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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코로나 검사 (3)
2022.02.08 09:29
2. 그녀의 아버지인 박 씨는 나이가 진작 육십세를 넘겼고 올 들어 일곱이나 또 되었다. 그런데 그가 다니는 지역 게이트장 동호회에 나갔다가 갑자기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한다.
"이 사람아, 뭐 하러 나왔어!"
"왜, 내가 못 올 곳에 왔어? 오늘 나오는 날이잖아... 규칙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어디 안 가고 여기에 나와서 게이트볼을 쳤었잖아!'
"자네, 코로나 양성으로 자가경리 들어 갔다고 했잖아!"
"그래? 누가 그래... 어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 음성(이상없음) 판별을 받고 기뻐서 부리나케 게이트볼을 치려고 나왔는데... 이상하네! 누가 그 소문을 퍼트렸을까? 엉뚜당뚜한 걸... 친구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아 했고 뛸 듯이 기뻐서 만세까지도 불렀었는데..."
"이 사람아 그게 문제지! 자네가 나오는 날이라고 게이트장에 파리만 날리고 있잖아... 그리고 느끼는 게 없어? 사람들이 자넬 피하는 게 안 보여?"
그러고 보니 의심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사를 받지도 않고 슬금슬금 피하고 있었다. 그리고 서둘러 게이트장을 나갔던 것을 떠 올려 보았다. 정작 자신만 그런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게이트 볼 :
명사 체육 나무망치로 공을 쳐서 3개의 문을 차례로 통과시키고, 마지막으로 중앙의 골대에 맞히면 이기는 경기
"나는 코로나 예방접종 알레르기가 있어서 한 번은 맞았지만 두 번은 맞지 못하고 있어! 특히 아내가 더한 셈인데, 예방 접종을 받고 일주일을 고생하였을 정도로 심각했지 뭐야!" 그렇게 예방접종에 대하여 거부감을 갖는 거였다. 2. 게이트 장에서 장 씨라는 사람을 박 씨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우선 말이 많았고 사람들에게 뻔질나게 자기 자랑을 했으며 거기다가 부인과 함께 다니면서 사람을 이간질 시켰다. 또한 다혈질적이였으며 회장까지도 맡은 뒤에는 기고만장하여 눈에 보인느 것이 없을 정도로 간섭을 하고 끼어 들어서 경기를 하는 도중에도 훼방을 놓기 일쑤였는데 한 가지 문제는 코로나 접종을 맞지 않으려고 한다는 점이었다.
사실상 그에게 박 씨가 개인 감정이 잇었던 건 아니었다. 그냥 다른 동네에서 건너 와서 게이트 장에는 여러 곳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서 경기를 하므로 그다지 모르던 사람들과도 함께 지낼 수 밖에 없는 관계였으므로 좋건 싫건 경기를 하는 내내 잡다한 얘깃거리로 끄집어 내기 마련이었고 그에게 그런 내막적인 게 은근히 자랑하기라도 하듯이 말하여 조금은 곤란하지 않느냐고 되 묻는 것과 고개를 끄덕인 게 전부였었다.
그런데 그가 보건소에서 PCR 선별검사를 한 박 씨에 관한 신상정보를 게이트 볼 장에 퍼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치 박 씨가 딸 때문에 코로나 밀접 접촉자라는 걸 빼버리고 코로나에 걸렸다고 공표를 했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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