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2009.07.24 17:26

文學 조회 수:7995

  Noname1410.jpg

  뒷마당 한 가운데 가로 60cm, 세로 70cm , 그리고 깊이 70cm 로 파 놓고 풀 꺼지게 파서 벽돌을 쌓고 시멘트로 바른 곳에 양수기가 놓여 있었다. 지하 130미터 깊이로 지하수를 팠는데 하천이 집 옆에 있다보니까 건수물이 들어와서 얕은 지하수로는 물을 먹지 못할 지경이었다. 그래서 집을 짓기 전에 지하수를 팠는데 벌써 9년째가 되었다.

 

  23일 어제는 아침부터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지하수가 묻혀 있는 곳에 뚜껑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보았더니 전기로 접촉을 시켜주는 부분이 고장난듯하였다.

  "따따따따딱....따따딱!"

  요란하게 접접부분이 붙어서 옥천 시내에 있는 양수기 판매점에 가서 진공 펌프와 전기 스위치 장치를 각각 구입하였었다. 처음에는 스위치로 된 수압 센서를 교체하였는데 똑같은 증상이여서 이번에는 진공펌프를 사오지 않을 수 없었다.

  "얼맙니까?"

  양수기 판매점까지 나는 아내의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불과 1KM 내외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운동 삼아서 시내에 볼일이 있을 때는 자전거를 곧잘 탄다. 

  "만 오천원입니다!"

  앞서 구입한 압력 센서는 오천원씩 이여서 두 개를 구입하였지만 다시 진공 펌프를 사로 두 번째 나온 것이다.

  "그런데 중고 같은데요?"

 내가 진공 펌프를 자세히 보았는데 페인트 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은 것 같아서 말했다.

  "이건 중고란게 없습니다! 다. 이렇습니...다만..."

  "아, 그런데... 이 속에 무엇이 들어 있습니까?"하고 내가 말했다.

  "질소인데 지금은 물이 차 있을거예요! 그래서 빼내 보면 무거울거고..."

  "그럼, 교체를 해 보면 알테니요! 하나 주세요?"

  나는 부부가 양수기 펌프 가게를 함께 하고 있는 것에 매우 호의적인 인상을 받았다. 전에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가게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보다 절반 정도의 규모였다. 그런데 더 크고 깨끗하게 정리된 것이 돈을 번 것처럼 보기가 좋다.

 

  양수기의 질소 탱크를 교체하자, 수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듯싶었다.

  수압 센서의 착칵거리는 소리가 정상적으로 이따금씩 반복 되었던 것이다. 앞서 질소 탱크를 교체하기 전에 묵직한 느낌과 함께 뒤의 테스트를 하기 위해 삐죽하게 나온 곳에 핀으로 눌러도 바람이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이미 고장난 부분이 질소탱크라고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0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2373 부산 출장 중에 무궁호 열차에서... secret 文學 2017.09.26 45 0
2372 부산 출장 2017.09.24 07:42 文學 2017.09.26 67 0
2371 내일은 부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7.09.22 87 0
2370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3) secret 文學 2017.09.13 0 0
2369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2) secret 文學 2017.09.13 0 0
2368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文學 2017.09.13 131 0
2367 서울 출장 file 文學 2017.09.12 95 0
2366 어제는 밀양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文學 2017.09.12 86 0
2365 오늘은 밀양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왔다. [1] file 文學 2017.09.12 136 0
2364 이번에는 서울 출장을 갔다 왔다. (2) file 文學 2017.09.12 101 0
2363 2017년 9월 11일 에어컨 구입 file 文學 2017.09.12 99 0
2362 이번에는 서울 출장을 갔다 왔다. file 文學 2017.09.08 112 0
2361 에어컨 해체 文學 2017.09.08 597 0
2360 부산출장 이후 3일째였다. 文學 2017.09.06 88 0
2359 기계의 A/S 文學 2017.09.06 58 0
2358 탁구 동호회 사진 secret 文學 2017.09.05 41 0
2357 테니스 엘보 (2) 2017.9.4.월 文學 2017.09.05 84 0
2356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4) 文學 2017.09.05 75 0
2355 9월로 접어드는 하루 중에... 文學 2017.09.03 74 0
2354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4) 文學 2017.09.03 83 0
2353 불가능에 대한 무모한 도전 文學 2017.09.03 72 0
2352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3) 文學 2017.09.01 119 0
2351 출장에서 돌아 온 하루 文學 2017.08.31 91 0
2350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2) 文學 2017.08.30 89 0
2349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1] 文學 2017.08.29 111 0
2348 기계 주문과 납품 文學 2017.08.27 81 0
2347 오늘 마침내 부산에 납품할 NC 기계를 완성하였다. 2017.826 文學 2017.08.27 81 0
2346 생각 모음 (186) 文學 2017.08.26 131 0
2345 탁구와 아들 secret 文學 2017.08.25 56 0
2344 탁구와,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2017.08.24 secret 文學 2017.08.25 33 0
2343 음과 양 (2017.08.23) 文學 2017.08.25 45 0
2342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6) 2017.8.22 文學 2017.08.25 79 0
2341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5) 2017.08.21 file 文學 2017.08.25 76 0
2340 아들을 가르치면서... 文學 2017.08.19 69 0
2339 자동차의 고장 (2017 08.19) 文學 2017.08.19 67 0
2338 기계에 페인트 칠을 하면서... [1] 文學 2017.08.17 372 0
2337 간사한 인간의 마음 (2017.08.15) [1] 文學 2017.08.16 101 0
2336 모처럼만에 휴식을 취하면서... (2017.08.14) 文學 2017.08.16 54 0
2335 아침의 풍경 secret 文學 2017.08.13 51 0
2334 일상적인 하루지만 머리가 뜨겁고 두통에 시달렸다. (2) file 文學 2017.08.12 176 0
2333 관념의 차이 文學 2017.08.12 65 0
2332 일상적인 하루지만 머리가 뜨겁고 두통에 시달렸다. secret 文學 2017.08.11 96 0
2331 2017년 8월 9일 수요일에... 文學 2017.08.09 74 0
2330 군서(옥천의 지역이름) 산밭(산속의 밭)에서 풀을 메며... (2) file 文學 2017.08.08 255 0
2329 안산 반월공단으로 출장 이후 (2) 文學 2017.08.08 81 0
2328 안산 반월 공단으로 출장. (2017. 8. 7. 월) file 文學 2017.08.08 87 0
2327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4) 文學 2017.08.06 127 0
2326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3) secret 文學 2017.08.06 104 0
2325 삶, 고민, 운명, 각자의 세계, 아버지와 아들 관계 secret 文學 2017.08.05 0 0
2324 무더운 여름, 찜통 더위 속이다. 文學 2017.08.04 4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