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2009.07.19 14:21
월세 200만원이라는 W.Sin 이라는 천막사에 도착했을 때는 7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였다.
"언제 올거요?"
아침부터 그는 전화를 하여 내가 빨리 와 줄것을 계속 주문하였다. 그렇지만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나는 조금 기다려 달라고 했다.
"오전에는 일이 바빠서 안돼고 오후에 갈께요!"
"오후 몇 시쯤..."
"음..."
나는 그의 재촉을 받고 내키지 않는 다는 듯이 공장의 벽에 걸려 있는 벽시계를 보았다. 지금은 11지 30분정도였으므로 점심을 먹고 1시쯤에 출발을 하면 2시쯤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오후 2시에 만나지요!"
그렇게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점심 식사를 한 뒤에 옥천에서 대전으로 나가는 폐고속도로를 타고 달렸다. 그리고 그의 천막 가계에 도착하였지만 전혀 준비하 되지 않은 것을 보면서 조금 불쾌했다. 전기를 끊고 기계를 밖으로 끄집어 내면 조금 편할 것 같았은데 전혀 준비를 하지 않은 탓이다. 그리고 원단과 각종 도구가 진열되어 있는 물건 진열장으로 좌추측에 늘어서 있는 실내를 뚥고 안으로 들어서자 사무실이 놓여 있었고 그곳의 소파에서 그는 잠을 자고 있었다.
'세상에!'
나는 놀랐지만 여전히 태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를 흔들어 깨우자 인사불성이다.
"엇, 누구냐!"
"나요... 기계 가질러..."
"어... 왜, 이렇게 늦었어요!"
"지금 오후 두시요!"
"엑... 그것 밖에 안되었어요?"
그가 귀찮은 듯 일어서면서 말했는데 술냄새가 확하니 풍겼다.
'술... 먹었구나!"
먼히 바라보면서 얼굴을 표정을 보았는데 도무지 대책이 안서는 모습이었다.
'이런 놈이었나... 그래, 네가... 이러니까 망해먹었지!'
나는 조금도 그를 탓하고 싶지 않았다. 언제나 투정으로 일관해 왔던 지금까지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상태가 전혀 이해가가지 않는 건 아니었으니까?
그의 부인은 가게에 있지 않았다. 언제나 함께 가게를 지켰던 키작 작은 새색시같은 모습은 처음에 남자에게 분에 넘칠 정도로 보였었는데 아마도 지금은 자리를 피한 모양이었다.
그의 형은 잘살았다. 유천동에서 3층짜리 건물을 갖고 있었고 1층에서 역시 천막 가게겸 앵글 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동생은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생각) 사람마다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었다. 어떤 사람은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열심히 하여 성공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중도에 포기할 정도로 빚더미에 앉는 것이다. 분에 넘치는 사업 확장이 원인일 수도 있었고 그의 무지와 게으름 탓일 터이다.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1859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655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595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676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763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191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651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321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7987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713 | 0 |
2369 |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2) | 文學 | 2017.09.13 | 0 | 0 |
2368 |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 文學 | 2017.09.13 | 129 | 0 |
2367 | 서울 출장 | 文學 | 2017.09.12 | 94 | 0 |
2366 | 어제는 밀양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 文學 | 2017.09.12 | 85 | 0 |
2365 | 오늘은 밀양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왔다. [1] | 文學 | 2017.09.12 | 135 | 0 |
2364 | 이번에는 서울 출장을 갔다 왔다. (2) | 文學 | 2017.09.12 | 100 | 0 |
2363 | 2017년 9월 11일 에어컨 구입 | 文學 | 2017.09.12 | 98 | 0 |
2362 | 이번에는 서울 출장을 갔다 왔다. | 文學 | 2017.09.08 | 109 | 0 |
2361 | 에어컨 해체 | 文學 | 2017.09.08 | 595 | 0 |
2360 | 부산출장 이후 3일째였다. | 文學 | 2017.09.06 | 85 | 0 |
2359 | 기계의 A/S | 文學 | 2017.09.06 | 57 | 0 |
2358 | 탁구 동호회 사진 | 文學 | 2017.09.05 | 41 | 0 |
2357 | 테니스 엘보 (2) 2017.9.4.월 | 文學 | 2017.09.05 | 82 | 0 |
2356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4) | 文學 | 2017.09.05 | 73 | 0 |
2355 | 9월로 접어드는 하루 중에... | 文學 | 2017.09.03 | 73 | 0 |
2354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4) | 文學 | 2017.09.03 | 81 | 0 |
2353 | 불가능에 대한 무모한 도전 | 文學 | 2017.09.03 | 71 | 0 |
2352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3) | 文學 | 2017.09.01 | 118 | 0 |
2351 | 출장에서 돌아 온 하루 | 文學 | 2017.08.31 | 88 | 0 |
2350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2) | 文學 | 2017.08.30 | 88 | 0 |
2349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1] | 文學 | 2017.08.29 | 110 | 0 |
2348 | 기계 주문과 납품 | 文學 | 2017.08.27 | 80 | 0 |
2347 | 오늘 마침내 부산에 납품할 NC 기계를 완성하였다. 2017.826 | 文學 | 2017.08.27 | 79 | 0 |
2346 | 생각 모음 (186) | 文學 | 2017.08.26 | 129 | 0 |
2345 | 탁구와 아들 | 文學 | 2017.08.25 | 56 | 0 |
2344 | 탁구와,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2017.08.24 | 文學 | 2017.08.25 | 33 | 0 |
2343 | 음과 양 (2017.08.23) | 文學 | 2017.08.25 | 44 | 0 |
2342 |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6) 2017.8.22 | 文學 | 2017.08.25 | 78 | 0 |
2341 |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5) 2017.08.21 | 文學 | 2017.08.25 | 75 | 0 |
2340 | 아들을 가르치면서... | 文學 | 2017.08.19 | 68 | 0 |
2339 | 자동차의 고장 (2017 08.19) | 文學 | 2017.08.19 | 66 | 0 |
2338 | 기계에 페인트 칠을 하면서... [1] | 文學 | 2017.08.17 | 369 | 0 |
2337 | 간사한 인간의 마음 (2017.08.15) [1] | 文學 | 2017.08.16 | 99 | 0 |
2336 | 모처럼만에 휴식을 취하면서... (2017.08.14) | 文學 | 2017.08.16 | 52 | 0 |
2335 | 아침의 풍경 | 文學 | 2017.08.13 | 51 | 0 |
2334 | 일상적인 하루지만 머리가 뜨겁고 두통에 시달렸다. (2) | 文學 | 2017.08.12 | 175 | 0 |
2333 | 관념의 차이 | 文學 | 2017.08.12 | 64 | 0 |
2332 | 일상적인 하루지만 머리가 뜨겁고 두통에 시달렸다. | 文學 | 2017.08.11 | 96 | 0 |
2331 | 2017년 8월 9일 수요일에... | 文學 | 2017.08.09 | 73 | 0 |
2330 | 군서(옥천의 지역이름) 산밭(산속의 밭)에서 풀을 메며... (2) | 文學 | 2017.08.08 | 254 | 0 |
2329 | 안산 반월공단으로 출장 이후 (2) | 文學 | 2017.08.08 | 79 | 0 |
2328 | 안산 반월 공단으로 출장. (2017. 8. 7. 월) | 文學 | 2017.08.08 | 86 | 0 |
2327 |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4) | 文學 | 2017.08.06 | 124 | 0 |
2326 |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3) | 文學 | 2017.08.06 | 104 | 0 |
2325 | 삶, 고민, 운명, 각자의 세계, 아버지와 아들 관계 | 文學 | 2017.08.05 | 0 | 0 |
2324 | 무더운 여름, 찜통 더위 속이다. | 文學 | 2017.08.04 | 47 | 0 |
2323 |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2) | 文學 | 2017.08.03 | 111 | 0 |
2322 |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1) | 文學 | 2017.08.03 | 67 | 0 |
2321 | 수박 겉 햩기식 사고방식 | 文學 | 2017.08.02 | 69 | 0 |
2320 | 2017년 8월 1일 | 文學 | 2017.08.01 | 4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