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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전주 출장 (2)

2018.07.02 07:26

文學 조회 수:79

오늘은 전주 D.Lim 이라는 공장으로 수리한 기계를 갖고 갑니다. 비가 오고 있어서 염려되는 건 기계가 비에 젖는 것입니다. 1톤 화물차에 싣고 달리는 동안 기계 속으로 비가 흠씬 들어가면 작동이 되지 않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기계를 고치는 게 단순하지는 않아서 토요일 하루종일 허비한 가운데 겨우 작동을 하게 되었던 것처럼 이제 완성해 놓은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비를 그대로 맞으면서 운반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장을 씌워야만 했고...


1. 전주 출장을 한마디로 전혀 돈과 연관되지 않는 일이었다. 배손으로 두 번이나 차를 운해해야만 하였고 토요일 하루는 전기 배선으로 보내게 되었으니까. 그렇다면 여기서,

  '이렇게 적자를 내는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불편함과 곤욕을 치르면서도 참고 견딜 수 있는 인내는 과연 필요한가?' 하는 점이었다. 

  살다보면(아니, 사업을 하다보면) 더러 궂은 일도 있기 마련이고 좋은 일도 만나게 된다. 이때 나쁜 일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냐? 에 따라 관건이 생긴다. 좋은 일이야 그렇다치고 나쁜 일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점은 궂이 설명할 필요도 없었다.

 

  전주 D.Lim 이라는 공장과 거래는 거의 10년이 넘을 정도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기계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으며 또한 NC 기계의 계약금을 걸고 주문을 받았는데 작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곳에 납품할 기계로 인하여 오히려 미루게 되자 매우 불안한 처지가 되고 말았다.

  '기계 주문을 한 게 언젠데 우리 기계는 언제와요?"

  이렇게 사장이 핸드폰에 대고 말하는 순간 극도로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다른 기계를 만드느라고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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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