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새벽 바람이 차가워 졌습니다. 유리창 문을 열고 글을 쓰고 있는 데 사늘한 기운에 소름이 돋아서 창문을 닫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샤워를 자정 무렵에 하고 나니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기도 하였고... 이렇게 차가워진 공기로 인하여 냉해를 입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듭니다. 2. 어제 남양주로 중고 기계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옥션에서 사진만 보고 구입하게 되었고 그것을 마침 천안에 출장을 나가게 되면서 같은 날 운반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직접 가서 본 기계는 너무 작아서 소형으로 구분하는 조각기였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오게 됩니다. 스트로크(행정거리)가 짧아서 쓰임세가 없을 것 같았지요.


1. 사진으로 본 것과 실제 사물로 보는 건 많은 차이가 난다. 그래서 직접 가서 보니 전혀 다른 상황이 되었다. 난감하지만 어쩔 수 있겠는가! 그냥 가져오는 수 밖에... 충북 옥천(옥천 IC)에서 남양주 (퇴계원IC)까지 1톤 화물차로 가는 시간만 해도 두 시간은 잡게 된다. 거기다가 다시 국도.지방도를 타야 되므로 왕복 5시간은 잡지 않을 수 없었다.

  직접 운반을 하기 위해 찾아간 뒤에 기계를 살펴 보았는데 소형(축소판) 기계와 다르지 않았다. 기계에 부착되어 있는 주축 모터(Moter)도 완전히 차이가 났다. 사진상에서는 1마력 전도는 될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와서 보니 8분의1 마력 정도도 되지 않는 것같았다.

  '아니, 이럴수가...'

  기계를 사진으로 봤을 때와 실제 모양이 전혀 달랐으므로 기가 막힐 지경이었다. 그렇다고 취소한다는 건 언감생심. 그냥 얼굴에 표정을 짓지 않고 찾아온 산골짜기 끝부분에서 찾아온 보람만큼이나 후회하지 않기를 떠 올렸다.

  이제는 마음을 이 작은 소형 기계에 맞추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지만 스토로크가(행정거리)가 너무 짧았다. 어떻게 해 볼 수도 없을 정도로...

  '두 배는 커야 했는데, 요렇게 작은 난쟁이 기계일 줄은 정말 몰랐네!'

  그렇지만 두 번째 본 유압바이스는 의외로 쓸모가 있어 보였다. 그것을 25만원 흥정했는데 남자보다 여자가 가격을 결정해 줬다. 그 전에 구입한 유압 바이스와 똑같은데 가격도 얼추 비슷하다. 

  '그냥 이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

  그래서 기계와 바이스를 차에 싣고 집으로 컴백하게 된다.

  차에는 천안 S.Suong 에서 기계를 납품하고 사용하던 기계를 차에 싣고 다시 남양주에서 중고 조각기계와 바이스를 실었지만 의외로 무겁지 않았다. 소형 기계의 싣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는 현장에 도착해서 실망으로 바뀌었고 얼마 되지 않는 크기의 기계는 가뿐하게 지게차로 같은 높이에 빠레트를 대 놓고 지그자그로 움직여서 차에 실었었다.

  문제는 이 기계를 어떻게 이용하느냐? 에 달려 있었다.

  지금 가공하는 NC 기계의 척부분을 연마할 수 있도록 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려던 계획이 많이 틀어졌다. 이렇게 작은 기계로 과연 원하는 가공이 이루월질지 미지수였다. 이런 크기는 공구 연마를 할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이 무척 한계점에 다다른 느낌이었다. 그만큼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소형기계.

  문제는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 에 달려 있었다.

  이 기계를 가지고 금형을 연마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현재 줄로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그 부분을 연마할 수 있는 기계를 찾았었고 적당하다고 여겼었는데 이상하게 사진과 실제적인 크기가 달랐던 것이다.

  어쨌튼 기계를 가지고 왔으니까 어떻게 개조를 하느냐? 하는 몫은 남아 있었다. 그만큼 돈을 들여서 구입한 기계를 사장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쓰임새를 만드는 건 완전히 내 수완에 달려 있었으니까. 



Untitled_116380.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5585 2011년 2월 14일 월요일 file 文學 2011.02.14 4650 0
5584 2011년 2월 15일 secret 文學 2011.02.15 4727 0
5583 오늘부터 일정을 미루고 기계를 만들어야만 한다. file 文學 2011.02.19 5836 0
5582 글을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secret 文學 2011.02.19 5967 0
5581 일정표 文學 2011.02.25 6128 0
5580 어제는 여기 저기서 돈이 들어 왔는데... 文學 2011.02.26 6224 0
5579 2개월 동안 기계 제작에만 전념해야만 한다. 文學 2011.02.28 5913 0
5578 어젯밤에는 11시에 걷기 운동을 나갔었다. 文學 2011.03.01 6225 0
5577 오늘은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 secret 文學 2011.03.02 4006 0
5576 2011년 3월 2일 김포로 출장을 나가면서... (2) secret 文學 2011.03.03 4503 0
5575 나이가 들면서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는 이유 (?) file 文學 2011.03.09 6812 0
5574 딸이 시작한 병원의 간호사 근무 file 文學 2011.03.13 5369 0
5573 하루 중에... file 文學 2011.03.16 5231 0
5572 낮에 용접을 해서 눈이 아프다. 文學 2011.03.20 6361 0
5571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文學 2011.03.20 5991 0
5570 어제 방문한 사람 [1] file 文學 2011.03.24 5199 0
5569 어떻게 해야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文學 2011.03.24 5341 0
5568 어제 방문한 사람 (2) secret 文學 2011.03.24 4984 0
5567 어제 방문한 사람 (3) 文學 2011.03.26 5517 0
5566 올 계획 중에... 文學 2011.03.26 5759 0
5565 내가 글을 쓰고 편집을 직접 하게 되면서... 文學 2011.03.26 5088 0
5564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文學 2011.03.28 5915 0
5563 일하는 시간과 그것을 가로 막는 복병 (2) 文學 2011.03.29 5568 0
5562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file 文學 2011.03.29 5644 0
5561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2) file 文學 2011.03.30 5072 0
5560 책에 관한 내용 중에 답글을 쓰면서... 文學 2011.03.31 6150 0
5559 B라는 사람에 관하여... 文學 2011.04.01 5898 0
5558 오늘부터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한다. 文學 2011.04.01 5126 0
5557 복사기 임대업을 한다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文學 2011.04.01 5851 0
5556 프라즈마 절단기의 입력선이 녹았다. file 文學 2011.04.02 6037 0
5555 세 사람의 인간미 文學 2011.04.03 5357 0
5554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3) file 文學 2011.04.03 5438 0
5553 S 라는 사람 文學 2011.04.03 5366 0
5552 양산시 덕계의 PC 방에서... 文學 2011.04.04 5927 0
5551 S가 포크레인(굴삭기)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文學 2011.04.06 6765 0
5550 구글 번역기 file 文學 2011.04.07 5135 0
5549 옆 집의 화물차 차 바닥에 철판을 용접하여 붙였다. file 文學 2011.04.10 16163 0
5548 새로 분양 받은 개에 대하여... 文學 2011.04.10 4920 0
5547 이웃집 역술인 file 文學 2011.04.13 4925 0
5546 계획 모음 ( Schedule 2) 文學 2011.04.13 4778 0
5545 건축 폐기물 나무를 실어 왔다. 文學 2011.04.16 5668 0
5544 기계 만드는 일이 겹치고 그것을 제작하지 못하던 오산 출장 이후... 文學 2011.04.16 5234 0
5543 기계 만드는 기일이 자꾸만 늦어진다. (2) 文學 2011.04.17 5234 0
5542 S.J의 교통사고 文學 2011.04.19 4894 0
5541 밭(전) 경매가 나왔지만 가지 않았었다. file 文學 2011.04.24 5039 0
5540 배꽃을 꺽어 꽃 병에 꽂아 놓고 file 文學 2011.04.28 4864 0
5539 밤 11시에 일을 끝냈다. 文學 2011.04.30 4644 0
5538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5537 문학과 철학을 좋아한다는 젊은이에게... file 文學 2011.05.03 4357 0
5536 이런 종류의 그림 file 文學 2011.05.03 444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