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현실과 이상

2019.04.13 17:25

文學 조회 수:88

1. 오늘은 토요일이었다. 그러다보니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 제작에 관한 일이 진도가 없다. 또한 저녁에는 모처럼만에 옥천 탁구장에 가려고 하는데...

  탁구장에 사람들이 별로 나오지 않다보니 L.H.G 라는 사람하고 함께 가려고하는데 영화관에 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혼자 가보고 사람들이 나와 있지 않으면 그냥 돌아오려고 한다.


  내일은 일요일.

  하루 쉬려고해도 중고기계 납품 때문에 그러지 못할 것 같다. 시간을 단축해 달라는 부착을 듣고 대답을 하기는 했지만 글을 쓰고 싶다는 자유가 박탈당하는 기분이 든다. 일요일에는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 작업을 하고 싶다는 바램이 간절했었는데 그렇지 못하게 될 것 같아서다.   


2. 원래 계획은, 오늘 청성의 밭에가서 밭을 갈고 옥수수를 심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건 갑자기 논산의 A 라는 곳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하겠다고 계약을 했는데 그것도 급히 필요하는 요구를 해 왔다. 전혀 모른는 사람이 인터넷으로 찾아서 전화를 한 것도 이상했는데 급히 서둘르자 어쩔 수 없이 휴일 근무까지 작정하게 된다.

  '한 달 내내 공쳤었는데 이 참에 굶주린 배를 체워야만 하지 않겠는가!' 하는 욕심이 무엇보다 앞선다. 그만큼 배를 굶고 있던 처지에 먹을 음식이 생긴다는 건 그만큼 강한 욕망을 자극하였다.


그래서 일요일인 내일도 출근을 하여야만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무리 좋은 금강산 구경도 배가 고프면 재미가 없다는 속담처럼 배가 고프면 오히려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듯이 온통 돈 벌이에 급급했었는데 갑자기 일거리가 들어 왔으므로 다른 젖혀 두지 않을 수 없다. 글을 쓰는 건 너무도 지루해서 시간만 많이 필요로 하고 전혀 수입과는 연관이 없었다. 그것은 바로 금강산구경처럼 빚 좋은 마음의 충족이었고 전혀 돈과는 연관성이 없었으니까. 다시 미뤄 두면 되었다. 이 얘기는 그만큼 나중에 필요하다는 사실을 연관지으려고 한다. 오늘도 토요일이었지만 공장에 출근하여 Chen.Mag 기계를 분해하고 부품을 구입하러 대전에 나갔었다.


  글을 쓰는 건 너무 많은 시간을 필요로한다. 오히려 그 시간에 다른 돈벌이가 되는 일을 하는 게 나았다. 이 점에 대하여 늘 뒤로 미루지 않을 수 없는 이유였다. 그만큼 나중으로 후회하면서 거리가 다시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이 수박 겉햩기 식으로 내용에 대한 걸 모르면서 헛물만 삼키는 꼴이었다. 그 이유는 돈과 연관되어 있었고 전혀 수입을 보장할 수 없는 문학에 대한 견제는 확실한 흑백의 논리로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돈에 따라 이해관계가 물리는 것이다. 시간은 많이 소요하면서도 이익은 전무한 상태.

  지금으로서는 불경기에서 바라보는 이해관계가 굶주린 상태를 어떻게 해서든지 모면하는 길이었고, 눈앞에 들어온 당장의 수익과 관계되는 기계제작이라는 본업과 연관된 작업을 하여야만 굶어 죽지 않게 된다. 이 논리를 반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도 여전히 현실적인 해석과 관계하고 있어서다.


  돈을 벌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 그만큼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에 이른 현실 앞에서 그야말로 높은 이상만 세워 놓을 수 없지 않은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5580 2011년 8월 22일-어지럼증에 대하여... 文學 2011.08.22 4893 0
5579 분양한 개에 대하여... 文學 2011.07.13 4893 0
5578 맨발로 걷기 운동을 하면 좋은 이유 文學 2011.08.11 4892 0
5577 엇그저께 8월 2일 옥션에서 구입했는데요! (2) file 文學 2009.08.04 4887 0
5576 자식에 대하여... (20) 文學 2009.08.02 4887 0
5575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는다. file 文學 2011.08.29 4870 0
5574 배꽃을 꺽어 꽃 병에 꽂아 놓고 file 文學 2011.04.28 4864 0
5573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2) 文學 2011.01.26 4847 0
5572 기술의 진보 (2) file 文學 2009.09.08 4831 0
5571 2011년 8월 12일 일요일 文學 2011.08.14 4814 0
5570 콩을 심었다. file 文學 2010.06.16 4814 0
5569 밤 11시에 걷기 운동을 나섭니다. . 文學 2011.07.06 4808 0
5568 부산 출장 (120)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08.09 4802 0
5567 어버이 날 하루 전 날 file 文學 2011.05.09 4795 0
5566 걷기 운동과 글을 쓰는 시간 文學 2011.06.03 4792 0
5565 천막 기계 색칠을 하고 file 文學 2009.12.17 4781 0
5564 계획 모음 ( Schedule 2) 文學 2011.04.13 4778 0
5563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file 文學 2009.08.10 4777 0
5562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8) file 文學 2009.08.10 4772 0
5561 지름길 file 文學 2009.08.07 4768 0
5560 어제 저녁 무렵에는 Queen 기계를 사용했다. 文學 2011.06.25 4765 0
5559 부산 출장 (121) file 文學 2009.08.11 4763 0
5558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불편하다. file 文學 2011.09.13 4761 0
5557 필요없는 내용을 잘라 내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면서... file 文學 2010.11.08 4759 0
5556 진성이네 file 文學 2010.12.08 4755 0
5555 파이프 열처리, 원통연마, 도금, 의뢰 [1] 文學 2012.01.17 4753 0
5554 부산 출장 (123) file 文學 2009.08.14 4744 0
5553 어제,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2) 文學 2009.08.02 4743 0
5552 올 해의 계획 文學 2012.03.04 4742 0
5551 어떤 식으로 현재의 위기를 벗어 나야만 할까? (3) file 文學 2010.06.10 4741 0
5550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2 file 文學 2010.02.26 4740 0
5549 오늘은 대전으로 물건을 사러 나갔는데... 文學 2011.09.05 4734 0
5548 2011년 2월 15일 secret 文學 2011.02.15 4727 0
5547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8.01 4727 0
5546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file 文學 2010.08.04 4723 0
5545 개 한마리와 밤 열시에 걷기 운동을 나가면서... 文學 2011.07.25 4701 0
5544 전북 익산으로 출장을 나갔다가 왔습니다. 기계 A/S... 도속도로변의 자연 경관이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文學 2011.10.22 4693 0
5543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생각 file 文學 2009.09.03 4682 0
5542 계단을 오르 내리며... file 文學 2009.08.28 4682 0
5541 NC 기계를 갑자기 3 대나 주문 받았다. 文學 2011.07.20 4679 0
5540 상념의 바다 文學 2011.05.27 4673 0
5539 더욱 열심히 일, 공부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文學 2011.10.13 4672 0
5538 어버이 날 하루 전 날 (2) 文學 2011.05.09 4666 0
5537 떡갈비를 팔다 file 文學 2009.08.18 4665 0
5536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8.01 4663 0
5535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4653 0
5534 삶의 뒤안길에서... (2) 文學 2011.09.30 4652 0
5533 2011년 2월 14일 월요일 file 文學 2011.02.14 4650 0
5532 밤 11시에 일을 끝냈다. 文學 2011.04.30 4644 0
5531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을 보면서... (2) file 文學 2011.07.09 463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