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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5월은 수입이 없었다.

  5월에는 덧없이 보낸 달이었다. 기계 제작 일에 집중했어야 하는데 한가롭게 농사 일에 시간을 빼앗겨서 계속하여 하나에 종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비능률적인 생산과 전문적인 직업을 왔다갔다 하게 되면 몰입도가 떨어져서,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라는 양상이다. 그러다보니 진종일 일을 못하게 되고 그 몫이(영향)이 고스란히 월말에 수입으로 나타나세 도어 곤란을 겪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새로운 기계의 부품을 조달하는 데 문제가 생겼고 두 번째는 아내에게 생활비를 지급하는 게 절반으로 한정하였다.

  "수입이 없어서 절반만 우선 넣어 줄께!"

  생활비냐고 얼마되지 않는 데 그것을 한꺼번에 주지 못하다니...

  

  그렇다면 왜, 갑자기 통장이 바닥을 드러내게 된 것일까?

  우선 김포로 나갈 기계가 묶여 있는 상태였다. 그쪽에서 공장 증설 관계로 신청을 냈는데 증축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잔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봄에 은행 빛을 새로 계약하면서 400만원을 갚았던 게 주 원인이었다.

  여기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지난 2년 동안 은행 빛을 전혀 갚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만큼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하는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었다. 지금까지 25년간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유지해 오면서 한 번도 자금난에 허덕이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돌이켜 보면 부족한 돈으로 인하여 언제나 힘든 상황이 연출되었다는 게 보편적인 경우였다. 그런데 지금은 그러 어려운 상황이 많이 개선된 환경이었다. 기계 제작이라는 수입에만 의지하지 않아도 월세 들어오는 게 있었다. 그것으로 두 아이들 학비도 충당하면서 대학교까지 마치고 지금은 모두 취직을 한 상태. 남는 돈을 저축할 수도 있었지만 아내가 상가 건물을 한 체 구입한 뒤로는 다시 2년 동안 빚에 허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2. 극적인 역전.

  근년들어 조금은 여유가 있었지만 5월만 해도 기계 납품을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자 그 영향이 금방 드러났던 것이다. 하지만 기사 회생을 한 것처럼 결제가 나왔다.

  (월 말에 들어온 300만원 중에  200은 가게세였고 100만원은 NC 기계 청주로 납품한 기계 한 달씩 끊어 갚는 분활금. 다시 어제 다시 대구에서 200만원의 기계 계약금이 입금 됨)

  이제 자금이 확보는 되었으므로 목마른 상황은 모면한 셈이다. 기계제작이라는 본업과 확실한 보상은 나의 모든 사업적인 수단이었고 수입을 창출하여 왔던 생명줄로 자리매김한 게 25년 가까이 된다.


3. 자신이 갖고 있는 직업에 열심히 일하다보면 물질적인 보상이 따르기 마련이다.

  기계 제작에 25년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이제는 거래처도 많이 생겼고 납품한 기계도 수 백대에 가깝다 보니 그 거래처에서 꾸준이 기계 수리와 주문이 들어왔다. 다만 예전과 같은 가격으로 전혀 인상을 하지 않게 되어 수입이 줄었고 반면 기계에 더 많은 부품이 추가 되었으므로 성능은 좋아졌지만 마진률이 없고 무엇보다 나이가 들었으므로 능률이 줄었다는 게 수입이 줄게 된 가장 주된 이유였다.

  그렇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고 많은 부분에 새로운 방식으로 추가하여 성능을 개선해 왔었다. 그것이 주효하였을까? 최근에 계속하여 기계 주문이 들어와서 납품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바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돈이 없다는 게 말이 될까?

  왜 열심히 일하는 데 돈이 없을까?


  이런 한계점에 대하여 계속하여 의문이 들었던 건 부속품을 구입할 수 없고, 생활비를 주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5월 말일에 예금 통장에 자금이 바닥이 나면서 쓸 돈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였고 그것 때문에 대구의 J.H 거래처에 전화를 하여 계약금을 보내 달라고 전화까지 하기까지 했었다. 6월 3일 입금된 200만원의 계약금은 그곳에서 보내온 것이었다. 그 돈을 보내달라고 아부까지 할 정도로 매우 야비해진 내 얼굴을 보면 두껍게 철판을 깔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였다.

  갑자기 돈이 들어오자, 이제는 조금은 안심이 되었고 마침내 보상을 받은 이유에 대하여,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던만큼 누구나 최선을 다하고 기다리면 하늘도 돕고, 죽는 심정으로 노력하면 세상에 죽으라는 법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신념이 마침내 결실을 보았던 것이다.


4. 믿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

  직업적으로 만나는 거래처 관계가 돈독하게 됨으로서 믿음이 생겼다.

  그것이 상호간에 이익을 위해서 필요한 기계를 납품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서 쌓아 올린 신뢰의 관계. 대구에서 계약금이 들어온 곳은 절대적으로 신용을 갖을 정도였다. 70대 정도의 사장은 대여섯 명의 직원을 두고 있었는데 그다지 많은 돈을 벌지 않는 것같으면서도 크게 양보를 한다. 이번에도 중고 기계를 손 봐서 갖고 가겠다고 내가 말하였는데 계속하여 여러 대가 중고로 회수되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10년 정도된 거래처들이 기계를 교체하는 시기가 되었고 계속하여 그런 곳과 거래가 이루워졌다.

  부산의 L.K, 경산의 S.W... 최근 삼 개월 동안 주문들어온 곳이 모두 그와 비슷한 상황이었으므로 갑자기 중고 기계가 5대나 생기게 되었고 그것을 처분하지 않을 수 없었으므로 양해를 구한 곳이 바로 대구의 J.H 였었다.

  "사장님, 죄송하지만 카바만 중고로 하고 부속품들은 모두 새 것으로 해 드릴테니... 그렇게 해서 납품하면 안 되겠습니까?"

  하고 의향을 묻게 된다.

  "그럼, 그렇게 하게!"

  순순하게 내가 한 말을 전혀 거절하지 않자, 기쁜 나머지 크게 감동할 정도였다.

  "감사합니다. 집에 중고 기계가 많아졌습니다. 계속하여 거래처들이 기계를 교체하는 바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수정할 내용 : 5월에는 덧없이 보낸 달이었습니다. 기계 제작 일에 집중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으므로 자금력이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월 말에 의외로 수금이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다시 대구에서 새로운 기계 착수금으로 계약금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금이 확보는 되었으므로 목마른 상황은 모면한 셈입니다.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으로 물질적인 확실한 보상은 받아 왔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일을 해서 월말에는 수입이 들어왔던 것이지요.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이 모든 사업적인 수단이었고 수입을 창출하여 왔던 생명줄로 자리매김한 게 25년 가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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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