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하천부지 (4) ***

2022.04.22 10:12

文學 조회 수:78

그런데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 철수 공자를 벌이면서 아내와 둘이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맨 몸으로 부딪히면서 중장비를 동원하지도 않고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특별한지 모릅니다. 빨리 끝내려는 게 아니고 맨몸으로 때우는 것처럼 다른 일을 전폐하고 여기에 매달려야만 할 정도로 궁색하다는 표현을 씁니다. 그만큼 비용을 들일 수 없어서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내가 바로 철공소를 하는 사람이었고 이런 공사를 맡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지요. 왜 쓸데없는 공사비를 들입니까. 내가 직접 하면 될텐데... 그맇게 시작한 공사를 5일정도 지속하면서도 싫은 내색하지 않는 아내. 낮에만 일 할 수 밖에 없는 야외의 작업으로 인한 햇빛 아래에서 작업. 그러면서도 하우스 파이프를 철수하는 작업에 맨몸으로 달려 듭니다. 



  15. 하우스 쇠파이프 철수 작업은 땅에 쇠파이프를 꽂아 놓은 것을 뽑아내는 일이다. 앞 쪽에는 100미피 짜리 쇠 기둥이 박혀 있었고 뒤에는 20밀리 짜리가 갈비뼈와 같은 형태로 50미터 길이로 터널처럼 나 있었다. 그런데 그걸 1톤 화물차에 아시바대를 세워 놓고 다니면서 모두 풀러내고 어제의 경우 마침내 앞에 있던 굵은 기둥만 빼 놓고 전체를 분해해 철거한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어려운 기둥을 뽑는 작업을 어떻게 할지 궁리한다. 처음에는,

  '포크레인을 하루 임대할까?'도 고려했었다. 그런데 작업진도가 나가면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하고 만다. 높은 곳에 있는 천장에 박혀 있는 비닐을 감는 앞 부분. 특히 정면에서 커텐처럼 내렸다가 올리기 위해 감아 올려 놓은 부분은 모두 S자를 뉘어 놓은 철사로 비닐을 끼우고 꽂차 놓은 잔넬이 파이프마다 가로로 놓여 있었으며 파이프와 피츠볼트로 하나씩 모두 박혀서 고정시킨 상태였다. 이것을 3미터 높이의 정면에 가로 놓여져서 비닐이 감겨진 상태였으므로 그것을 떼어 내는 일을 하기 위해 자동차에 높이 올라 설 수 있도록 아시바대를 세워 놓고 그 위에 합판을 깔아 놓고 올라서면서 드릴로 박힌 피츠보드를 떼어 내는 작업이 필요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566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文學 2011.03.20 5992 0
5565 어제 방문한 사람 [1] file 文學 2011.03.24 5199 0
5564 어떻게 해야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文學 2011.03.24 5349 0
5563 어제 방문한 사람 (2) secret 文學 2011.03.24 4984 0
5562 어제 방문한 사람 (3) 文學 2011.03.26 5517 0
5561 올 계획 중에... 文學 2011.03.26 5768 0
5560 내가 글을 쓰고 편집을 직접 하게 되면서... 文學 2011.03.26 5088 0
5559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文學 2011.03.28 5915 0
5558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2) 文學 2011.03.29 5568 0
5557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file 文學 2011.03.29 5644 0
5556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2) file 文學 2011.03.30 5072 0
5555 책에 관한 내용 중에 답글을 쓰면서... 文學 2011.03.31 6150 0
5554 B라는 사람에 관하여... 文學 2011.04.01 5898 0
5553 오늘부터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한다. 文學 2011.04.01 5126 0
5552 복사기 임대업을 한다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文學 2011.04.01 5851 0
5551 프라즈마 절단기의 입력선이 녹았다. file 文學 2011.04.02 6043 0
5550 세 사람의 인간미 文學 2011.04.03 5357 0
5549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3) file 文學 2011.04.03 5438 0
5548 S 라는 사람 文學 2011.04.03 5366 0
5547 양산시 덕계의 PC 방에서... 文學 2011.04.04 5927 0
5546 S가 포크레인(굴삭기)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文學 2011.04.06 6767 0
5545 구글 번역기 file 文學 2011.04.07 5135 0
5544 옆 집의 화물차 차 바닥에 철판을 용접하여 붙였다. file 文學 2011.04.10 16164 0
5543 새로 분양 받은 개에 대하여... 文學 2011.04.10 4920 0
5542 이웃집 역술인 file 文學 2011.04.13 4926 0
5541 계획 모음 ( Schedule 2) 文學 2011.04.13 4778 0
5540 건축 폐기물 나무를 실어 왔다. 文學 2011.04.16 5668 0
5539 기계 만드는 일이 겹치고 그것을 제작하지 못하던 오산 출장 이후... 文學 2011.04.16 5240 0
5538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2) 文學 2011.04.17 5234 0
5537 S.J의 교통사고 文學 2011.04.19 4894 0
5536 밭(전) 경매가 나왔지만 가지 않았었다. file 文學 2011.04.24 5039 0
5535 배꽃을 꺽어 꽃 병에 꽂아 놓고 file 文學 2011.04.28 4864 0
5534 밤 11시에 일을 끝냈다. 文學 2011.04.30 4644 0
5533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5532 문학과 철학을 좋아한다는 젊은이에게... file 文學 2011.05.03 4359 0
5531 걷기 운동 중에...(7) 文學 2011.05.04 5222 0
5530 이런 종류의 그림 file 文學 2011.05.03 4445 0
5529 어버이 날 하루 전 날 file 文學 2011.05.09 4795 0
5528 어버이 날 하루 전 날 (2) 文學 2011.05.09 4667 0
5527 작업을 하기 힘든다. 文學 2011.05.10 5106 0
5526 외삼촌의 식당은 근처의 다른 한우촌과 연관되어 성업 중이었다. 文學 2011.05.10 5454 0
5525 아들에게 내 공장 일을 시키는 이유 文學 2014.05.07 1014 0
5524 고압파이프로 지관 샤프트를 가공하여 고주파 표면 열처리를 하였다. 文學 2011.05.25 6297 0
5523 기계의 페인트 칠을 끝내고... (7) 文學 2011.05.26 4437 0
5522 상념의 바다 文學 2011.05.27 4674 0
5521 2011년 5월 31일 월요일 file 文學 2011.06.03 4404 0
5520 걷기 운동과 글을 쓰는 시간 文學 2011.06.03 4792 0
5519 밀양에서... (9) file 文學 2011.06.06 3957 0
5518 삼성보험에서 대출 받은 돈을 갚다. file 文學 2011.06.09 5757 0
5517 옥션에서 이번에 구입한 물품 목록들 file 文學 2011.06.15 415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