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집에서 공장 사이의 500미터

2021.03.17 01:27

文學 조회 수:71

  앞으로 이 거리가 나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바로 그 거리라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 앞도적으로 다가왔다. 아침에는 출근을 하면서 뛰어서 갔었지만 저녁에는 밤 9시가 되어 걸어서 돌아 왔다. 그러면서 불현 듯 항상 생활화하게 된 거리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스스로 방법을 바꾸워 집과 공장 사이를 언제나 걷거나 뛰어서 왕내하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건강이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높은 알프스의 산에 장수 마을이 있었고 그곳을 걸어서 올라가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라면 늘 걷는 게 습관으로 변하여 어쩔 수 없이 걷게 되는 탓에 장수 마을이 되었다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1. 내게도 스스로 항상 걷게 만드는 이 방법에 대하여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는 이유가 바로 언제든지 걷던가 뛰어 다닐 수 밖에 없다는 처지로 바뀌었다고 스스로 주문을 외친다.

  처음에 그렇게 결정한 것은 공장 일이 너무 벅차고 바빠서 운동할 시간을 할애할 수 없어서였다. 그러다보니 뛰어서 출근을 하게 되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다시 차가 있는 곳까지 오기 위해서는 똑같이 뛰어야만 한다는 각오로 임했다. 자전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다.


  2. 걷고 뛰는 게 자연스럽게 몸에 적응이 되어 가는 것.

  옆 집에 S.S.S가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고 게으름을 피는 동안 몸이 병에 시달렸고 마침내 투석을 하던가 신장(콩팥)을 이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내게 부친과 모친이 모두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는데 그 전례가 유전으로 내게 물려 받았으리란 점이 무엇보다 신경 쓰인다. 특히 모친의 경우는 지금 옆 집의 S.S.S 와 비교했을 때, 똑 같다는 점이었다. 스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폐인 상태. 이제는 점점 더 병이 악화되어 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는 사실. 그들 남아 있는 가족들은 그래서 S.S.S를 닥달하다. 나도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1년간 집에 모시면서 그렇게 강제로 절제를 강요했었다. 운동을 시키고 밤마다 싸워가면서 요구에 시달렸었는데, 심지어 몸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조차 못한다고 불렀었다. 낮에는 자고 밤에는 깨어서 아들을 닥달했었다. 그리고 요양병원에 보내야만 하였던 선택. 너무도 가슴이 아픈 현실에 눈물을 머금어야만 했다. 불효자로서의 죄의식. 그리고 불과 4년만에 모친은 요양병원에서 온갖 병마에 시달리다가 임종을 했는데 그 순간도 지켜보지 못했었다. 너무 급격히 죽음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539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4633 0
5538 어떤 익숙함 文學 2009.08.04 4629 0
5537 2012년 1월 18일 쌀튀밥을 두 번이나 튀겼다. file 文學 2012.01.20 4628 0
5536 옥션에서 구입한 제품들 file 文學 2009.12.20 4621 0
5535 부산 출장 (122) file 文學 2009.08.12 4621 0
5534 어제는 밤 11시까지 기계 만드는 일을 하였다. 文學 2011.07.04 4612 0
5533 어제는 동네 대문을 고쳐주러 나갔었다. 文學 2011.10.13 4608 0
5532 2011년 8월 19일 file 文學 2011.08.22 4608 0
5531 왜, 작업 능률이 나지 않을까? file 文學 2009.12.11 4608 0
5530 내가 갖고 있는 도메인은 두 개인데...(4) file 文學 2010.12.15 4607 0
5529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4606 0
5528 눈이 내리는 산책로를 따라 걷기 운동을 하면서... file 文學 2010.12.29 4603 0
5527 내원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다른 절의 대문에 있는 탱화 file 文學 2010.10.26 4603 0
5526 모든게 과정이 중요하다 文學 2011.08.22 4601 0
5525 받을 돈 (미수금) file 文學 2010.07.06 4599 0
5524 기계의 페인트 칠에 대하여... 생각 모음 ( 117 ) file 文學 2011.10.16 4596 0
5523 어제는 양산 J.I 에서 중고 기계를 회수해 왔다. 文學 2011.09.03 4589 0
5522 노름에 대하여... 文學 2009.07.28 4589 0
5521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4583 0
5520 생각 모음 (116) 文學 2011.10.15 4581 0
5519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4567 0
5518 어제는 192mm장마비가 내렸다. file 文學 2011.07.11 4560 0
5517 2011년 8월 20일 토요일-제 엄마가 신영화학이라는 공장에서 밤새워 일을 하고 文學 2011.08.22 4552 0
5516 수원 출장 文學 2011.10.09 4546 0
5515 이틀전에는... 文學 2011.08.26 4534 0
5514 검색란에서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10.22 4529 0
5513 홈페이지를 복고풍으로 회귀 file 文學 2009.08.29 4517 0
5512 새 해 새 아침...(2) file 文學 2010.01.02 4505 0
5511 2011년 3월 2일 김포로 출장을 나가면서... (2) secret 文學 2011.03.03 4503 0
5510 생각 모음 (130) 文學 2011.12.11 4491 0
5509 갑자기 두 대의 기계 주문이 들어오다니... 文學 2011.06.20 4486 0
5508 연이어 이틀째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1.09.11 4483 0
5507 오늘 인터넷 옥션에서 구입한 물건 file 文學 2011.10.09 4475 0
5506 기계의 중고 수리 (2) file 文學 2009.08.17 4475 0
5505 기름때 file 文學 2009.08.07 4468 0
5504 전기 장판을 구입하고... file 文學 2011.12.09 4465 0
5503 오늘 경산 IC 로 나와 카톨릭 대학교가 있는 하양의 PC 방에서 글을 쓴다. file 文學 2011.09.20 4465 0
5502 사무실의 책상 위에 노트북 컴퓨터를 켜놓았다. secret 文學 2011.08.18 4451 0
5501 오키 mc561dn 복합기 file 文學 2011.10.15 4446 0
5500 이런 종류의 그림 file 文學 2011.05.03 4445 0
5499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3) 文學 2009.08.02 4438 0
5498 기계의 페인트 칠을 끝내고... (7) 文學 2011.05.26 4437 0
5497 어떤 식으로 현재의 위기를 벗어 나야만 할까? (4) file 文學 2010.07.01 4424 0
5496 내 삶의 뒤안길에서 文學 2011.10.10 4414 0
5495 내가 갖고 있는 도메인은 두 개인데...(3) file 文學 2010.12.14 4411 0
5494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4409 0
5493 2011년 5월 31일 월요일 file 文學 2011.06.03 4404 0
5492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을 보면서... file 文學 2011.07.09 4401 0
5491 인간의 기억 文學 2009.08.04 440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