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2017.03.02 12:10

文學 조회 수:88

1.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즐거움이 넘쳐난다.

  탁구를 치는 게 그렇고 어제의 경우에는 느티나무 종균을 넣으면서도 절로 웃음이 피어난다.

  오늘은 내 생일날.

  모든 게 행복할 따름이다.


2.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글을 썼다.

  아침에는 <동호회 탁구>에 넣을 내용으로 잠시 모친의 상태를 (집에서 모시고 있는 중에) 인용하게 되었는 데 그토록 가슴이 아팠고 결려 왔다.

  "날 요양병원에 달랑 밀어 넣고 너만 잘 먹고 잘 사느냐!"

  그렇게 호통을 칠 것만 같아서다.

  집에서 모실 때와 다르게 용양병원에서는 전혀 거동을 할 수 없는 생활이었다.

  모친은 사실상 하루 종일 누군가에게 의지하여 지내려고만 하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중풍 환자였다. 그러다보니 모든 게 직접적으로 하려들지 않았으며 외부에서 보았을 때는 전혀 정상인과 다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자신에 대한 문제점(중풍환자)을 극복하려 들지 않는 탓에 스스로 요양병원으로 입원하길 고집하셨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게 내 탓만 같았다.


3. 아침에는 그렇게 모친이 생각나더니 오늘이 내 생일인 걸 깜빡 잊고 있었던 모양이다. 

  왜, 그렇게 모친이 생각났을까?

  아침부터 모친에 대한 글을 <동호회 탁구>에 인용하게 되었는데 계속하여 예전에 함께 집에서 있을 때의 상황이 재현되었으며 1년간 함께 지내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가슴이 저며왔고 그냥 슬픔이 복박쳐 왔다. 하지만 나는 남자였으므로 눈물을 여태 흘린 기억이 없었다. 그러므로 눈물을 애써 감추고 있었지만 그 슬픔의 근원지가 어디인지 알기에 너무도 보고 싶은 모친의 모습에 그만 넋을 잃을 지경이었다.

  어느 여성에게 문자를 넣었는데 내용은 모친을 요양병원에 입원시킨 불효자에 관한 것이었고...

  그토록 복받치는 슬픔을 어쩌지 못하고 있는 내 가슴을 표현하게 된 사연이었다.

  왜 그런 내용으로 문자를 썼을까?

  사실상 <동호회 탁구>에 글을 쓰는 중에 모친에 관한 내용으로 인하여 너무도 가슴이 아팠왔었고 그것을 표현하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내 마음 속을 들어내 보이기는 처음이었다. 그렇게 함으로서 나는 더 고통을 통감하는 내 느낌에 대하여 전가하고 싶어서일까?

  아무렴 어떤가!

  그것이 그 당시에 왜 그런 인용을 하였을까? 하는 점에 관하여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보니 내 생일 때문이었다고 깨닫게 된다.

  모든 게 그에 촛점이 맞춰져 있음을...


    <동호회 탁구>의 수정 본에 대하여 인터넷 상에 올려 놓지 않으리라는 사실.

  그것은 종이 인쇄로 읽는 것과 인터넷 상에 느끼는 감정 차이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었다.

  내 독자들에게 결코 인터넷으로 읽히지 않이라라는 다짐이 바로 그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2812 추석 전 날. secret 文學 2019.09.12 73 0
2811 추석이 실감 난다. (4) file 文學 2019.09.15 96 0
2810 명절 증후군 文學 2019.09.15 98 0
2809 추석 다음 날 file 文學 2019.09.15 114 0
2808 추석 다음 다음 날 文學 2019.09.16 120 0
2807 상중에 대한 편집작업 file 文學 2019.09.16 84 0
2806 이빨을 해 박았다. 文學 2019.09.17 76 0
2805 상중의 편집 작업에 대한 구상 file 文學 2019.09.19 123 0
2804 꼴에 대한 생각 文學 2019.09.19 73 0
2803 독감 文學 2019.09.19 74 0
2802 독감 (2) 23019.09.20 : 금 file 文學 2019.09.21 76 0
2801 들깨 탈곡한 뒤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다. 文學 2019.09.21 134 0
2800 왜, 똑같은 사람들이 아닐까? 2019.09.21 15:04 文學 2019.09.23 49 0
2799 슬픔처럼 비가 내리면... 2019.09.22 09:49 file 文學 2019.09.23 93 0
2798 내게도 신의 느낌이 펼쳐 지다니... 2019.09.22 22:01 文學 2019.09.23 84 0
2797 심기일전 文學 2019.09.23 93 0
2796 상중 (喪中) (1) 편집을 하면서... 2019. 09.23 09:27 file 文學 2019.09.25 65 0
2795 발안 출장 2019.09.24 00:01 文學 2019.09.25 97 0
2794 발안 출장 (2) 2019.09.25 05:04 文學 2019.09.25 77 0
2793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야 할 듯... 2019.09.27 08:37 文學 2019.09.28 78 0
2792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야 할 듯... (2) 2019.09.27 08:04 文學 2019.09.28 182 0
2791 오래된 거래처 2019. 09. 27 13:07 文學 2019.09.28 49 0
2790 정신없이 바쁜 토요일 文學 2019.09.28 70 0
2789 9월의 마지막 일요일 file 文學 2019.09.29 91 0
2788 손바닥의 극심한 가려움 file 文學 2019.09.30 536 0
2787 안개 정국 file 文學 2019.10.01 129 0
2786 엇그저께 일요일 file 文學 2019.10.02 96 0
2785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 file 文學 2019.10.03 84 0
2784 자영업을 운영하는 어려움 2019.1.04 06:43 file 文學 2019.10.05 120 0
2783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면서... 2019.10.04 19:16 文學 2019.10.05 67 0
2782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에는 저녁 文學 2019.10.05 84 0
2781 탁구를 치러가지 못한 토요일 어제 2019.10.06 09:58 文學 2019.10.07 103 0
2780 지름길 文學 2019.10.07 104 0
2779 구원의 빛 文學 2019.10.07 53 0
2778 빠르지 않는 고속도로 file 文學 2019.10.08 98 0
2777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文學 2019.10.09 56 0
2776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2) 文學 2019.10.09 126 0
2775 추워진 날씨에 대한 대비 2019.10.10 08:39 文學 2019.10.11 67 0
2774 올 해 수확이 무엇인가! 文學 2019.10.11 61 0
2773 올 해 수확이 무엇인가! (2) [1] file 文學 2019.10.11 92 0
2772 행복의 근원 fiction (100) 文學 2019.10.11 51 0
2771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file 文學 2019.10.12 172 0
2770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2) 文學 2019.10.12 93 0
2769 탁구의 기본기 文學 2019.10.13 90 0
2768 너무 편하고 안이한 생활로 빠져 든다는 건... 文學 2019.10.13 63 0
2767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文學 2019.10.16 86 0
2766 G.L 이라는 곳에 납품할 기계의 페인트 칠 文學 2019.10.16 64 0
2765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 file 文學 2019.10.17 87 0
2764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019.10.16 08:58 文學 2019.10.17 53 0
2763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3) 文學 2019.10.18 10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