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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경산 출장 (105) 2016. 12. 24. 토

2016.12.27 12:00

文學 조회 수:97

오늘은 경산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이유인즉 10년 이상인 NC 기계의 해드부분을 수리해 주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이었다.


번저 토요일 예약을 잡아 놓았었는데 공교롭게도 문산으로 납품하는 기계를 싣고 갔었으므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일주일 연기를 해 놓았던 상황.

 계속 미루다가 벌써 약속보다 두 주일이나 늦춰 졌던 것이다.

  그렇게 약속을 어기게 된 사유는 자동기계의 납기가 계속 늦춰져 왔던 게 그 이유였다. 아내와 둘이 일하다보니 약속한 날짜가 미워졌고 3대의 기계를 겨우 납품을 끝내게 되었다.

  한 대는 연달아 자동기계 세 대, NC 기계 한 대를 작업하게 되어 모두 완료를 하였던 것이다. 자동 기계는 밀양의 DS, 진천의 OS, 그리고 이번에 문산의 HS 로 완료하였다. NC 기계는 조치원의 DM이라는 공장에 넣었다. 이렇게 연속으로 기계를 만들었지만 사실상 실속은 없었다. 모두 금액으로 환산을 하게 되면 15,000+600+500+500=31,0000원의 액수였다. 그런데 이 기계만 후반기에 작업한 게 아니다보니 기계를 제작한 판매 액수는 많았지만 사실상 자료를 매입한 액수는 10,000만원도 되지를 않았다.

  부가세는 받아서 내는 것이지만 문제는 종합소득세에서 이 모든 게 총수입으로 자료가 잡히게 되고 작년보다도 두 배 정도나 높게 책정이 될 수 있었으므로 걱정이 태산같았다.

  12일 말일까지 매입 자료를 더 많이 잡지 않으면 안 되었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이번에도 300만원의 돈을 지출해 가면서 부품을 미리 구입하였었다. 바로 LM 가이드였다.

  그리고 다시 서보모터와 기계의 뚜껑 케이스를 주문하여야만 하는데 그게 모두 500만원 정도 되었을 정도로 액수가 많았지만 갖고 있는 돈은 400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므로 매입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미리 부품을 주문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결과였다. 그것도 같고 있는 돈이 없는 상황인데도 물구하고...

  종합소득세를 두두려 맞지 않기 위해서였다.

  왜,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어야만 할까?


  어쨌튼 위의 상황은 결과적으로 종합소득세를 터무니 없이 많이 내게 되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 부득히 방어적인 수단이었다. 그래서 필요하지도 않는 자재를 구입하여야만 할 정도로 미리 구매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자료를 맞추지 않게 되면 그 모든 게 고스란히 세금으로 두두려 맞을 수 밖에 없었던 절례를 가슴 아프게 전년도에 겪었다는 점. 그로인해서 의료보험료와 국민연금까지도 3만원 이상이 인상되었었다.

  그렇지만 올 해는 그런 상황이 두 배로 더 높게 뛰어 올랐고 그야말로 비상상황으로 완전히 세금에 대한 노이로제까지 걸려 있을 정도였다. 그것은 종합소득세를 더 많이 걷기 위해서 세법이 낮아졌기 때문에 그 전보다 더 엄격해진 결과였다. 그러므로 한계치가 더 낮아져서 더 많으 세금 포탄을 맞을 염려가 농후해 졌다.


  어쨌튼 오늘은 위의 내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예정된 계획을 진행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바로 출장수리였다.

일요일까지 작업을 끝내고 월요일에 다시 기계 설치를 해 주기로 하였던 것이다. 경산의 DU, SU 라는 두 공장에서 NC 기계의 해드 부분을 갖고 와서 일요일 수리를 한 뒤에 월요일 아침에 다시 출장을 가서 설치를 해 주기로 약속을 한 것이다. 

  그 곳 거래처가 쉬는 일요일에 나는 근무를 해서 기계의 수리를 한 다는 절차였다. 그러다보니 오늘 토요일 출장을 나가서 기계를 분해하여 뜯어 오게 되었다. 오전 근무를 한다고 A 라는 공장에서는 도착 시간을 물기 위해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구미 IC를 지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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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