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김포 출장 (105)

2019.01.14 17:15

文學 조회 수:637

Untitled_116503.JPG


Untitled_116502.JPG


새벽 6시 10분에 옥천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올라 탔습니다. 일어난 시각은 그보다 한 시간 빠른 5시 쯤이였고... 너무나 고단하여 눈이 무겁게 짖누릅니다. 어젯밤 12시가 넘은 시각에 집에 돌아 왔었습니다. 기계 색칠(도색)을 하게 되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에어에 수분이 막혀서 계속 페인트 칠이 되지 않고 막혀 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옆에 전기 난로를 놓고 계속 얼어버린 페인트 통을 녹여가면서 더디게 진해할 수 밖에 없었지요.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여지만 마침내 기계와 기계 뚜껑에 모두 칠을 하고 난 뒤에 이번에는 도치(불이 나오는 장치.)러 페인트를 칠한 곳마다 뜨겁게 달구워 줍니다. 이렇게 해서 열처리를 하면 페인트가 쉽게 마르고 화력으로 광택과 도장발이 나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페인트 칠이 오래까지 끈적거리므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이고...


1. 기계가 고장 났다는 연락을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김포의 B.H 라는 공장이었는데 현재 15년 된 기계를 사용하면서 계속 며칠 째 안 된다고 왔다 가라는 걸 미루고 있던 차였다. 그래서 오늘 영등포 역 앞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통진문화회관 앞에서 내렸을 때는 거의 10시가 넘는 시각인데 마침 걸어가던 중에 마중 나온 사장의 차량을 타고 공장까지 들어 갈 수 있었다.

  환대는 아니지만 걸어가기 위해서는 1시간 가량 소요되었고 무엇보다 등에 맨 가방이 너무 무거웠다. 두 가지 기계를 수리하기 위해 대형 베아링을 가방에 넣었기 때문인데...


2. 전 날 밤 12시까지 기계 페인트 칠을 했었다.

  일요일 이여서 저녁 7시 정도에 탁구장애 갔는데 사람이 불과 세 사람 밖에 없었다. 두 사람음 마침 저녁을 먹지 않았다고 하면서 탁구를 치다가 나오려고 해서 한 사람과 경기를 하자고 부탁한 뒤에 3대 1로 지고 말았다. 두 점을 선점하고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전 패를 하게 되었지만 집에 가겠다고 하는 것을 억지로 남게 하였으므로 더 이상 붙잡을 수 없어서 함께 탁구장을 나오게 된다.

  나머지 한 사람은 먼저 있는 탁구 클럽의 총무였지만 나는 아는 체를 하지 않았다. 배신을 당한 느낌이 항상 남아 있었는데 왜 그렇게 혐오감이 들까? 너무도 큰 실망감을 갖고 있다보니 함께 탁구 치자는 말도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볼박스가 있는 연습실에서 서브 연습을 하고 있었으므로 그 옆에 자동 기계로 가서 혼자 연습하는 것도 포기할 수 밖에 업었다. 옆에 함께 있는 것조차 부담스러워서다.


  탁구장에서 그냥 집에 돌아온 이유는 기계 페인트 칠을 하기 위해서였다.

  탁구장에 가지 않았으면 쉽게 칠을 하였을 텐데 밤 8시부터 시작하여 12시에 끝낸 이유는 날씨가 내려가면서 콤푸레셔의 에어 상태가 얼음 알갱이가 생기면서 에어 선에 배관을 막아서 전혀 칠을 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었고 압력이 낮아져서 뿜어져 나오는 분무기의 상태가 나빠서 빨리 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3. 옥천에서 영등포 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두 시간 가량을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내용을 편집하게 된다. 과거의 부모의 모습이 얼마나 애처럽게 느껴지던가!

  떠오르는 순간 순간이 너무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539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4633 0
5538 어떤 익숙함 文學 2009.08.04 4629 0
5537 2012년 1월 18일 쌀튀밥을 두 번이나 튀겼다. file 文學 2012.01.20 4628 0
5536 옥션에서 구입한 제품들 file 文學 2009.12.20 4621 0
5535 부산 출장 (122) file 文學 2009.08.12 4621 0
5534 어제는 밤 11시까지 기계 만드는 일을 하였다. 文學 2011.07.04 4612 0
5533 어제는 동네 대문을 고쳐주러 나갔었다. 文學 2011.10.13 4608 0
5532 2011년 8월 19일 file 文學 2011.08.22 4608 0
5531 왜, 작업 능률이 나지 않을까? file 文學 2009.12.11 4608 0
5530 내가 갖고 있는 도메인은 두 개인데...(4) file 文學 2010.12.15 4607 0
5529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4606 0
5528 눈이 내리는 산책로를 따라 걷기 운동을 하면서... file 文學 2010.12.29 4603 0
5527 내원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다른 절의 대문에 있는 탱화 file 文學 2010.10.26 4603 0
5526 모든게 과정이 중요하다 文學 2011.08.22 4601 0
5525 받을 돈 (미수금) file 文學 2010.07.06 4599 0
5524 기계의 페인트 칠에 대하여... 생각 모음 ( 117 ) file 文學 2011.10.16 4596 0
5523 어제는 양산 J.I 에서 중고 기계를 회수해 왔다. 文學 2011.09.03 4589 0
5522 노름에 대하여... 文學 2009.07.28 4589 0
5521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4583 0
5520 생각 모음 (116) 文學 2011.10.15 4581 0
5519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4567 0
5518 어제는 192mm장마비가 내렸다. file 文學 2011.07.11 4560 0
5517 2011년 8월 20일 토요일-제 엄마가 신영화학이라는 공장에서 밤새워 일을 하고 文學 2011.08.22 4552 0
5516 수원 출장 文學 2011.10.09 4546 0
5515 이틀전에는... 文學 2011.08.26 4534 0
5514 검색란에서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10.22 4529 0
5513 홈페이지를 복고풍으로 회귀 file 文學 2009.08.29 4517 0
5512 새 해 새 아침...(2) file 文學 2010.01.02 4505 0
5511 2011년 3월 2일 김포로 출장을 나가면서... (2) secret 文學 2011.03.03 4503 0
5510 생각 모음 (130) 文學 2011.12.11 4491 0
5509 갑자기 두 대의 기계 주문이 들어오다니... 文學 2011.06.20 4486 0
5508 연이어 이틀째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1.09.11 4483 0
5507 오늘 인터넷 옥션에서 구입한 물건 file 文學 2011.10.09 4475 0
5506 기계의 중고 수리 (2) file 文學 2009.08.17 4475 0
5505 기름때 file 文學 2009.08.07 4468 0
5504 전기 장판을 구입하고... file 文學 2011.12.09 4465 0
5503 오늘 경산 IC 로 나와 카톨릭 대학교가 있는 하양의 PC 방에서 글을 쓴다. file 文學 2011.09.20 4465 0
5502 사무실의 책상 위에 노트북 컴퓨터를 켜놓았다. secret 文學 2011.08.18 4451 0
5501 오키 mc561dn 복합기 file 文學 2011.10.15 4446 0
5500 이런 종류의 그림 file 文學 2011.05.03 4445 0
5499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3) 文學 2009.08.02 4438 0
5498 기계의 페인트 칠을 끝내고... (7) 文學 2011.05.26 4437 0
5497 어떤 식으로 현재의 위기를 벗어 나야만 할까? (4) file 文學 2010.07.01 4424 0
5496 내 삶의 뒤안길에서 文學 2011.10.10 4414 0
5495 내가 갖고 있는 도메인은 두 개인데...(3) file 文學 2010.12.14 4411 0
5494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4409 0
5493 2011년 5월 31일 월요일 file 文學 2011.06.03 4404 0
5492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을 보면서... file 文學 2011.07.09 4401 0
5491 인간의 기억 文學 2009.08.04 440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