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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건강을 지키는 법 ***

2022.05.10 08:30

文學 조회 수:122

어제는 대구 성서공단의 S.G 라는 공장으로 충장을 나갔다 왔었지요. 4대의 NC 기계의 전기 배선을 모두 교체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찾아 갔답니다. 그리곤 오후 6시가 되어 돌아오게 되었지만 저녁 식사를 한 뒤, 전화를 받고 탁구장에 갔었지요. 다른 때는 내가 전화를 했었는데 어제는 친구 둘이 탁구를 치자고 연락을 해 왔으므로 만사 제쳐놓고 탁구 치러 갔던 것이지요. 누군가 함께 탁구장에서 탁구를 친다는 건 그만큼 충동적으로 활력을 줍니다. 그러므로 함께 서로 이끌어 주면서 운동을 하게 되지요. 혼자 보다는 함께 탁구를 치는 사람이 있다는 게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코로나 19가 유행할 때는 서로 몸을 사렸던 게 어제 같기만 합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탁구장에 가자고 하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1. 어제 밤 꿈을 꿨다. 내가 단체 모임을 하기 위해 계단을 몇 개 올라가서 산장에 도착하기 전, 옆 사람이 똥을 손으로  잔뜩 쥔 상태로 화들짝 놀라는 것인데 여성분으로 방금 전에 내 옆으로 스치고 지나간 상태였다. 그런데 똥을 들고 뒤 돌아서서 가던 길를 멈추고 소리치면서 비명을 질렀다.

  "이게 누구 똥이죠? 선생님, 똥 맞죠?"

  "그럴리가요! 전 똥을 싸지 않았는데요!"

  깜짝 놀라서 그녀를 바라보았는데 나이가 꽤 들어 보였고 품위가 있어 보였는데 다짜고짜 똥을 한 웅쿰 들고서는 화가 잔뜩 난 듯 내게 악을 쓰듯이 달려 드는 것이었다.

  "방금 당신 곁을 지나칠 때 내게 똥을 싸서 던진 게 무슨... 이게 바로 그 증거 아니고 무엇이지!"

  "난 그런 적이 없는데 무슨 악담을 하는 겁니까?"

  "봐요! 당신 바지에 싼 똥이 바로 그 증거가 아니고 뭐죠?"

  그녀가 내 바지를 벗겼는데 온통 똥으로 범벅이 된 바지 속이 보였다. 그리고 엉덩이는 곳곳이 똥 칠이다.


  쥐구멍에라고 숨고 심은 심정으로 뒤돌아서서 뛰었는데 그곳이 친척이 사는 곳이다. 누군가 알듯말듯한 집에 친숙하게 찾아들어서 옷을 빨고 새 옷으로 갈아 입는 데 그렇게 배푸는 여성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곤 똥칠을 한 내 모습에서 친숙한 이 여성은 조금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2. 똥칠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꿈에서 나타나다니... 꿈에서 깨어난 뒤 한참을 괴롭게 뒤척이다가 깨었지만 이상하게도 가슴이 아팠다.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져서 1년간 모셨을 때 마을회관에 가서 지내면서 옷에 똥을 눟고 뭉게고 돌아 다니던 모습이 떠올라서다. 

  "아, 똥을 실수로 누셨으면 집으로 오시지 그냥 계실 게 뭐예요!"

  그렇게 모친을 혼 내야만 했던 내 모습이 생생하게 떠 오른다.

  마치 내 자신이 똥칠을 하고 있는 모습 같아서 그야말로 모친을 향해 화를 내던 내 모습이 이제는 바뀐 형태로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무얼 그렇게 모친을 향해 똥을 바지에 쌌다고 화를 내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내 자신이 그런 모습으로 반대로 인식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은 아무래도 상황 전개만 바뀌었을 뿐 나도 똑같이 바지에 똥을 흘려 버리는 노년이 선뜻 다가 온 것처럼 인식이 된다. 나도 모르게 좌약근이 풀려서 그만 바지에 똥을 쌀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마자뜨린 것같은 꿈 속이지만 그것이 언젠가 닥칠 운명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인지한 것처럼 현실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나도 똑같은 상황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는데 모친에게 얼마나 구박을 하였는지 그 때의 상황이 계속 펼쳐졌다. 밤새 모친에게 시달림을 받던 중에 모친의 입에 테이프를 붙인 적도 있었고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려야만 했던 못난 자식의 모습도 떠 올랐다.


  3. 어제는 탁구장에 가서 탁구를 쳤는데 내가 의도한 건 아니었다. 두 사람의 동갑내기가 탁구장에 가자는 문자를 보냈지만 어제 대구에 출장을 나가서 보지 못했었다. 그런데 박 씨가 오후 7시가 조금 넘어서 전화를 해 왔다.

  "탁구치러 안 와?"
  "탁구? 왠 탁구..."

  "문자 보냈었는데, 못 봤구나! 탁구장에 와 있는데 아무도 안 왔길래..."

  "그래. 그럼 가야지!"

  내가 했던 말이 생각나서 얼른 일어나서 탁구장에 갈 준비를 서둘렀다. 건강을 위해서 무엇보다 탁구장에 가는 게 최선책임을 알았으니까. 그것을 실천하는 건 내 몫이지만 친구의 권우를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만큼 내 자신을 더욱 북돋을 수 밖애 없는 상황 전개를 모색하게 한다. 

  대구로 출장을 나갔다 왔고 공장 3층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켜고 책상 앞에 앉아 있던 나는 불현듯 일어서서 집으로 돌아가서 세면을 하고 부랴부랴 탁구장으로 향했었다.

  "탁구장에 가자고 전화를 하면 언제든지 달려 가는 게 도리 아니겠어! 친구끼리 그렇게 권유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안 가겠다고 하면 성의를 무시하는 것 같고... 그래서 늘 함께 한다는 의미를 두면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내가 두 사람에게 하던 말이었다. 그런데,

  '내가 그 친구들 중에 한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안 가면 되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오히려 달가워 할 일이었다. 나를 부축혀 주는 친구에 대하여 이처럼 반가울 수가 없었다. 그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 결코 어제 탁구장 갈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탁구장에 갈 의도가

없었는데 그 이유는 마땅하게 갈 사람이 없어서라고 할 수 있었다. 혼자서 가게 되는 경우 탁구장에서 함께 칠 수 있

는 상대를 만자지 못하게 되면 그야말로 비참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어서다.


  4. 네이버 카페에서 출석체크를 하게 되면 한 달의 날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듯 싶다. 날짜가 길게 늘어서 있어서 한 눈에 볼 수 있어서다. 그러다보니 네이버카페에 들어사자마자 출석체크부터 하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오늘이 언제인지 가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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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