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611. 날씨가 추워졌다. 체온을 높일 온기가 필요했다. 그런데 그 방법은 연료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든다. 겨울철은 여름철보다 돈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게 바로 이런 경우다. 


  추워서 덜덜 떤다. 방 안이 춥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함부로 방안의 온도를 높일 수는 없었다. 발이 꽁꽁 얼어 붙을 정도로 차갑게 지내면서 컴퓨터 앞에서 지내다가 밤 12시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보낸 하루 동안 책상에 그렇게 꼼짝하지 않고 일요일 하루 종일 보냈다는 사실이 너무도 얼마나 중요한가!

  그런데 돈이 벌리지 않아서 요즘들어서는 매우 인색해졌다는 게 무엇보다 불편하다. 돈을 그렇게 나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었다. 특히 겨울의 난방비에 대한 어렸을 때와 지금까지 추억에 있어서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건 추위와의 싸움이었고 난방을 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과 행동의 동원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 얘기다. 그 중에 난방을 하기 위해 필요한 생산 수단이고... 


  나의 외가집 할머니는 억척같은 분이셨다. 겨울철 나무가 무족하면 뒤 산에 올라가서 낙엽을 긁어 모아 부엌에서 땠다. 소죽을 끓으기 위해 굼불을 때야만 해서다. 시골에서 부엌을 연상하면 부엌이 떠오른다. 엄청난 양의 땔감이 필요했던 시골 농촌에서는 겨울철이 돌아오기 전에 늘 땔감을 장만하는 게 큰 걱정이었을 정도로 부엌에는 땔감이 필요했다. 마치 물먹는 하마처럼...


  그런데 어렷을 때 내가 외가를 찾아간 건 의외로 색다르다. 그것은 물감을 칠할 대 수채화처럼 묻어난다. 아련하면서도 희뿌연하다. 물감에 물을 잔뜩 탄다. 색을 칠할 때 덧칠을 하면 그곳에 색이 더 진하다. 덕지덕지 색의 균형이 다르다. 무뚜막이 있고 아궁이가 있다. 그런데 아궁이에는 늘 땔감이 필요했고 그곳에는 온갖 나무와 불을 피우는 연료가 대기한다. 겨울을 초입에는 주로 땔감이 사용된다. 그러다가 겨울이 깊어가게 되면 땔감이 바닥이 난다. 이때부터 나무 때기가 어려워진다. 그리곤 웽겨가 풍로에 붙여져서 탔다. 그 다음에는 낙엽이고 다음에는 가시나무였다. 이렇게 차례도 온갖 나무들이 다 땔감으로 쓰여지다가 결국 봄이 오게 되고 아궁이도 한산하여 지면 이번에는 아궁이는 아녀자들에게 조금은 한산해지는 느낌마저 없잖았다. 


  어머니는 도시로 시집을 와서 4형제를 키웠다. 당신 또한 외할머니를 닮아서 억척같으셨다. 그러나 술탁주이면 무능력한 남편. 그런 무능력한 남편으로 인하여 그녀는 스스로 생활 전선에 나서야만 했다. 여자의 몸으로 사회 전선에 나서게 된 당신은 머리가 휘도록 머리에 무거운 다라를 이고 다녀야만 했으니...


그들은 사랑에 빠지고 우리 세트에서 처음 만납니다. - YouTub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613 탁구장 건립에 대한 바램 & secret 文學 2024.02.03 0 0
5612 아직도 그때 그 기계를 제작하여 돈을 번다. *** secret 文學 2024.02.04 0 0
5611 신의 능력 (2) & secret 文學 2024.02.05 0 0
5610 일을 그만 두고 싶어한다. & secret 文學 2024.02.05 0 0
5609 탁구장에서... & secret 文學 2024.02.05 0 0
5608 내 뜻이 선찮았다면 지금까지 계속해서 연결해 왔을까? & secret 文學 2024.02.05 0 0
5607 사람을 볼 때, 미워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이 구분된다. & secret 文學 2024.02.05 0 0
5606 어느 한 순간도 중요하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 [1] secret 文學 2024.02.06 0 0
5605 secret 文學 2024.02.07 0 0
5604 1층의 상가 건물 (2) secret 文學 2024.02.09 0 0
5603 멀쩡히 secret 文學 2024.02.09 0 0
5602 고군 secret 文學 2024.02.11 0 0
5601 구정 다음 날 *** secret 文學 2024.02.11 0 0
5600 성동격서 secret 文學 2024.02.12 0 0
5599 이틀을 낭비한 꼴. 구정 다음 날 (4) secret 文學 2024.02.13 0 0
5598 완전범죄 [6] secret 文學 2024.02.14 0 0
5597 어제 탁구장에서... [2] secret 文學 2024.02.15 0 0
5596 눈이 침침한 것. 지금의 현실을 극복하는 방법 secret 文學 2024.02.16 0 0
5595 구정 다음 날 (7) *** secret 文學 2024.02.16 0 0
5594 탁구장에서...(21) [2] secret 文學 2024.02.17 0 0
5593 돈을 받기 위해 필연적인 것들... secret 文學 2024.02.18 0 0
5592 내일부터... [6] secret 文學 2024.02.19 0 0
5591 나의 뜻 (2) secret 文學 2024.02.20 0 0
5590 의정부 S.Oil 출장 (2) *** secret 文學 2024.02.22 0 0
5589 생각 모음 (201) [2] secret 文學 2024.02.23 0 0
5588 반발심의 크기에 대한 견해 [1] secret 文學 2024.02.24 0 0
5587 현실과 비현실의 차이 (5) secret 文學 2024.02.26 0 0
5586 그녀... [4] secret 文學 2024.02.26 0 0
5585 탁구를 배워야 해 [1] secret 文學 2024.02.27 0 0
5584 대구 출장 (102) *** [1] secret 文學 2024.02.28 0 0
5583 먹고 사는 문제 [3] secret 文學 2024.02.29 0 0
5582 역시 잠을 자는 게 보약이다. secret 文學 2024.03.01 0 0
5581 내 몸 전 상서(前 祥瑞) My body is in danger *** secret 文學 2024.03.01 0 0
5580 유투브에서 댓글을 쓴 내용 [23] secret 文學 2024.03.05 0 0
5579 대구 출장 (106) *** [2] secret 文學 2024.03.07 0 0
5578 탁구 실력의 증폭 [2] secret 文學 2024.03.07 0 0
5577 The difference between reality and unreality (9) [4] secret 文學 2024.03.07 0 0
5576 기억을 글로 쓴다. secret 文學 2024.03.12 0 0
5575 또 다른 변화가 기회일까? 아니면 위기일까? *** secret 文學 2024.03.13 0 0
5574 2024년 올 해의 계획 secret 文學 2024.03.14 0 0
5573 꽃길 secret 文學 2024.03.15 0 0
5572 꽃길 2 [1] secret 文學 2024.03.16 0 0
5571 무의미한 일요일 하루 secret 文學 2024.03.18 0 0
5570 기계 제작에 모든 것을 바친다는 생각. 댓글 10 [10] secret 文學 2024.03.19 0 0
5569 창과 방패 (2) secret 文學 2024.03.20 0 0
5568 대구 출장 (129) secret 文學 2024.03.21 0 0
5567 Scarlett Solo 의 구입 secret 文學 2024.03.22 0 0
5566 이석증으로 옥천성모병원에 입원 한 뒤 (3) secret 文學 2024.04.17 0 0
5565 대전으로 출장 중 [3] secret 文學 2024.04.02 0 0
5564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love is not over yet secret 文學 2024.04.04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