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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부산 출장 (104)

2016.07.31 08:38

文學 조회 수:132

7월 29일 금요일


서창에 있는 황토방모텔이다.

현재 시각은 밤 11시. 너무나 무더운 기온에 샤워를 두 번씩이나 했지만 후끈 거리는 느낌은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더구나 노트북 컴퓨터를 베게 두 개를 겹쳐 놓고 그 위에 올려 놓은 상태로 뒤에 차단스로 길게 놓여 있는 앉은 뱅이 가구에 등을 대고 앉아서 자판으로 글을 쓰는 동안 손등과 팔에 숭엉숭엉 땀이 배겨 나오는 게 보인다.   


. 집에 있는 노트북 컴퓨터는 계속 뜨거운 열기로 인하여 다운되어 있는 모양이다.

홈페이지에 들어 갈 수 없다고 문구가 나왔다.

할 수 없이 네이버 카페에 글을 올리는데 모텔 객실 내에 공유기가 선반에 올려 있었고 비밀번호와 내용이 TV 의 검은색 케이스에 스티가처럼 붙어 있었다.


  그렇지만 밖에 나가서 PC 방을 찾다가 여기 저기 돌아 다녔지만 근처에는 없었으므로 할 수 없이 먼 발치 골목길에 주차해 놓은 곳까지 걸어가서 차를 갖고와서 모텔 근처로 옮기고 출장을 나갈 때마다 등에 메고 다니던 가방을 둘러메고 돌아 왔었다.


  노트북을 꺼내서 베개 위에 올려 놓고 글을 쓰는데 너무 무더워서 땀이 줄줄 흘렀으므로 다시 두 번째 샤워를 한 뒤에 글을 쓰게 되었다. 부산의 날씨가 삼복더위였다. (최고의 무더운 날씨)


 모텔에 있는 공유기 주소로 출장용으로 갖고 다니던 노트북(P560) 으로 네이버카페란에 글을 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불현듯이 생각이 나서 옥천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체육관 탁구(다목적)실에서... (53)>까지 연달아 썼다.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이 감회가 새롭다. 전에는 출장을 나오게 되면 PC 방에서 글을 올리곤 했었지만 이제 바뀐 환경으로 인하여 다른 상황이 되었다. 매번 조건이 바뀌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그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 건 순전히 내 몫이었다. 모텔에 35,000원을 주고 들어와서 샤워를 한 것도 며칠 동안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어서였다. 순전히 샤워 때문이라고 하지않을 수 없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차에서 전 날처럼 이불을 깔아 놓고 침낭을 머리에 받쳐서 잤을 터였다. 또한 저녁을 식당에서 먹을 대 7,000원 짤를 주문했다가 고기만 다시 주문하여 수육을 10,000을 추가해서 17,000원으로 식비를 지불하기까지 했다. 이틀동안 공장네서 땀을 흘리고 스트레스를 받던 것ㅇㄹ 보상 받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저녁을 먹고 서창의 조금 번화가에 모텔을 잡고 샤워를 한 뒤에 근처 노래방에서 한 시간 동안 노래를 불렀는데 이때 싼 곳을 찾아서 전전하였었다. 여자를 부르고 술집은 칠 만원이 기본료라고 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럴만큼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노래만 순수하게 부르는 게 더 났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런 유혹에 불나방처럼 빠져드는 걸 원하지 않는 것ㅇ다. 여자의 유혹에 그만큼 매혹당하지 않는 의지를 갖게 된 건 아마도 예전의 경험이 얽혀 있어서리라!

 

1톤 화물차를 모텔로에 근처에 주차시켜 놓은 상태였다. 내일 아침에 바로 차에서 출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ㅈ만 사실상 이곳은 택시 승강장과 버스 승강장이 함게 있어서 야간에는 주차장이 빈 곳이 많았다.

  

네이버 카페에 글을 올리는 건 홈페이지가 꺼져 있어서였다. 집에 있는 노트북 컴퓨터에 설치된 서버 컴퓨터. 여름철에는 극심한 발열로 인하여 다운되는 현상이 자주 일어 나곤 했었으므로 별로 대수롭지도 않았다. 그럴 대마다 나는 네이버 카페에 글을 올리게 된다. 지금도 결과적으로 홈페이지로 들어갈 수 없다보니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모텔에 하루 숙박을 하지만 사실은 샤워를 하기 위해서였다.

  어젯밤에는 집에까지 갔다 왔는데 이곳 웅촌은 울산과 부산 중간 지점 되는 곳으로 S.Y 라는 곳에 기계를 납품하고 시운전이 잘 되지 않다보니 의외로 고생을 하게 되었었다. 그렇지만 사실 이런 기계적인 문제는 복잡한 실제적인 사항과 맞물려서 매우 상황이 좋지 않게 전개되어 갔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불행을 낳았고 그 우려감은 아무래도 초창기에 기계 연구를 할 적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마도 추풍 낙엽처럼 추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

  지금은 너무도 곤란한 상황.

  초창기의 거듭된 실패로 인하여 금전적으로 압박감으로 포기까지도 생각하던 시기였었다. 아무리 어려워도 그 때와는 같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어느정도 기반이 있었다. 기술력도 상당했으며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성벽을 쌓아 놓지 않았던가! 또한 거래처가 재산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내 기계를 사용하면서 A/S를 필요로 하고 있었다.


 

 그 중에 가잔 큰 것이 금적적인 문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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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