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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김포 출장과 고속전철
2010.10.12 02:40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충북 옥천에서 영등포역까지....
두 번을 왕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역에서 5시간을 소비하고 운행시간은 왕복 4시간 남짓으로 장장 9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지상위의 비행기?
나는 이미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고속 열차를 타지 않으리라고 맹세했었다.
그게 지상 위의 비행기면 무엇하랴?
서민의 발인 철도 회사가 오히려 고속 전철이라는 미명 아래 초 호화로운 역사를 건립하고 고속 열차라는 허울 아래 서민의 발을 묶고 운행을 저해하며 요금을 인상한 구실을 제공하였고 급기야 국민열차의 개차 수를 줄이고 입석으로 몰아 세워 고속철도만을 타도록 종요하고 있는 실정으로 몰고 가는 세태를 두고 피해를 입는 사람은 모두 서민들이었다.
토요일, 일요일마다 만원 전량 매진되는 차량을 입석으로 타고 가는 많은 사람들을 본다. 그들은 중앙 통로에 서서 인내를 갖고 기다린다. 참으로 한심한 것은 그 많은 사람들을 위해 6량 밖에 운영하지 않는 철도 회사의 저의였다. 고속전철은 빈 걸로 운행해고 10량을 끌고 가는데 서민열차(무궁화호)는 중간에 휴게실 외에 양쪽에 3량씩 6량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쪽은 빈 의자가 대부분인 고속 열차가 영등포 역에는 서지도 않고 달려가고 서민들은 대합실에서 3시간, 심지어 5시간을 기다리기도 하고 있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 나는가!
오후 8시 이후에는 간이역은 21시에나 출발하였다. 나는 중간에 있던 열차를 놓쳤는데 자동 매표기에서 출력하여 나온 열차표의 깨알 같이 쓴 글씨를 잘못 보았었다.
10월 10일 날짜 옆에 쓰여있는 작은 글씨의 열차표에는 21시 20분(?) , 그렇지만 10월 10일 날짜와 혼동을 했었으므로 그만 차량을 놓친 것이다. 그리고는 다음 열차는 오후 11시 차였으니...
그런 의미에서 나는 차량을 옥천역에 두고 온 것을 후회했다.
대전역의 후문 하상 주차장에 세웠어도 이렇게 기다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김포로 출장을 나갔다가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집에 올 수 있었다.
고속전철은 텅텅 빈 체 달렸고 무궁화 열차는 만원으로 입석으로 다녀야 했고, 차량은 몇 기가 다리지 않았고, 또한 충북 옥천이라는 간이역은 2번에 한 벌 꼴로 다녔다.
지상 위의 비행기라는 고속열차는 자주 다녔지만 내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그렇게 자주 다닌다고 하여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서민들의 교통수단이 아니었다.
공무원, 국회의원, 등은 무임 승차를 하는 반면
서민들은 운임 요금이 비싸서 쳐다보지도 못하는
그림의 떡.
또한 간이역은 전혀 운행하지 않고
관통하지도 않을 수도 있는 그런 불유쾌한 지상 위의 비행기
허허 그것이 꿈의 비행기면 뭐하는가!
서민들은 대합실 구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시간이 단축되었다고 떠들지만 사실상 서민들의
발은 뒤전이고 더 불편할 뿐만 아니라
아예 찬밥 신세로 내몰리는 아주 기가막힌 현실에
장장 9시간이나 기차역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이게 바로 오늘 국철의 현실이다.
텅텅 빈체 달리는 고속전철. 자주 다니면 뭐하는가! 타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는데 서민들은 타지 않는 이상한 고속열차.
허울 좋은 이 조그만 나라의 허상만이 들어 있을 뿐이었다.
그곳에는 빈자리가 많고 운행시간도 짧았다. 그렇지만 무궁화호 열차는 1시간은 보통이고 간이역의 경우에는 2~3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했으니...
아, 오전 6시에 옥천역에 나와 다시 돌아온 밤 1시 30분이였으니...
오늘처럼 피곤한 경우에는 전기 자동차의 시대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국철의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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