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구 출장 (106)

2018.02.26 16:52

文學 조회 수:90

  대구 출장을 나가기 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나서 공장에 잠깐 들린다고 했지만 이것 저것 챙길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7시가 가까워 뒤 늦게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 1톤 화물차가 금강 IC 로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조금 가다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른쪽 백미러로 뒤를 쳐다보았는데 연기가 마구라(배기구)에서 잔뜩 쏱아져 나오는 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차가 움찔거리면서 잘 나가지 않았고 찐빠가 나서 속도를 줄이지 않을 수 없었고...


1. 대구 IC를 지나면서 내 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을 보고 고속도로 순찰차가 두 대나 지나가면서 검문을 하였고 갓 길에 세웠더니,

  고속도로에서 나가서 국도로 운행하는 것이었다. 

  2월 23일 대구 S.A로 기계를 납품하면서 이상한 상태여서 다음날인 24일 차를 정비소에 맡겼었는데 제대로 고쳐진 것이 아닌 듯 싶었다.


2. 오후에는 대전 대화동에 위치한 엔진만 전문으로 수리하는 D.O(대왕)이라는 곳에 찾아가서 차량을 고쳤다. 그리고 내일 다시 오늘 출장을 갔던 곳을 다시 나가게 되었는데 기계를 수리하지 못해서였다.

  기계에 부착되어 있는 서보모터의 출력이 맞지 않았다. 준비한 것은 200A(2KW) 였지만 막상 도착하여 기계에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가슴이 쩔렁 내려 앉았다. 서로 용량이 틀렸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용량 문제를 확인하지 않았던가! 할 정도로 땅을 치고 통곡하고 싶을 심정으로 되돌아 나오면서 후회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확인이 되지 않아서 내일 다시 와야할 듯 하네요!"
  "왜요?"

  "이 쪽 기계는 오래 되어서 일 키로와트 1kw 용량이고 저쪽 기계는 그나마 좀 최근 것이다보니 이 키로와트 인데 확인이 되지 않아서 다른 걸 갔고 왔습니다. 그래서 내일 다시 준비해 와야 해서죠. 그런데 제 차가 고장이 나서 오늘 정비소에 맡길지 아닐지 모르겠어요. 가봐서 맡기게 되면 열차와 버스로 오게됩니다. 그럼 좀 늦을 것도 같고..."

  내가 장황하게 설명을 하고 그곳을 나왔는데...

  돌아오는 길은 더 힘들고 저속으로 차를 몰았다.

  엔진에 이상이 생겼을 것 같았다. 아무래도 이틀 전에 교체한 커머레인 엔진의 연료 분사 장치인 인젝터가 또 막힌 듯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정비업체에 입고를 시켰더니 엔진에는 인젝트가 4개 박혀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른 것이 고장 났다고 했다. 연료를 주입하는 중에 수분이 유입되어 엔진에 이상이 생겨서 4개의 엔진룸에 두 개만이 작동하고 나머지 두 개는 제대로 분사를 하지 않는 상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2762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면서... 2019.10.04 19:16 文學 2019.10.05 67 0
2761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에는 저녁 文學 2019.10.05 84 0
2760 탁구를 치러가지 못한 토요일 어제 2019.10.06 09:58 文學 2019.10.07 103 0
2759 지름길 文學 2019.10.07 104 0
2758 구원의 빛 文學 2019.10.07 53 0
2757 빠르지 않는 고속도로 file 文學 2019.10.08 98 0
2756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文學 2019.10.09 56 0
2755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2) 文學 2019.10.09 126 0
2754 추워진 날씨에 대한 대비 2019.10.10 08:39 文學 2019.10.11 67 0
2753 올 해 수확이 무엇인가! 文學 2019.10.11 61 0
2752 올 해 수확이 무엇인가! (2) [1] file 文學 2019.10.11 92 0
2751 행복의 근원 fiction (100) 文學 2019.10.11 51 0
2750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file 文學 2019.10.12 172 0
2749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2) 文學 2019.10.12 93 0
2748 탁구의 기본기 文學 2019.10.13 90 0
2747 기계의 완성을 코 앞에 두고... file 文學 2020.05.14 101 0
2746 너무 편하고 안이한 생활로 빠져 든다는 건... 文學 2019.10.13 63 0
2745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文學 2019.10.16 86 0
2744 G.L 이라는 곳에 납품할 기계의 페인트 칠 文學 2019.10.16 64 0
2743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 file 文學 2019.10.17 87 0
2742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019.10.16 08:58 文學 2019.10.17 53 0
2741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3) 文學 2019.10.18 105 0
2740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4) [2] 文學 2019.10.19 74 0
2739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5) 文學 2019.10.20 88 0
2738 부정, 정의로움, 그리고 죄악의 속박 secret 文學 2019.10.21 0 0
2737 부정과 정의로움과 죄악의 속박 (2) 文學 2019.10.21 90 0
2736 발안 출장 (10) 文學 2019.10.22 76 0
2735 발안 출장 (11) file 文學 2019.10.23 88 0
2734 도토리 키 재기 2019.10.24 07:51 文學 2019.10.25 55 0
2733 작업 불량을 근 10년 동안 모르면서 지냈다는 게... secret 文學 2019.10.25 90 0
2732 Fiction (105) 文學 2019.10.25 101 0
2731 실수와 습관과 방법론 적인 해석 文學 2019.10.26 122 0
2730 청성의 윗밭에서...(11) file 文學 2019.10.28 115 0
2729 콩 타작을 한다. 옛날에도 그랬던 것처럼... 10월 29일 file 文學 2019.10.30 110 0
2728 콩타작을 한다. (2) file 文學 2019.10.30 215 0
2727 대구 출장 (101) 2019.10.31. 07:01 文學 2019.11.01 63 0
2726 대구 출장 (102) file 文學 2019.11.01 91 0
2725 지극히 문학적인 것 文學 2019.11.01 68 0
2724 시간과 상념 사이 file 文學 2019.11.02 227 0
2723 콩타작, 김장, 그리고 탁구 file 文學 2019.11.03 90 0
2722 김장을 하는 걸 지켜 보면서... 2019.11.04 07:15 file 文學 2019.11.05 101 0
2721 대구로 출장을 가는 길에서.. file 文學 2019.11.05 122 0
2720 생각 모음 (186) 文學 2019.11.05 96 0
2719 Fiction (106) secret 文學 2019.11.05 0 0
2718 기대에 이르지 못하는 현실 [1] file 文學 2019.11.06 106 0
2717 모니터의 활용방안 file 文學 2019.11.06 86 0
2716 상념 文學 2019.11.07 44 0
2715 자멸의 길 文學 2019.11.07 100 0
2714 겨울이 오는 소리 file 文學 2019.11.08 101 0
2713 식물성 고기 만드는 법 [1] secret 文學 2019.11.09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