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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경산 출장 (106)

2016.12.27 12:02

文學 조회 수:91

어제는 경산으로 출장을 나갔다 오느라고 너무도 피곤했다.

전 날인 12월 25일 밤 12시까지 두 대의 부품을 분해하여 필요한 부분을 새로 추가로 넣고 스프링을 장착한 뒤에 조립을 하게 되었다.


토요일인 24일 오전에 경산으로 출발을 하여 두 대의 기계에서 NC 기계의 해드 부분을 뜯어 왔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꼬박 밤 11시까지 새로 추가한 부분을 가공하게 되었는데, 역시 오래된 기계는 조금 내용이 달랐으므로 두 대 모두 작동하는 부분에 10mm 사각키를 끼워 놓고 스프링도 한 개에서 두 개씩으로 늘리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직접 경산까지 가서 부품을 갖고 온 뒤에 일요일 작업을 하게 된 것이다.

한 대는 오후 2시에 마쳤고 다른 한 대는 그 때부터 시작하여 밤 11시에 끝낼 수 있었다. 그것도 아내와 함께...


수리한 부품을 1톤 화물차에 실어서 퇴근을 한 뒤에 아침 5시에 알람을 맞춰 놓고 일어나서 다시 몇 가지의 부품을 싣고 6시 쯤 월요일인 어제 아치에 출발을 했다. 


  아침 5시에 일어났기 때문에 졸음이 엄습하는 운전이다.

  조금씩 내리던 비가 점점 양이 많아진다.

  가끔가다 지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곳도 있었다. 구미를 지나면서는 비가 많았으므로 기계 부품을 실어 놓은 화물칸이 불안했다.

  '화물을 덮는 천막을 갖고 오지 않았는데... 모두 비에 젖으면 큰일이고...'

  그렇게 걱정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달렸다. 

  하지만 대구부터는 비가 오지 않았다.

  

목적지인 경산의 DU, SU 라는 공장에 도작을 하였는데 오전 8시가 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우선 SU 라는 공장부터 들어갔고 그곳의 기계에 갖고간 해드 부분의 부품을 조립하기 시작하였다. 혼자서 들어 올리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무게였다. 대략 40kg 정도 되는 원통형의 회전축과 척부분의 장치.


 3일 동안을 꼬박 50만원을 벌기 위해 너무도 힘들게 보냈다는 사실로 인하여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힘들었다.

  3일의 기간을 그냥 허비하면서도 금전적으로는 수입이 없다고 보아야만 했다. 아무래도 적자였다. 그렇지만 사용하는 거래처에서는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기계의 노후로 인하여 작업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 염려스러운 부분을 수리해줌으로서 다시 정상적으로 기계 작동이 가능하게 해주려는 건 그만큼 다행스럽하고 봐야 했다. 그렇게 해주기 위해서 보상분을 접어 두워야만 했지만 그런 내가 힘들고 고생스러워도 거래처에서는 다행스러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혼자서만은 살 수 없었다. 내가 그들에게 갖고 있는 기계 제작자로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그냥 두웠다면 그만큼 작업을 할 때 원활하지 않음으로 해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능률저하로 인하여 고생스럽게 작업하게 되는 작업자들을 떠올리곤 했었다.

  하지만 그로인해서 막대한 손해로 보는 사업자측은 많은 돈을 투자하려 들지 않는다. 이것을 수리하는 건 내 몫이었지만 그만큼 비용을 많이 청구할 수 없는 문제가 짙게 깔려 있었다. 그것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내 수입을 보장받기 위해서 터무니 없는 액수를 요구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우선을 다음을 위해서 내 조건을 아래로 낮출 필요가 있었고 그것이 최소한의 적정선이었다. 함께 살기 위해서 그나마 내가 많은 부분을 양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 그럴까?


  3 일 동안의 고생스러운 육체는 피곤으로 상첩하였다. 무엇보다 잠을 자지 않은 상태로 무리하게 출장을 가지 않을 수 없는 이유. 그로인해서 불과 다섯 시간 밖에 자지 않은 어제의 하루는 너무도 힘들었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루 자고 일어나니 다시 의욕이 솟고 모든 걸 새로 시작하게 된다.

  그토록 힘겨웠던 3일간의 노력이 새삼스럽게 기억에 다가오지만 그것은 힘든 과정이었고 어짜피 겪지 않으면 안되는 직업적인 생활의 일환이라고 본다. 으니까요! 3일간의 고생은 아마도 인생 전반에 있어서 적어도 과정 중에 하나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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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