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하천부지 (11)

2022.05.15 09:22

文學 조회 수:72

매일 매일이 이상하게 기계 제작의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기계제작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곳에 한 눈이 팔여 버려서 인듯한데... 그것이 하나의 일에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유에 대하여 앞서도 얘기했듯이 다른 할 일이 생겨서라고 할 수 있었지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직업적인 일에 진전이 없는 것이고 이것은 생계와 연관이 있어서 돈을 벌지 못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완전히 적자가 난 셈입니다. 이번 달에넌 공친 것이나 같아서 생계 수단이 끊긴 것과 같았으니까요. 하루 멀어 하루를 사는 하루살이처럼 노동자들은 일거리가 끊기면 살 길이 막막합니다. 내가 바로 그렇게 될 것만 같아서 걱정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요.

1. 어쩔 수 없이 일요일인 오늘은 출근을 한다. 이렇게 일을 하지 않으면 굶어 죽을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부정적으로 일어났다. 그렇지만 어제 밤 11시에 늦게 작업을 했던 샤프트 가공 문제가 다시 앞을 막고 있었다. 이것을 빨리 끝내고 본격적으로 기계 제작에 들어가야만 했지만 열처리에 맡겼던 이후 다시 찾아 왔으므로 이번에는 후 가공 후에 영등포의 H.I 라는 곳으로 보내야만 하였다.

기계를 제작단계에서 샤프트는 중요한 가공을 앞에 둔다. 선결과재로 우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연결하게 되는데 지금처럼 기계 제작 앞에 우선 사항이 된다. 미리 주문을 하지 않으면 기계 제작일을 하고 나서 기다려야만 한다는 사실로 기계 납기에 맞출 수 없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경험으로 삼아 왔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이 우선이지만 그로인해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없었다.

N.C 기계를 제작할 때는 아내의 참여율이 저조했다. 할 수 있는 일이 얼마 없어서다. 이 경우 전체 일에 지장을 초래한다. 바로 작업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여자가 할 수 있는 일과 남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다른 탓이다. 이것을 사람의 능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보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았다. 정밀한 부속의 가공을 하기에는 여자로서는 힘든 것이라고 판단을 내린다. 우선 힘이 없었으므로 무거운 쇠덩이를 선반머싱 기계에 물리고 가공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잇었다. 간단한 작업은 할 수 있어서 초마이크로미처까지 정밀한 가공은 절대로 할 수 없었다. 이것은 사람마다 다른 것과는 구분된다. 남자라면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작업할 수 있는 문제인데 여자는 그런 것보다는 다른 데 작업을 기울일 수 있었다. 가령 전기 배선을 넣는 일은 그 누구보다 잘 했다. 아내는 그래서 전기 배선을 도면을 보고 기계에 설치한다. 그런데 지금은 노안이 와서 돋보기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손에 관절염이 생겨서 조금만 무리해도 부기가 왔고 구부러진 기색이 역역했다.

그러므로 아내에게 맡기는 일은 주로 간단한 작업이었으므로 미리 내가 해 놓은 부룸을 2차적으로 가공하는 드릴과 탭 작업이었지만 그런 작업은 나중 일이었고 많지 않았다.

2. 어쩔 수 없는 한계성으로 인하여 내가 모두 작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과중한 일이 계속 밀려 버리는 사태가 바로 그것이다. 남자가 한 명 필요하다는 건 그런 이유인데 아들이 그 일을 대신했던 과거에는 그나마 일의 진도가 빨랐지만 이제는 헬스장을 운연하면서 빠져 나간 뒤부터는 늘 내 일이 되고 말았었다.

이런 관계로 63세인 내 나이가 갖는 자유는 늘 뒤전에 머문다. 일 중독에 빠진 것처럼...

이 게시물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84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5595	2011년 8월 22일-어지럼증에 대하여...	文學	2011.08.22	4893
5594	분양한 개에 대하여...	文學	2011.07.13	4893
5593	맨발로 걷기 운동을 하면 좋은 이유	文學	2011.08.11	4892
5592	엇그저께 8월 2일 옥션에서 구입했는데요! (2)	文學	2009.08.04	4889
5591	자식에 대하여... (20)	文學	2009.08.02	4889
5590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는다.	文學	2011.08.29	4870
5589	배꽃을 꺽어 꽃 병에 꽂아 놓고	文學	2011.04.28	4864
5588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2)	文學	2011.01.26	4847
5587	기술의 진보 (2)	文學	2009.09.08	4832
5586	콩을 심었다.	文學	2010.06.16	4815
5585	2011년 8월 12일 일요일	文學	2011.08.14	4814
5584	밤 11시에 걷기 운동을 나섭니다. .	文學	2011.07.06	4808
5583	부산 출장 (120) 생각 모음	文學	2009.08.09	4804
5582	어버이 날 하루 전 날	文學	2011.05.09	4795
5581	걷기 운동과 글을 쓰는 시간	文學	2011.06.03	4792
5580	천막 기계 색칠을 하고	文學	2009.12.17	4782
5579	계획 모음 ( Schedule 2)	文學	2011.04.13	4778
5578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文學	2009.08.10	4778
5577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8)	文學	2009.08.10	4774
5576	지름길	文學	2009.08.07	4771
5575	어제 저녁 무렵에는 Queen 기계를 사용했다.	文學	2011.06.25	4765
5574	부산 출장 (121)	文學	2009.08.11	4764
5573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불편하다.	文學	2011.09.13	4761
5572	필요없는 내용을 잘라 내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면서...	文學	2010.11.08	4759
5571	진성이네	文學	2010.12.08	4755
5570	파이프 열처리, 원통연마, 도금, 의뢰 [1]	文學	2012.01.17	4754
5569	부산 출장 (123)	文學	2009.08.14	4745
5568	어제,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2)	文學	2009.08.02	4745
5567	어떤 식으로 현재의 위기를 벗어 나야만 할까? (3)	文學	2010.06.10	4743
5566	올 해의 계획	文學	2012.03.04	4742
5565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2	文學	2010.02.26	4742
5564	오늘은 대전으로 물건을 사러 나갔는데...	文學	2011.09.05	4735
5563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文學	2009.08.01	4728
5562	2011년 2월 15일	文學	2011.02.15	4727
5561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文學	2010.08.04	4724
5560	개 한마리와 밤 열시에 걷기 운동을 나가면서...	文學	2011.07.25	4701
5559	전북 익산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왔습니다. 기계 A/S... 도속도로변의 자연 경관이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文學	2011.10.22	4694
5558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생각	文學	2009.09.03	4684
5557	계단을 오르 내리며...	文學	2009.08.28	4683
5556	NC 기계를 갑자기 3 대나 주문 받았다.	文學	2011.07.20	4680
5555	상념의 바다	文學	2011.05.27	4674
5554	더욱 열심히 일, 공부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文學	2011.10.13	4672
5553	어버이 날 하루 전 날 (2)	文學	2011.05.09	4666
5552	떡갈비를 팔다	文學	2009.08.18	4666
5551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文學	2009.08.01	4664
5550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文學	2009.09.07	4655
5549	삶의 뒤안길에서... (2)	文學	2011.09.30	4652
5548	2011년 2월 14일 월요일	文學	2011.02.14	4650
5547	밤 11시에 일을 끝냈다.	文學	2011.04.30	4644
5546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을 보면서... (2)	文學	2011.07.09	4639

첫 페이지 2 3 4 5 6 7 8 9 10 11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하천부지 (1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