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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활 주기의 변화와 모색 2017.04.21

2017.05.08 17:05

文學 조회 수:84

1. 취침 시간의 조정.

  어젯밤에는 2시에 잤었다. 엇그저께는 밤 1시, 그저께도 밤 1시... 그리곤 점심 식사 후에 잠은 잔다. 저녁 식사 후에도 자지 않을 수 없고 밤 10시까지 야간 잔업이다.

  밤 시간에 하는 일은 TV로 외국영화를 보는 것이다. 거실 소파 아래 바닥에 전기 장판을 깔아 놓은 곳에서...

 

  그러다보니 불규칙한 생활로 인하여 피로가 쌓였고 이런 생활로 낮에 기계 제작 일에 지장을 초래한다. 비능률적인 집중력과 주의력 결핍이다. 또한 만성 피로와 자칫하다가는 과로, 수면부족으로 뇌졸증의 원인이 될수도 있었다. 지금처럼 탁구를 쳐서 운동을 하지 않았던 7년 전의 내 모습은 아마도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래서 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팠고 온몸이 만성적인 피로가 겹쳐서 언제 뇌경색이 일어날 지 모르는 모습이었다. 지금도 그 때의 모습이 떠올라서 자중하라고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저녁부터 습관을 고쳐서 저녁에 일찍 잘 수 있도록 다짐을 해 두자.


  원래의 뜻은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인데로 행동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런 습관은 출장을 나갈 때 새벽에 일어나게 되면 저녁에 늦게 잤기 때문에 무척 힘들고 고달팠었다. 무리를 하게 되면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중심을 잡지 못할 정도로 어지럼증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우려. 

  그래서 습관을 바꾸려고 했지만 번번히 행동으로 실행하지 못하고 어긋나게 되었다. 오늘 저녁부터라도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참이다.

  두 번째는 농사를 짓기 위해서라도 새벽에 일찍 일어나지 않을 수 없었다.

  새벽에 밭에 나가는 농사일의 병행. 햇볕이 뜨면 밭 일은 힘든다.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고 무리하다보면 몸에 탈이 나서 며칠 씩 고생을 하고 했었으므로 해가 뜨지 않은 상황에서 집에서 출발하는 게 유리하여서다.


2. 착각

  탁구를 혼자서 기계와 치면서 착각을 한다. 탁구 실력이 무척 늘었다는...

  하지만 체육관 탁구장에 가서는 사람들과 실제적인 경기를 하게 되면 이상하게 실력이 주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변환적인 서브, 회전볼, 드라이브를 감춰 두고 있는 것처럼 다양성을 갖고 있다보니 때로는 내가 상대하기 곤란한 볼을 컨트롤하여 보내오기 일쑤였다. 그러므로 각자의 개성적인 볼의 무게, 감각, 회전력, 파워... 등에 따라서 내가 다른 방식으로 라켓을 쳐야만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탁구공이 튀어 나가곤 했었다.

  오늘도 체육관에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아침에 지하실에서 기계와 혼자서 치면서 방식을 바꾸워 아기자기한 볼을 다루는 기교를 연습한다. 아주 낮게 오는 서브볼을 회전으로 살짝 받아 넘기는 기술을 구사하면서 오늘부터 이것을 체육관에서 사람들과 치면서 활용하여 반응을 보려고 한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한 두 번은 속았지만 다음에는 적응을 하여 다르게 변화를 주지 않으면 오히려 역습을 당하곤 했었다. 그만큼 기계와 다르게 사람은 고수들은 이런 회전볼에서도 무척 잘 적응하여 조금도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혼자서 기계하고 연습하는 짧은 볼에 대한 회전을 걸어 넘기는 기술 또한 이미 다른 사람들도 많이 실전에서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구질을 보고서는 재빨리 라켓의 각도를 바꿔서 방어력을 높이게 되면 오히려 역습을 당하기도 한다. 바로 다른 서브볼로 전환하여 넣던가 다른 회전볼로 바꿨다.

  이런 교묘한 방법을 섞어서 서브볼을 넣게 되면 내가 혼란을 당한다. 그리고 그 쪽의 장기인 다른 기술에 속수무책으로 뜬 볼을 넣게 되고 그것을 노리고 포핸드 드라이브와 회전력이 강한 상횡 드라이브로 때려 넣어서 실점을 당하였었다.

  그만큼 사람과의 실전에서의 경기에 패배가 얼마나 무기력가!  하는 절망감.

  하지만 나는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도 지하실에서 혼자만의 탁구 실력을 오늘도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실력이 향상되는 게 얼마나 힘들다는 걸 염두에 두면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다른 대비책을 세울두도 있었다. 좀 더 긴 안목으로 봐야만 한다는 사실.

  즉, 현재 내가 약한 부분이 백핸드라이브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실수를 줄이는 게 최선책이며 나중에 실력이 늘게 되면 2점을 내 주고 칠 때 과연 쟁쟁한 중간구룹에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데 염두를 둔다. 그것은 넘기 힘든 벽인지도 모른다. 비슷한 경쟁자이며 실력자들끼지 두 점을 내줘야만 하는 실제적인 부분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현재 5부에서 4부로 내려간 뒤에 대비책이 되는 것이다. 

  (내 실력은 5부였다. 그런데 리그전에서 1등을 두 번 정도 하게 되면 4부가 되는데, 4부가 되면 5부와 경기를 할 때,  2점을 내어주게 된다. 2:0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매우 실력 차이가 월등하지 않는 경우에는 패배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중간 실력자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4부인 사람은 오히려 5부일 때보다 1등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낮아지고 실력이 있으면서 등 수 안에 들지 않았다고 5부인 사람과 격돌하게 되면 오히려 패배하게 되므로 그만큼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선다.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4부의 사람들은 오히려 4부에서 3부로 뛰어 넘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한 단계를 뛰어 넘을 수 있기 위해서 그만큼 2점을 내어주고  경기를 벌여야만 하는 징크스. 내가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4부가 되면 그만큼 불리해 질 수 있었으므로... 그에 맞춰서 더 높은 실력을 키워야만 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다. )


그런의미에서 내가 아침저녁으로 체육관에 가지 않는 날에 지하실에서 기계와 탁구를 치는 연습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또한 탁구장에 매일 가는 것보다도 더 유리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타구를 받아서 연습할 수 있었고 사람과 칠 때와 다르게 한 가지 방법의 기술에 수많은 연습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공이 튀어 나오는 속도를 최고로 놓게 되므로 짧은 시간에 많은 타구를 받아칠 수 있었다.

  그렇게 연습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든 것은 내 의지였다. 하루종일 일을 한 상태에서 탁구를 치고 있는 중에 피곤한 몸 상태와의 싸움. 아마도 내가 혼자서 탁구를 치는 건 고독과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언젠가 빛을 볼 수 있다는 특별한 신념이었다. 계속 연습을 반복하다보니 그것이 반사적이 동작으로 실제적인 경기에서 나 자신도 놀라울 정도로 실력 발휘가 될 때, 전에는 몸 동작이 느리고 유연하지 않았었는데 매우 민첩하게 움질이고 자신감이 느껴질 때, 상대방과 계속 되는 릴레이 중에 승기를 잡았을 때, 결정적인 순간마다 놀라운 드라이브로 속공을 펼쳐서 이겼을 때, 주변에 같은 동료들이 승리를 축하해줄 때, 전에는 전혀 승기를 잡을 수 없었고 번번히 좌절을 하였지만 접전 끝에 승리를 한 뒤에 포만감을 느낄 때마다 나는 조금씩 실력이 늘었음을 체감하곤 했었다.

  이 모든 것이 지하실에서 혼자서 연습하면서 생긴 변화였다. 

  짧은 커트볼의 넣을 때 강한 회전을 걸어서 넣는 방법을 좌측, 우측 모두 연습한다던가,

  긴 커트볼을 백핸드커트, 포핸드커트로 길게 쳐 넣는 다던가,

  높은 드라이버로 짧은 볼을 쳐 올리는 연습과

  백핸드 쇼트를 줄기차게 연습하는 거라든가(사실 이 기술적인 부분은 실전에 사용된 적이 별로 없었으므로 연습은 효과적이지 않았다),

  백핸드 드라이브를 몸에 익숙하게 칠 때까지 수백개의 공을 넣는다던가 하는 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었다.

  그리곤 <서브를 넣는 연습>을 빼먹지 않고 한다. 이 서브볼를 넣는 연습은 특히 백서브에 중점을 두고 강하게 때려 넣기 위해 최대한 라켓을 숙여준다. 낮은 볼로 주는 게 유리했으므로,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선방을 날리고 선점을 갖기 위한 방법으로 서브볼을 가장 위력적인 방법이었다. 


3. 용기.

  사실상 탁구를 칠 때, 상대와 경기를 하는 중에 컨디션의 저조가 어떻게 영향을 주는냐? 하는 관점에서 볼 때, 자신감의 결여는 패배를 자인하는 꼴이었다. 아무리 상대방이 나보다 잘하더라도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게 되면 승리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찾고 어떻게 해야만 이길 수 있는가? 하는 방법을 꾸준히 찾아서 자신이 여러가지 전략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못한다고 뒤로 빼서는 절대 안 되는데 그것을 아무리 상대가 자신보다 나은 것같다고 해도 절대로 그런 기색을 보이면 손해인 것이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개발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기선을 잡아야만 하는 게 중요하였다.

  "쫄면 안 돼요!  상대가 실력이 높다고 해서 약점이 없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조금씩 풀어 나가다보면 길이 열리죠!"

  피를 말리는 접전이었다.

  실력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서 기가 죽으면 안 되는 이유였다. 상대방이 월등히 실력이 높았지만 계속 실점을 하면서 기가 죽었다. 그리고 실수를 연발한다.

  "조금만 연습하면 실력이 확 늘 것 같은데... 왜, 안 하죠?"

  "남들에게 미안해서... 그러잖아도 못한다고 구박 받는 게 싫어서 피하는 게 대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생각을 버려요. 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런 편견을 갖을 필요가 뭐 있어요.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야죠."

  "글쎄 그게 잘 안 되네요."

  "우선 나하고 탁구를 치면 절대로 복식경기를 하자고 누가 와서 얘기하면 피하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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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