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여기서 모친에게 뇌경색을 몰고온 원인이 어디 있는가? 하는 점이었다. 

  모친은 생활력이 대단히 강한 여자였다. 79세인 나이에 종이 박스를 줏워서 돈을 벌어서 세 째와 막내 동생에게 주워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다. 저희들 돈이없을 때마다 손을 벌리는 두 자식 때문에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게 그런 무리한 생활을 강요하게된 동기였다. 그리고 월수를 찍듯이 찾아오는 두 아들. 심지어 식당에 가서 밥을 사 먹고 함께 가자고 해서 따라 나선 모친에게까지 손을 벌려서 사게 만들고 급전이 필요하면 닥달을 하듯이 돈을 가지고 갔었다.


  그런 만큼 항상 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그 연세가 드시도록 종이 박스를 줏는 여자로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계시면서 항시 일을 하였던 게 화근이었다. 과로와 수면부족, 밥 맛이 없다는 이유로 그남나 끼니도 거르면서 오로지 골판지를 줏는 걸 일삼았던 모친의 건강은 최악의 상태였다.

  특히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담근 술을 마셨고 영양보충을 하게다고 기름기가 둥둥 뜬 뻐다귀 탕을 먹었던 게 나중에 여실이 나타났는데 부엌의 집기들을 옮겨 오면서 직접 맞이한 모든 생활이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딱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정도였다.

  '왜, 진작 모친을 장남인 내가 모시지 않았던가! 그럼, 끼니를 거르지 않고 나쁜 식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감만이 남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8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545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文學 2011.03.20 5991 0
5544 어제 방문한 사람 [1] file 文學 2011.03.24 5199 0
5543 어떻게 해야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文學 2011.03.24 5342 0
5542 어제 방문한 사람 (2) secret 文學 2011.03.24 4984 0
5541 어제 방문한 사람 (3) 文學 2011.03.26 5517 0
5540 올 계획 중에... 文學 2011.03.26 5759 0
5539 내가 글을 쓰고 편집을 직접 하게 되면서... 文學 2011.03.26 5088 0
5538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文學 2011.03.28 5915 0
5537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2) 文學 2011.03.29 5568 0
5536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file 文學 2011.03.29 5644 0
5535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2) file 文學 2011.03.30 5072 0
5534 책에 관한 내용 중에 답글을 쓰면서... 文學 2011.03.31 6150 0
5533 B라는 사람에 관하여... 文學 2011.04.01 5898 0
5532 오늘부터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한다. 文學 2011.04.01 5126 0
5531 복사기 임대업을 한다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文學 2011.04.01 5851 0
5530 프라즈마 절단기의 입력선이 녹았다. file 文學 2011.04.02 6038 0
5529 세 사람의 인간미 文學 2011.04.03 5357 0
5528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3) file 文學 2011.04.03 5438 0
5527 S 라는 사람 文學 2011.04.03 5366 0
5526 양산시 덕계의 PC 방에서... 文學 2011.04.04 5927 0
5525 S가 포크레인(굴삭기)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文學 2011.04.06 6765 0
5524 구글 번역기 file 文學 2011.04.07 5135 0
5523 옆 집의 화물차 차 바닥에 철판을 용접하여 붙였다. file 文學 2011.04.10 16163 0
5522 새로 분양 받은 개에 대하여... 文學 2011.04.10 4920 0
5521 이웃집 역술인 file 文學 2011.04.13 4925 0
5520 계획 모음 ( Schedule 2) 文學 2011.04.13 4778 0
5519 건축 폐기물 나무를 실어 왔다. 文學 2011.04.16 5668 0
5518 기계 만드는 일이 겹치고 그것을 제작하지 못하던 오산 출장 이후... 文學 2011.04.16 5234 0
5517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2) 文學 2011.04.17 5234 0
5516 S.J의 교통사고 文學 2011.04.19 4894 0
5515 밭(전) 경매가 나왔지만 가지 않았었다. file 文學 2011.04.24 5039 0
5514 배꽃을 꺽어 꽃 병에 꽂아 놓고 file 文學 2011.04.28 4864 0
5513 밤 11시에 일을 끝냈다. 文學 2011.04.30 4644 0
5512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5511 문학과 철학을 좋아한다는 젊은이에게... file 文學 2011.05.03 4359 0
5510 걷기 운동 중에...(7) 文學 2011.05.04 5222 0
5509 이런 종류의 그림 file 文學 2011.05.03 4445 0
5508 어버이 날 하루 전 날 file 文學 2011.05.09 4795 0
5507 어버이 날 하루 전 날 (2) 文學 2011.05.09 4666 0
5506 작업을 하기 힘든다. 文學 2011.05.10 5106 0
5505 외삼촌의 식당은 근처의 다른 한우촌과 연관되어 성업 중이었다. 文學 2011.05.10 5454 0
5504 아들에게 내 공장 일을 시키는 이유 文學 2014.05.07 1014 0
5503 고압파이프로 지관 샤프트를 가공하여 고주파 표면 열처리를 하였다. 文學 2011.05.25 6297 0
5502 기계의 페인트 칠을 끝내고... (7) 文學 2011.05.26 4437 0
5501 상념의 바다 文學 2011.05.27 4674 0
5500 2011년 5월 31일 월요일 file 文學 2011.06.03 4404 0
5499 걷기 운동과 글을 쓰는 시간 文學 2011.06.03 4792 0
5498 밀양에서... (9) file 文學 2011.06.06 3957 0
5497 삼성보험에서 대출 받은 돈을 갚다. file 文學 2011.06.09 5757 0
5496 옥션에서 이번에 구입한 물품 목록들 file 文學 2011.06.15 415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