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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잔치가 끝나고 난 뒤...' 추석을 보낸 뒤 다시 하루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내일까지 <날아가는 오리 3>편을 편집한 뒤, 기계 제작의 본업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틀을 남겨 놓고 편집 작업에 중단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지요. 15일의 기간을 두고 계획을 세웠지만 예상보다 더 늦은 진도로 인하여 출간은 다시 연장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주말과 휴일에 짬짬히 작업을 하여 올 해 안에 끝내겠다는 다음 계획을 세워야 겠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편집 작업은 13년 전에 3개월 이번에 15일 등 두 번째 연기를 뜻했습니다.


  459. 명절 때 두 명의 동생들이 오지 않았다. 전화 연락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전화를 하지 않았다. 자시들 신세가 어렵다고 명절에 성묘까지 가지 않는다고 해서 구태여 간섭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이 든다. 

   이렇게 명절 날 찾아 오지 않는 이유는 뻔했다. 못 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못 사는 이유가 있을터 그 이유란 한 명은 빠찡꼬라는 도박에 미쳐서고 다른 한 명은 수입보다 지출을 더 많이 해서 항상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다보니 빚만 지는 것이다.


  이처럼 돈에 쪼들리는 모습이 눈에 선명한 게 내 마음을 괴롭힌다. 그래서 추석 명절에 오지 않았으리라는 점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나와는 전혀 다른 두 명의 남 동생들. 아니 한 명 더 있으니 세 명이다. 


  형제라고 해서 관계를 돈독하게 않으면 남과 다르지 않다. 평소에도 왕내를 하지 않고 지내다가 명절 날이던가 애경사 때 참석하지 않게 되면 관심이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이렇게 서로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가깝게 지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이 돈은 자신의 위상이기도 한데, 돈이 없는 경우 용기가 나지 않는다. 스스로 움추러들고 행동을 제약 받을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다보니 명절에도 이동하고 만나는데 필요한 돈을 충당하지 못하여 마음이 닿지 않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복잡한 자기 심경을 다스리지 못하여 좌절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렇지만 평법한 사람의 경우 이렇게 되기 전에 방향을 다시 바꿔 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한다. 하지만 소심한 사람의 경우 이런 상태에 이르면 크게 반성하여 뉘우치려 들지 않는다. 앞에 과오를 다시 밟지 않아야만 하는데 계속 똑같은 다람쥐 체바퀴 같은 생활을 계속함으로서 다시 그 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왜, 사람이 동물보다 못할까?'

  '내가 키우는 닭들은 매를 들고 때리면 행동에 제재를 가해서 나쁜 습관을 바꿀 수 있다. 가령, 울타리를 쳐 놓고 밖으로 나가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 붙잡아서 다니 울타리로 넣기 전에 매를 대면 다음부터는 그 버릇을 고친다. 자시들 끼리도 서열이 있어서 모든 게 서열에 따라서 모이도 먹는다. 왜냐하면 자체적으로 주둥이로 쪼아서 서열 관계를 명확히 해 두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이 본인도 모르게 나쁜 행동을 하는데 그걸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인생이 바뀌게 되고 결국 가난의 삷과 빚쟁이 신세가 되는 경우.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건 처럼 그 어떤 해결책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이것을 지켜보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제 3자의 경우. 그저 방관자가 되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어쩌지 못하는 것이다. 


  460. 내가 명절을 전후하여 15일을 휴가 기간을 두고 <날아가는 오리 3> 편의 편집 작업을 끝내고 출간을 하려던 계획은 여지없이 수포로 돌아 가고 말았다고 체념을 한다. 그러다고 해서 뜻을 굽힌 것은 절대 아니었다. 월요일인 10월 2일부터는 다시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에 복구하여 돈을 벌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인지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돈을 버는 일이었다. 다시금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요한 사업적인 수단에 종사를 하는 것이다. 아내와 내가 함께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공장에서 내가 모든 걸 관장해야만 한다. 지난 15일 동안 아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내가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공장의 문은 닫혀 버린 상태였고 모든 사업적인 수단을,

  '스톱!' 되고 말았었다. 


  하지만 그것으로 나는 망하지 않는다. 36년동안 개인사업을 하면서 벌어 놓은 재산이 있었고 그 중에 월세를 받는 건물도 세 체나 된다. 또한 15일 동안 완전히 멈춘 건 아니었다. 기계 A/S 를 다녔었기 때문에 그 돈으로 생활비는 충단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국민연금이 매달 꼬박꼬박 나왔으므로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별 상관이 없었다. 


  그러나, 각종 세금이 문제였다. 또한 적금도 세 개나 되고 보험료도 빠져 나가야만 한다. 아내에게 생활비도 지금되어야 했다. 그러다보니 적어도 월 300만원은 필요했다. 


  이제부터는 부족한 돈을 보충하기 위해서 다시,

  '원위치!'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461. 다른 사람들은 내 나이가 되면 퇴직을 하여 집에서 쉰다. 국민연금이 지급되므로 조금은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기 위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려고 그렇게 직업적인 일을 쉬기 마련이다. 나 또한 모든 걸 내려 놓고 집에서 쉬고 싶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그만 둘 수 없어서다.   


  두번 째 중요한 이유는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로는 돈을 전혀 벌 수 없어서다. 이건 한 마디로, 

  "책을 출간하는 작가는 미친 사람들이다. 왜, 쓸데없이 책을 만들어서 손해만 볼까!" 라도 단언할 정도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다.' 할 정도였다.


  이런 사실으 놓고 볼 때 절대로 책을 출간하겠다는 생각을 품어서는 안 된다. 이것이 현실적인 논리이며 깨달음의 본질이었다. 

  '책을 만들어서 뭐에 쓰냐? 적자만 나는데...' 

  이 사실은 문학적인 작품을 책으로 출간하고자하는 많은 작가들에게 걸려 있는 현실이었다.


  462. 내가 이 번 추석의 휴무일을 포함하여 15일의 여유를 두워 출간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 갔지만 그걸 결코 후회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완벽을 갖기 위해서 좀더 내용을 신중하게 고쳤다는 사실에 위안을 삼았으니까. 이번에는 먼저 출간한 두 권의 책과는 전혀 다르다. 물론 전체 주재는 비슷하지만 완전히 내용면에서는 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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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