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작업방법 (57) 서버 컴퓨터

2023.01.11 09:13

文學 조회 수:88

번개장터, 인터넷 옥션 등에서 계속하여 검색을 하는 중고 제품이 있습니다. 삼성 센스 P55, 삼성 센스 R55 두 제품의 중고 노트북 컴퓨터였지요. 그런데 며칠 전에 R55 제품이 올라와서 구매를 하여 택배로 배달을 받았고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테스트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홈페이지의 서버 노트북에서 SSD(하드디스크)를 빼내에 새로 구입한 곳에 끼운다움 랜선(공유기에서 인터텟을 공급하는 유선의 인터넷)을 끼워 놓고 전원을 켜는 것이지요. 리눅스로 노트북 컴퓨터가 작동되면 성공이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서버 노트북의 재고가 4대가 되는 순간이 전개됩니다. 




  어머니 (분희(언연이)

  큰 아들 최 영운 그의 아내 김 난희

그의 이웃 친구 장 석호 자식들 공희공자공수

  둘 째 아들 최 영달.             

      최 중혁최 이혁최 삼혁최 사혁

박창원최영달의 절친 죽마고우

  세 째 아들 최 영진

  막내 아들 (넷 째) : 최 영철  

  대학병원 신경과 의사 전 수지

  아버지 최 삼용

 


  221. "분희야, 네가 남편을 잘못 만났다고 하는데... 그래도 어떻게 하겠니 그냥 살 수 밖에..."

 그녀의어머니 왈(‘曰’),

  기구한 운명이었다. 어머니 대에 이어 딸도 똑같은 운명이었으니까. 어떻게 보면 판박이처럼 닮아 버린 모녀간에 서로 밭잡고 울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삶이 모질어서 울 새가 없었다. 어머니의 어머니가 다시 말했다.

  "네 없보가 그런 걸 어떻게 하겠니... 그냥 수긍하는 도리가 다행이다."

  "이제 첫 아이를 낳기 위해 친정에 와 있으면서도 불안한 건 매 한 가지요. 그래서 아이는 여기 두고 가렵니다. 가서 죽이되던 밥이 되 건 부딪혀 봐야겠지요."

  딸 자식을 살어름 판에 내 팽기는 것처럼 모친은 눈물을 뿌렸다.

  "네가 진작 알았더라면 널 시집 보내지 않았으련만... 어쩌겠니... 훌쩍..."

  코 끝이 찡해왔으므로 나이가 많은 모녀는 버스에 올라 타기 전 사위와 딸을 보면서 애써 슬픈 내색을 하지 않았다. 


  아래는 전에 써 놓은 '감'의 내용중 일부다. 외가는 내게 고향과 같은 곳이었다. 그만큼 나를 그곳에 낳고 국민 학교에 다니기 전까지 외가에서 낳고 자랐고 그 후 학교다니면서도 방학 때마다 그곳에서 지냈을 정도로 익숙한 곳이었다. 그래서 내 글을 외가에 얘기가 많다.


 

  "분희야, 이젠, 그만 가봐라! 여긴 걱정을 하지 말고...."

  "엄마, 아빠 ... 죄송하구먼유...흑!"

  한참 자고 있는데, 어렴풋이 소년은 엄마의 울음 소리를 들었다. 그렇지만, 일어나지 않을 참이다. 모두들 밖으로 나가서 엄마를 배웅하는가 보다. 외삼촌과 외숙모까지 가세하여 모두들 인사를 한다.

  "그럼, 안녕히들 계시구만유...."

  "잘 가요, 시누이 님..."하고, 외숙모의 음성이 들리고 이윽고 여러 행랑의 여러 사람들이 모두 인사를 한다.

  "얼른 낫꿔서 다시 건강한 몸으로 돌아 와요 세 째 누이"

  "그래... 다들 잘 있어!"

  그 음성은 막내 삼촌 소리다. 이제, 군대를 갔다 와서 사회 물정을 몰라 성격이 드셋다.


  마지막으로 서로 작별 인사를 하는데 결국, 엄마의 우는 소리가 났던 것이다. 소년은 자는 체를 하고 있다가 머리 끝이 쭈삣 섰다. 이제 못보면 영영 보지 못할 것만 같아서다. 문밖에 차소리가 난다. 시외 버스가 낮 같으면 뽀얀 먼지를 타고 담장 넘어 신작로를 타고 왔는데, 비포장 도로이다 보니 하얀 먼지가 뒤따라 다녔다. 그 버스를 타고 이틀 전에 엄마와 왔을 때만 해도 이렇게 헤어지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엄마는 이제 혼자 가려는 것이다. 초저녁의 막차를 타고...


  애써 잠자는 체를 하던 소년의 가슴은 철렁 겁이 났다.

  "엄마!"하고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뛰쳐 나가니 사방이 어두운 탓에 방 문을 열고 마루로 뛰어 내렸지만, 급한 나머지 맨발로 뛰쳐 나가면서도 발이 아픈줄을 몰랐다. 쌉작 밖은 검은 바다에 전혀 사물이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어둡고 방금전에 멈추워선 버스의 뒤편이 바라 보였다. 그렇지만, 신발을 신지 않은 탓에 뾰족한 자갈이 발바닥을 굽찔렀다.

  "운아, 엄만 그만 가야한다! 안녕..."하고 엄마는 울면서 버스를 타고 계셨다.

  "엄마, 안돼! 함께 가아! 으아앙..."

  소년은 그 자리에 엎어져 울음을 터트렸는데도, 엄마는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차에 탔고,

  "부르릉!"하면서 차가 출발을 하는 것이 아닌가!

  "엄마, 같이가아! 엉엉..."


  아무리 목메게 불러도 소용이 없었다. 급히 쫒아서 뛰어가 보지만, 이미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간 버스 뒤에 달린 빨간 후미(後尾) 등만이 먼발치고 사라져갈 뿐이었다. 어둠 속에 엄마의 소리가 들려 왔다.

  "우리 아기 이 엄마가 없어도 잘 커야 한다. 꼭....... 안녕!"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6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4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9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5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7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4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2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6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26 0
2688 김포 출장 [1] 文學 2018.05.23 89 0
2687 모친의 현재 모습과 4년 전의 과거 2018.03.13 文學 2018.03.14 89 0
2686 어제 문인회 총회에서... 文學 2018.03.04 89 0
2685 본업인 기계 제작에 관해서... 생각 모음 (190) 文學 2018.03.03 89 0
2684 대구 출장 (106) 文學 2018.02.26 89 0
2683 환경적인 변화을 극복하는 노력 secret 文學 2018.02.07 89 0
2682 이웃 사촌 文學 2018.01.16 89 0
2681 과로와 몸 상태 文學 2017.10.24 89 0
2680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2) 文學 2017.08.30 89 0
2679 밀양의 D.S에서 A/S 요구를 받고... (2) 4월 7일 금요일 文學 2017.04.16 89 0
2678 탁구를 치러 가는 시간을 변경한다. secret 文學 2016.01.07 89 0
2677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2) 文學 2015.01.31 89 0
» 작업방법 (57) 서버 컴퓨터 文學 2023.01.11 88 0
2675 작업 방법 (41) *** 文學 2022.12.31 88 0
2674 탁구를 치러 가서 쓸데 없는 논쟁에 시달리다. 文學 2022.10.08 88 0
2673 밤 늦은 작업 (2) 20220808 文學 2022.09.20 88 0
2672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3) 文學 2022.07.07 88 0
2671 장마 전선과 농사 일 *** 文學 2022.06.21 88 0
2670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장에 가는 날 (2) 文學 2022.03.20 88 0
2669 모텔 207호실에서 아침에 깬다. *** 文學 2021.07.10 88 0
2668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6) 文學 2021.06.19 88 0
2667 부산 출창 (205) 웅상 덕계에서... 文學 2021.02.14 88 0
2666 천안으로 기계를 납품한 이후... 2020.10.29 文學 2021.01.16 88 0
2665 잔치가 끝나고... 2020.10.26 文學 2021.01.16 88 0
2664 지하실의 탁구기계 (3) 2020.10.04 文學 2021.01.15 88 0
2663 발안 출장... (50) 文學 2020.07.07 88 0
2662 시험날 (7월 4일 토요일) 文學 2020.07.07 88 0
2661 오늘은 감자를 캐는 날 (2) file 文學 2020.07.03 88 0
2660 낮잠을 자게 된 기원 文學 2020.05.01 88 0
2659 앞과 뒤가 바뀐 현실 file 文學 2020.02.26 88 0
2658 연속해서 삼일 동안 비가 내린 풍경 file 文學 2020.01.07 88 0
2657 과로와 휴식 (2) ( 생각 모음 ) 文學 2019.12.10 88 0
2656 대구 출장 (102) file 文學 2019.11.01 88 0
2655 발안 출장 (11) file 文學 2019.10.23 88 0
2654 비가 내리는 산만한(어지러운) 날씨 file 文學 2019.09.04 88 0
2653 뒤 숭숭한 잠 자리에서의 상념에 대하여... 文學 2019.07.14 88 0
2652 사람은 환경적인 지배를 받는다. [1] file 文學 2019.04.30 88 0
2651 새벽 5시에 깬 뒤... 文學 2019.04.19 88 0
2650 탁구 실력의 차이 文學 2019.01.11 88 0
2649 다시 시작된 편집 작업... 文學 2018.12.27 88 0
2648 두 곳의 출장을 다녀오면서... file 文學 2018.07.11 88 0
2647 대구 출장 (105) 文學 2018.02.24 88 0
2646 부산출장 이후 3일째였다. 文學 2017.09.06 88 0
2645 새로운 사람들 2017.04.17 file 文學 2017.05.08 88 0
2644 사업적인 수단 (2017.01.27 12:42) 文學 2017.02.01 88 0
2643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文學 2017.03.02 88 0
2642 서울 출장 (150) file 文學 2015.03.07 88 0
2641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 文學 2023.05.10 87 0
2640 작업 방법 (47) 신년 계획 (4) 도리. 고해. 순환. 고행. [2] 文學 2023.01.03 87 0
2639 작업 방법 (21) 文學 2022.12.11 8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