절 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하지 못하고 방 안에만 갖힌체 편집 작업을 하고 있는 지금의 경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처럼 내 자유는 문학 속에 빠져 있었으므로 다른 데 한 눈을 팔 계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만큼 불행할 정도로 아내가 답답하다고 할 정도다. 

  '이런 내가 과연 사회 생활에서 적을할 수 있을까?'

  '이건 둘 째치고 차라리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았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과연, 그 경우 행복했을까?'

  

  왜냐하면 나는 아내에게 너무도 부족한 남편이었다. 장남으로서 이번 추석에도 아내 혼자서 모든 음식을 준비하였었다. 

  여기서 작년의 경우는 좀 달랐다. 아내가 유방암에 걸렸었기 때문이다. 아내에게 문제가 생겼고 그 때문에 음식을 준비하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축석 모임을 모두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464. 그런데 올 해 다시 추석이 되었다. 건강을 회복한 아내는 혼자서 그 많은 명절 음식을 다 준비하였다. 그렇다고 제수 씨들이 와서 도와 준 것도 없었다. 딸이 와서 그나마 거들었지만 올 해는 올 해는 임신 중이여서 그것도 못해줬다. 임신 말기. 10월 초에 예정일이다보니 몸이 무겁다고 아내가 만류한 것이다. 산달이 가까웠다. 혼자 애를 다 낳는 것처럼 배를 내밀곤 하던 모습이 왠지 안스럽기만 했었다.  


  명절 제사를 지내지 않고 성묘를 하는 것으로 끝내려고 했지만 집에 다 같이 와서 점심을 먹고 가는 방향으로 전환을 하면서 그나마 간편하게 바뀐 명절 풍경이지만 미리 준비하는 음식은 내가 할 수 없었다. 만약 아내가 없다면 그런 명절 가족 모임도 갖지 못하리라는 걸 확신한다.

  '그럼 아내를 도와서 명절 음식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내가 책상 앞에서 편집 작업만 하고 있었으므로 아내는 15일 동안 답답함을 호소한다. 그걸 해소하지 못하는 내 입장도 답답하기만 하고...


  책을 출간한다고 방에서 하루종일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는 나를 보는 아내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는 건 아니었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15일의 휴가를 갖게 된 목적은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야마 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주변 여건이 그렇게 하지를 못하게 가로 막는다. 

  '차라리 이대로 포기할까?'

  '그래 그렇게 하면 오히려 홀가분하지 않겠어! 뭐 때문에 그 고생을 하냐?'

  부정적인 견해가 난무한다. 모든 게 내게 유리하지가 않았다. 많은 결과가 그것을 증명 시킨다. 15일이 거의 지났음에도 절반도 끝나지 않은 상태만 봐도 그랬다. 


  문맥의 난공불락. 

  전혀 바뀌지 않는 요지부동한 내용. 

  수없이 도전하고 공격해 보지만 빚좋은 개 살구였다. 뜻이 크면 그만큼 결과도 성과가 나야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처음 내용이 그대로 적용된 상태에서 중간부분에서 더 이상 진전이 나가지 않는 전체 내용에서 새롭게 구상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런데 아무리 내용을 바꿔봐도 전혀 좋아질 것 같지가 않다. 다시 한 번 반문이 일었다.

  '뭐 때문에 책을 출간하려고 하는데? 도데체 돈도 되지 않고 자신을 깍가 먹을 뿐인 이 짓을 왜 하는 거냐?'

  그렇게 나 자신에 대한 물음이 다시 커질 뿐이었다. 

  '그래, 아무런 소용이 없는 짓을 왜 하느냐? 이게 내 인생을 걸만큼 중요하다면 왜, 첮지개벽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거고... 보상을 받을 수 없는데도 계속 무의미한 일을 하고 있다니...'

  '그만 둬! 이제 그만 글을 쓰라고..."


 그러나 내 결심은 의외로 굳어 있었다. 이 책을 연기해서라도 다시 완성하기 위해 도저을 해 보겠다는 뜻을 갖고 있었으니까. 

나 : "내가 액을 출간하는 데 많은 돈이 필요치 않아! 그건 아주 소정의 재료비만 필요로 하지."

객 : "시간 낭비를 초래하잖아! 그건 어떻게 설명 할 소 있고..."

나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왜, 부정하는거냐?"

손님 : "우린 참관자들이지만 너무 자신의 모든 걸 쏟아 붓는 널 위해서 그나마 참견하는 거야! 이제 그만 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는 거지, 뭐!"

객 : "그래, 저 사람 말도 일리가 있잖아? 내 말도 엄연히 그런 뜻이고..."

나 : "그러나. 나는 그런 마음이 전혀 없는데 어떻게 하지?"

손님 : "어떻게 하고가 문제가 아니야! 앞으로 네 인생이 편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나 하는 소린지 묻고 싶어?"

나 : "그래, 거게 뭐 어때서?"

객 : "그 시간에 편하게 여행이나 다니면서 지내면 좀 좋냐? 그리고 한가하게 여유를 갖고 인생을 즐기는 것도 괜찮고... 남아 있는 여생이 얼마나 된다고 왜, 고통스럽게 책만 출간하겠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나 : "나를 생각해 주는 건 고마운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이니까 그만 두는 게 좋을거야!"

객, 손님 : "알았어! 너 좋을대로 하라고..."


  그렇게 손을 설레설레 흔들면서 둘은 가버렸다. 그리고 다시 혼자만의 고독한 시간이 시작된다. 이 길은 너무도 험난해서 난관을 거듭한다. 외롭고 고독한 혼자만의 시간을 쌓고 또 쌓아 본다. 컴퓨터로 편집하는 작업이 반복적으로 계속된다. 글 하나를 쓰더라도 그것이 다시 두 세번이 맞춤범 검사를 거친다. 그러다가도 저체 내용에서 문맥이 맞지 않는다고 며칠 째 고생하여 쓴 내용을 지워 버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 새로운 내용이 쓰여진다. 그건 앞서 쓴 내용이 수없이 썻다가 지워짐을 반복했다가 마침내 한 문맥으로 탄생한 내용이다.

  이처럼 수없이 지웠다가 썼다를 반복해서 얻어낸 내용이야말로 진정한 내가 원하던 문장이었음을 찾아낸다. 그런데 그 전에 왜 이토록 강렬한 내용을 첫 단어에서 쓰지 못했을까? 그건 생각의 몰입이 부족했기 때문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업겹의 반복으로 살았다가 죽었다가를 계속하다가 결국 최종적인 내용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선택된 내용과 지운진 내용의 사이에는 너무 긴 내용으로 인하여 피할 수 없는 가지치기를 한 결과였다. 그래서 중심점만 남기고 다시 새로운 살을 붙여 준다. 


  날아가는 오리 (3) , 편집 작업 , 중요한 부분 , 중점적인 내용 , Fiction , 소설 , 생각 모음 , 

-1. 아래 설명. 인디자인에 내용을 한컴오피스에 끌어와서 맞춤법과 내용을 고쳐쓴다. 그리고 인디자인의 내용에 싣게 되는데... 그 내용이 30편의 소제목이나 되었다. 그러다보니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되는 데 그 내용이 막상 정리해 나가자니 방대하다. 그리고 도중에 생각이 끊긴다. 단어와 문맥이 이어지지 않고 중단되는 이유는 내용이 생각한 것만큼 연결되지 않아서였다. 이 때 가장 필요한 조치는 필요없는 그동안 쓴 내용을 과감하게 자르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게 된다. 전혀 구상하지 않았던 새로운 내용이다. 그리곤 잠시 며칠 동안 진도가 나가지 않고 멈춰 있었다. 이렇게 추가된 내용에 대한 사건처리에 과정이 모든 사항을 거꾸로 바꿔 버리면서 난관에 봉착한 상태. 그러나 곧 다시 재기할 수 있으리라고 판단한다. 좀더 획기적인 방법을 추가하여 기술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것이다. -


  -2. 문맥 요지, 중요한 예시, 내용의 변화, 특별한 부분, 이렇듯이 대단한 구성을 위해서 새로운 설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사정을 두고 다시 내용을 구성하는 문제를 두고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요한 부분에 이르렀는데 상대적으로 바뀌는 대상을 정해야 할 필요를 갖고 있었다. 중요한 점은 그것을 설정하는 부분에서 어떻게 구상하느냐? 하는 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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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