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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부산에 납품할 NC 기계를 완성하고...

  화물차로 기계를 싣고 가게되면 부산까지 적어도 5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새벽 새벽 4시에 출발해서 목적지인 거래처까지 9시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은 1톤 차에 실어 놓고 초저녁에 잠을 자고 휴대폰으로 알람을 맞추놓고 자면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할 수 있으리라.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오늘 기계 시운전을 마쳤다.

  <지관 NC 절단 기계> 였다. 제작 기간은 3개월 가량들고 가격은 1,500 만원. 하지만 500만원 계약금을 받고 대금은 월 100만원씩 10개월에 거쳐서 갚겠다는 구두 약속만 한 상태.

  당사자인 A씨를 나는 믿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미운 건 아니라는 견해였다. 10년 전에도 한 번 부도가 나서 숨어 버렸던 그를 만난 건 3년 전이었다. 다시 새로 공장을 운영한다는 연락을 받고 예전에 기계를 다시금 수리하여 주웠었다. 물론 이때의 수리 대금은 모두 현금으로 받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기계는 가격이 워낙 비싸서 모두 완불을 받을 수 없었으므로 그의 입장을 고려하여 할부로 받겠다고 덥썩 말해 놓았던 것이다.

  사실, 그렇게 해서 기계를 맞추는 곳이 더러 있었다.

 

  기계 계약을 하고 거집 1년이 지난 상태였다. 그나마 500만원의 계약금은 이미 다 써버리게 되었는데 그 돈은 사실 2층 상가 건물을 경매로 구입하는 데 다 들어갔었다. 그리고 계속하여 돈이 없다보니 NC 기계의 재료비도 충당할 수 없었으므로 조금씩 벌어서 겨우 부품값을 조달하여 그나마 기계를 완성하게 된 것이다.

  월요일에 기계를 싣고 가는 데 적어도 500만원은 선불로 받고 싶었다. 그래서 나머지 돈만 할부로 하면 어느 정도 형편이 풀릴 수 있으련만 과연 그가 돈을 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예전에 부도만 맞던 시기가 지났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이제 그의 신뢰를 믿어야하겠지만 기계를 제작하고 대금을 받는 문제 앞에서는 나도 나약한 모습일 수 밖에 없었다. 돈을 줄 사람이 주기를 갈망한다는 점에서...

   내가 그토록 돈에 매달리는 이유는 현재 돈이 많이 충당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2. 기계의 성능 실험에서 대단히 만족한다. 

  오늘 기계의 테스트를 마쳤는데 무척 마음에 들었다. 지금까지 기계 제작한 것중에 가장 나아 보인다. 그러므로 은근히 자부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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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