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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4)

2019.02.11 09:12

文學 조회 수:93

1. 아, 얼마나 기대하였던가! 새로운 탁구 클럽을 결성하기 위해 사람들을 찾아 다니면서 탁구를 치자고 제의하였고 또한 입이 닳도록 탁구 칭찬을 해야만 했으며 회원 명단으로 올리기 위해 싸인을 강요했었던가!. 그렇게 방아간집, 타이어집, 건축자재 판매소, 화물차 운전기사, 레슨강사, 아내, 새로운 탁구 동료인 L 씨... 등에게 부탁을 하면서 있는 말 없는 말을 늘어 놓으면 체면을 차리지 않고 넌스레를 떨었지 않았는가! 그런데 그렇게 해서 11명의 회원을 모집해서 명단을 작성하고 옥천군 탁구 협회에 클럽 신청을 하였건만 불허한다는 게 가당치나 한가! 온갖 실망감과 함께 모든 게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글 쓰는 것조차 희지부지하여 일기조차 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1. 오늘은 할 일이 많았다. 삼천 오백 십만원 '법원 경매'로 낙찰 받은 받은 창고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만 했으므로 번저 금요일 옥천군 읍사무소 3층에 위치한 충북상호신용조합에서 찾아 갔었는데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빌리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저렴한 이자를 선호한다는 사실이 일반은행과 다른 장점이었습니다만 서류가 복잡하고 절차가 까다로워서 빌리는 데 어지간히 쉽지 않았다.


  우선 서류심사와 통과하기 힘들다보니 4년 전에도 신청을 하였다가 탈락을 하자, 국민은행에서 대출 받았던 적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은행에서는 답보를 설정하여야 했고 부득불 갖고 있던 부동산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업었다. 그렇게 해서 1년에 한 번씩 재계약을 하면서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돈을 갚아 나갔고 현재는 구백만원 정도 빚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다시 법원 경매에서 부동산 경매로 낙찰 받은 창고 건물로 인하여 돈을 융자 받아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2. 집 앞의 개울에 두루미 한 마리가 내려 앉아 날개를 활짝펴고 잠시 고기를 쫒는 모양을 한다. 이곳저곳 덤벙거리면서 물속을 들여다보면서 고기를 쫒아 다니다가 이윽고 뾰족한 부리로 물 속의 고기를 내려 쪼아 그 끝에 흰 비늘이 퍼덕덕 거리는데 노획물을 입안에 넣기 위해 크게 부리를 쳐들고 벌리면서 공중에 던진 뒤에 안쪽으로 물어서 삼켜야만 할터였지만 어쩐 일인지 이내 날개 짓을 멈추고 멍청하게 서 있었다. 겨울철이여서 고기가 없는 모양이다. 어느 두루미는 여름철 같은 장소에서 두 날개를 펼쳐서 뜨거운 태양빛을 가리고 서 있곤 했다. 물 속에서 그늘을 찾아 헤엄을 치던 작은 송사리가 그늘 밑으로 들어오면 그것을 낙아 채던 전경이 가끔씩 띄이곤 그렇게 잡는 법을 유심히 관찰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겨울철이었다. 물고기는 겨울잠을 자기 위해 숨어 버린 상태 두루미는 재미가 없는 듯 다른 곳으로 훌쩍 날아갔다.


  그렇게 창밖의 전경에 그만 시선을 두고 있다가 다시 컴퓨터 모니터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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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