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환절기

2018.09.26 09:56

文學 조회 수:79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산다는 것. 즉, 누구에게나 나름대로의 고민과 생각을 갖고 있고 그것을 실행하는 데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의 호응을 얻고 그것이 금전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방향으로 나가야만 인정을 받고 내일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실천하는 단계에서 좌절과 실패를 저질르기도 하는 것같다. 그만큼 순탄하지 않은 게 인생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이 얘기는 아무래도 늙어서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전제 조건이 달려 있었다. 그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다음에 실패하지 않고 바른 길로 나갈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리라! 그렇다면 결국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개인적인 국환된 사항으로 더 깊숙히 들어와 보면 각자의 생활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를 가름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앞 일을 예견하게 된다.


1. 추석인 9월 24일 이후 경산에 납품할 기계를 완성하기 위해서 어제부터 출근을 하였지만 능률이 오르지 않았다. 어제는 NC 기계의 척부분에 끼울 조(회전하는 물체를 물고 돌아가는 부품. 선반버싱의 경우 물체를 무는 끝부분) 를 새로 가공하는데 하루 종일을 보냈었다.


2. 가을은 환절기였다. 기온차이가 많이 나서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싸늘하다. 그럴 때는 내게 감기가 찾아온다. 만성적인 비염이 출현하고.. 혈압도 높아진다.


3. 어제 오후 6시까지 아내와 함께 오늘 마무리를 지고 1톤 화물차에 실어 놓았다가 내일 경산의 S.W로 납품할 기계를 작업했지만 완전히 끝내지 못했다. 예상같아서는 벌써 다음 기계(전주로 납품할)를 작업해야만 마땅했지만 그렇지 못하고 계속 미루게 된 것은 능률이 그만큼 나지 않아서였다.

  그렇지만 마음을 다스린다.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 라는 말처럼 지금 현재의 고통과 어려움은 곧 결과로 나타날테니까.

  얼마나 의미가 있던가. 명절을 하루만 쉬고 계속 일을 하였다.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역시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각박관념이겠지만...


4. 오후 6시에 둘 째 처남댁의 86세 노모가 작고하셨다는 부고장이 날아왔으므로 장례식장에 가게 된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8시였다. 아내와 다시 공장에서 기계를 마무리 지으려고 했지만 그러지 않았는데 건강이 며칠째 좋지 않아서였다.

  명절날인 24일부터 26일까지 계속 혈압이 높았었다. 머리가 불덩이같이 뜨거웠으며 기분이 좋지 않았으므로 불안감에 사로잡혔는데 그것은 환절기에 감기증상으로 지병인 충농증이 도진 느낌이 들었었다. 온갖 처방을 다 써도 소용없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면서 씻은 듯이 사라진다.

  "건강이 최고 아니겠어. 탁구를 치고 올께..."

  그렇게 아내에게 말하고 집을 나설 때만해도 몸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으므로 불안감을 떨쿼낼 수 없었다. 하지만 탁구장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탁구를 치면서 많은 점이 달라졌다. 몸에서 땀이 흐르고 계속하여 탁구 경기로 돌입하는데 새털처럼 몸이 가벼워지는 것이었다.


  물론 탁구만 친다고 해서 이런 건 아닐터였다.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였지만 게임을 하면서 땀을 흘리고 뛰어 다님으로서 강력한 몸동작을 취하는 중에 자신도 모르게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중요한 점이었다.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점. 몸에서 땀이 흐르고 게임을 함으로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운동효과의 묘미같았다.


  며칠 째 몸이 정상적이지 않았었다. 감기와 함께 코막힘이 극심했었으니까.

  그렇데 탁구를 치면서 땀을 흘리자,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매우 좋아지는 게 아닌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28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1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8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2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2 0
2768 너희들이 탁구 동호회 리그전을 알아? 文學 2016.03.25 104 0
2767 명절에 즈음하여... (2) 文學 2016.09.15 104 0
2766 과로, 무리,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뇌경색 文學 2017.04.17 104 0
2765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3) secret 文學 2017.08.06 104 0
2764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8.11.18 104 0
2763 발안 출장 (1001) 삶의 애환 文學 2018.12.14 104 0
2762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7) file 文學 2019.02.04 104 0
2761 상념 중에... file 文學 2019.01.13 104 0
2760 오, 꿈인가요! 文學 2019.08.11 104 0
2759 <맥북 프로 노트북> 작업 文學 2019.08.17 104 0
2758 밤 날씨가 제법 차네요. file 文學 2019.08.18 104 0
2757 탁구를 치러가지 못한 토요일 어제 2019.10.06 09:58 文學 2019.10.07 104 0
2756 지름길 文學 2019.10.07 104 0
2755 딸과 아들의 결혼을 앞 둔 부모의 심정 2020.01.05 文學 2002.01.02 104 0
2754 모든 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 file 文學 2020.01.13 104 0
2753 한 주의 금요일 文學 2020.02.08 104 0
2752 군서 산밭에서... file 文學 2020.03.23 104 0
2751 오늘은 대구로 출장을 나가기 전에 할 일. 文學 2020.06.18 104 0
2750 양극화 2021.1.13 文學 2021.01.20 104 0
2749 네이버 카페와 홈페이지( munhag.com )의 차이점 文學 2021.01.28 104 0
2748 남들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에 작업을 하는 심정 文學 2021.02.09 104 0
2747 약속 (2) 文學 2021.03.02 104 0
2746 하드 디스크 복사 *** 文學 2021.06.24 104 0
2745 비 오는 날의 수채화(5) 맑은 날 文學 2021.09.03 104 0
2744 이찬원의 메밀꽃 필 무렵 *** 文學 2021.10.21 104 0
2743 유튜브 *** 文學 2021.11.13 104 0
2742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2) 文學 2021.11.14 104 0
2741 밀양 출장 (124) *** 文學 2022.04.30 104 0
2740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1) 文學 2022.05.14 104 0
2739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20) *** 文學 2022.10.26 104 0
2738 작업 방법 (39) *** 文學 2022.12.30 104 0
2737 명절이 코 앞인데... 文學 2015.02.13 105 0
2736 다른 세계 文學 2015.05.03 105 0
2735 김장하는 날 文學 2015.11.15 105 0
2734 쾌락의 선물 [1] 文學 2015.12.01 105 0
2733 <동호회 탁구>에 대한 본격적인 편집 작업 secret 文學 2016.10.05 105 0
2732 경산 출장 (123) file 文學 2016.11.24 105 0
2731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文學 2017.05.24 105 0
2730 세 번의 출장 이후 몸 상태의 비교 file 文學 2017.06.23 105 0
2729 아들과 함께 하는 기계 제작 근무 시간 2017.07.11 file 文學 2017.07.16 105 0
2728 월요일인 오늘은 바쁠 것입니다. 그래서 일찍 출근해야 할테고... 文學 2021.04.19 105 0
2727 아들의 첫 야간 작업 2018.1.19 文學 2018.01.26 105 0
2726 안개가 짙게 깔린 아침에... 文學 2018.10.17 105 0
2725 문인회 문단지에 올린 원고 수정작업 文學 2018.11.06 105 0
2724 겨울의 초입 文學 2018.12.12 105 0
2723 <어머니의 초상> 초두 부분 file 文學 2018.12.24 105 0
2722 내일은 달성군으로 출장을 갑니다. (2) file 文學 2019.05.16 105 0
2721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3) 文學 2019.10.18 105 0
2720 부가세 세무소 신고와 견해 file 文學 2019.12.11 105 0
2719 <상중> 편집 작업 중 (4) file 文學 2020.01.20 10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