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아내의 위경련 (3)

2018.12.20 18:40

文學 조회 수:95

1. 하지만 3일 째 병원에 가서 증상을 얘기하고 X 레이 촬영, 초음파 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이 없다. 는 진단을 내렸으므로 퇴원 수속을 밟았지만 왠걸 어제밤 똑같은 증상으로 밤 세워 시달리는 아내를 두고 혼자 잠을 자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오늘까지 4일 째 계속 차도가 없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지만 뾰족한 원인을 찾아 낼 수 없었던 것이다.

 

  "죽겠는데, 왜 병원을 데리고 가지 않아!"

  "내가 안 데리고 갔어? 매일 병원에 갔었잖아... 그런데 똑같은 결과가 나왔고... 전혀 이상이 없다는 데 어떻게 하란 말야! 나보고..."

  아내가 죽겠다고 하면서 내게 요구하는 건 병원에 가자는 거였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타다 먹었지만 구토와 오심( 惡心. 구토에 앞서 일어나는, 속이 메스꺼워 토하려고 하는 상태. 위가 허하거나 위에 한, 습, 열, 담, 식체 따위가 있어서 가슴 속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며 구역질이 나면서도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구역(오심)이란 토할 것 같은 불쾌함이 드는 주관적인 느낌을 말합니다)


  이상이 없으니 퇴원하라는 의사의 처방에도 불구하고 어제 밤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밤새 토하였으므로 지켜보자는 내 생각과 다르게 아내는 빠르게 안정을 싶어하고 괴로움을 호소하였다. 그러다보니 다시 충대 병원에 전화를 걸어서 오늘 예약을 한다. 언제 증상이 나타날 줄 몰라서 예약을 하지 않았었는데 임시로 주사를 맞춰서 토하지 않게 해 놓은 상황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만큼 전혀 진전이 없이 다시 똑같은 증상이 나타났던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달라진 게 없었으므로 내일 오후 2시 3에 예약을 잡았다.


2. 아내가 4일 째 전혀 나아지지 않자, 새삼스럽게 빈자리가 체워지지 않고 있었다. 기계 제작이라는 공장 일에 차질이 발생하여 전혀 진전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해 나가는 게 상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내가 할 일은 나중에 언제든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할 일은 나만 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늘 마무리 져야만 하는 입장이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은 아내가 대신할 수 없다보니 전체적인 기계 조립 공정에서 늦어지는 원인이었다. 그러므로 지금의 입장에서는 내가 하는 작업만 끝내 놓고 아내가 참여할 때까지 기다려 보는 상태다.

  오늘도 오후 4시 쯤 집에 걸어서 갔다가 자전거를 타고 공장으로 돌아 오게 되었다. 아내는 누워서 여전히 차도가 없는 상태다. 욕조에서 물을 퍼서 손을 씻는 그릇에 다시 토사물이 여전히 흥건했다.

  "아직 나아지지 않았네! 어이구, 병원에 다시 예약할 께..." 

  상태가 어떤가? 하고 환인차 갔지만 여전히 중태다.


3. 내일 충대병원에 가게 되면 맥북 프로 노트북을 갖고 갈 예정이다. 무한정 기다리기만 할 게 아니고 그 시간에 글을 쓰기 위해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8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2793 출장을 나갈 때마다 겪는 찬란하게 빛나는 느낌 file 文學 2019.01.15 109 0
2792 김포 출장 (105) file 文學 2019.01.14 637 0
2791 상념 중에... file 文學 2019.01.13 102 0
2790 탁구 실력의 차이 (2) 文學 2019.01.12 85 0
2789 인천의 S.L 이라는 공장에서 주문들어온 기계 계약금을 반품하다. 文學 2019.01.11 86 0
2788 탁구 실력의 차이 文學 2019.01.11 88 0
2787 새 해 들어서 달라진 마음 文學 2019.01.10 96 0
2786 자동차 검사를 받으면서... file 文學 2019.01.09 78 0
2785 어제 정전 사태 file 文學 2019.01.08 94 0
2784 1월 첫 째주 일요일 file 文學 2019.01.07 98 0
2783 친구가 아닌 친구 文學 2019.01.06 94 0
2782 한 해마다 한 권의 책을 출간하겠다는 결심은 부뎌지고... 文學 2019.01.05 89 0
2781 새해 벽두에 갖게 되는 변화 文學 2019.01.04 92 0
2780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secret 文學 2019.01.01 52 0
2779 탁구 레슨을 받으면서... (2) 文學 2018.12.30 136 0
2778 탁구 레슨을 받으면서... 文學 2018.12.29 151 0
2777 다시 시작된 편집 작업.. (2) 文學 2018.12.28 90 0
2776 다시 시작된 편집 작업... 文學 2018.12.27 88 0
2775 김포 출장 (101) 2018. 12. 26. 수 文學 2018.12.27 106 0
2774 <어머니의 초상> 초두 부분 (2) 文學 2018.12.25 94 0
2773 <어머니의 초상> 초두 부분 file 文學 2018.12.24 105 0
2772 사람 마음의 이중성 文學 2018.12.23 127 0
2771 집에 있는 인터넷 용 컴퓨터의 교체 file 文學 2018.12.22 109 0
2770 아내의 위경련 (6) 文學 2018.12.22 104 0
2769 아내의 위경련 (4) secret 文學 2018.12.21 119 0
» 아내의 위경련 (3) 文學 2018.12.20 95 0
2767 아내의 위경련 (2) file 文學 2018.12.20 128 0
2766 아내의 위경련 file 文學 2018.12.19 182 0
2765 환경적인 안정이 중요한 이유 文學 2018.12.18 87 0
2764 세월의 무상함이여! 文學 2018.12.17 109 0
2763 어제 점심을 늦게 먹으면서... file 文學 2018.12.16 165 0
2762 토요일 청주 출장 文學 2018.12.15 247 0
2761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수정 작업 (2) 文學 2018.12.14 90 0
2760 발안 출장 (1001) 삶의 애환 文學 2018.12.14 101 0
2759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수정 작업 secret 文學 2018.12.13 48 0
2758 겨울의 초입 文學 2018.12.12 104 0
2757 가보지 않은 길 文學 2018.12.11 85 0
2756 육체와 정신의 관계 文學 2018.12.10 66 0
2755 오전 11시 30분에 집에 도착한 뒤... 文學 2018.12.10 92 0
2754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을 하면서... 文學 2018.12.09 86 0
2753 여러가지 상념 文學 2018.12.08 103 0
2752 2018년 12월 5일 전주출장 file 文學 2018.12.07 128 0
2751 모든 건 내게 달려 있다. 文學 2018.12.07 77 0
2750 탁구 동호회 사람들 (2) 文學 2018.12.06 75 0
2749 축축한 겨울 비에 잠긴 우울한 창밖의 날씨 文學 2018.12.04 96 0
2748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으로 전면 수정 file 文學 2018.12.02 107 0
2747 계획의 변경 文學 2018.12.02 76 0
2746 우여곡절 (2) 文學 2018.11.30 10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