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3)

2019.02.10 23:52

文學 조회 수:58

1. 어제는 토요일. 공장에서 일을 끝내고 잔업을 하지 않고 저녁 식사 후에 탁구장에 나가게 됩니다. 오후 6시 반. 탁구장에는 한 사람만 나와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입니다. 내가 토요일과 일요일만 나온 다는 걸 알고 귀신같이 찾아 온 것인데, 사실 다른 사람과 치면 공을 줏는 번거로움을 손수 해야만 하지만 내가 쳐 줄 때는 그 쪽으로 넘어간 볼도 모두 줏어 주웠으므로 나와 치는 걸 반겼던 것입니다.

  내가 A 클럽에서 나온 뒤에 탁구 동호회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었는데 마침 몇 가지 사항을 알려 줍니다.
그 중에 하나는 A 클럽 사람 중에 한 사람이 J.H.M 이라는 사람의 장모가 부음을 당했다는 사실이고 두 번째는 내가 옥천군 탁구 협회에 상정한 '한마음' 탁구 클럽이 임원회의에 통과하지 못하였다는 좋지 않은 소식이었습니다.


 2. 밤 10시까지 그 뒤 몇 사람과 탁구를 치고 난 뒤 농협 장례식장 2층으로 올라가서 작년까지만 해도 같은 클럽에 속해 있던 J.H.M 이라는 남자분이 상주로 서 있는 분향실에서 제례를 한 뒤 인사를 합니다. 이 사람은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회장으로 있던 A 클럽 소속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작년까지 임기를 끝내고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뒤였으므로 소식을 듣지 못했다면 장례식장에 가지 않았을 터, 반갑게 인사를 상주와 하객으로 고개 숙여 예를 다한 뒤 장례식장의 테이블에 앉아서 여러가지 질문과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소주 한 병을 다 마시게 되고 말이 많아졌습니다.


 3. 얘기를 하는 중에 가장 많은 내용은 역시 탁구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1년 전만해도 내가 있던 회장으로 있던 A 클럽의 소속이었습니다. 나에 대한 여러가지 좋지 않은 견해를 갖고 대립을 하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동호회원들끼리 좋지 않은 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던 내 사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였고 또한 내가 탈퇴한 뒤에 다른 클럽을 창설하겠다고 하는데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린 현재의 탁구 동호회의 실상이 회원들을 이간질 시킨다는 사실에는 동의했고 가슴 아파했습니다.

나는 내가 탁구 협회에 '한마음'이라는 클럽을 결성하겠다고 신청한 내용이 1월 31일 총회에서 상정되었고 투표를 하였는데 반대표가 많아서 가결되지 않았다고 하자 그렇게 된 것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왜, 안 된거랍니까?"
  그 얘기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이었습니다. 탁구 동호회에서 클럽 창설을 신청하며 거의 이루워집니다. 작년에 <군서> 클럽도 그래서 창설되었고 다른 클럽들도 무난하게 통과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신청한 클럽은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떨어지고 말았으니...

  여기서 나와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탁구 임원진에 포진한 건 그만큼 우려할 만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절반도 넘는다는 계산입니다.



-첨부파일에는 내가 집에서 탁구를 치기 위해 탁구대와 탁구기계를 갖추고 있는 지하실의 전경입니다. 앞으로 계속 이어서 나가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얘기를 끌어다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 같습니다. 탁구에 죽고 탁구에 산다. 화이팅!-


samples20.JPG


samples21.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2925 사람은 환경적인 지배를 받는다. [1] file 文學 2019.04.30 87 0
2924 청성의 윗밭에 콩을 심어야만 한다. 文學 2019.04.29 153 0
2923 평일의 시작을 맞아... file 文學 2019.04.29 77 0
2922 탁구를 치러 가면 좋은 이유. 文學 2019.04.28 107 0
2921 어제 저녁(4. 27. 토) 탁구장에 갔다. [1] 文學 2019.04.28 79 0
2920 텃밭과 봄 농사일 文學 2019.04.27 119 0
2919 금요일을 기다리는 이유 文學 2019.04.26 65 0
2918 김포 출장 (103) 文學 2019.04.25 80 0
2917 오봇한 일요일 (2) 文學 2019.04.24 42 0
2916 여러가지 판단 (2) 文學 2019.04.24 90 0
2915 청성의 밭에 옥수수를 심었다. 文學 2019.04.23 124 0
2914 내일을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9.04.23 160 0
2913 여러가지 판단 file 文學 2019.04.23 133 0
2912 오봇한 일요일 2019년 4월 21일 일요일 [1] 文學 2019.04.22 92 0
2911 연초록의 무늬 (부산 출장) [1] file 文學 2019.04.21 165 0
2910 새벽 5시에 깬 뒤... 文學 2019.04.19 86 0
2909 새벽 3시에 일어나서... 文學 2019.04.18 52 0
2908 기계 수리를 하면서... file 文學 2019.04.17 85 0
2907 대전과 옥천간의 폐고속도로 secret 文學 2019.04.16 200 0
2906 불경기에 대한 견해 file 文學 2019.04.15 70 0
2905 자유 (5) file 文學 2019.04.14 108 0
2904 현실과 이상 文學 2019.04.13 88 0
2903 자유 (4) 文學 2019.04.13 99 0
2902 자유 (3) file 文學 2019.04.12 78 0
2901 자유 (2) file 文學 2019.04.11 117 0
2900 자유. secret 文學 2019.04.10 41 0
2899 변화. 文學 2019.04.09 72 0
2898 농사 일도 시간이 나야만 할 수 있다. (2) 文學 2019.04.09 99 0
2897 어머니의 초상에 대하여... (3) secret 文學 2019.04.09 35 0
2896 농사 일도 시간이 나야만 할 수 있다. 文學 2019.04.08 75 0
2895 감자를 심으러 산밭으로 갈까요. (4) file 文學 2019.04.07 104 0
2894 감자를 심으러 산밭으로 갈까요. (3) file 文學 2019.04.06 81 0
2893 감자를 심으러 산밭으로 갈까요. (2) file 文學 2019.04.06 109 0
2892 감자를 심으러 산밭으로 갈까요. 文學 2019.04.05 121 0
2891 김포 출장 (102) file 文學 2019.04.05 85 0
2890 김포 출장 (110) file 文學 2019.04.03 95 0
2889 관념의 차이 文學 2019.04.03 81 0
2888 돈 줄을 막고부터... (2) 文學 2019.04.02 63 0
2887 돈 줄을 막고부터... 文學 2019.04.01 78 0
2886 수 닭 file 文學 2019.03.31 259 0
2885 출장 중에... (2) [1] 文學 2019.03.29 74 0
2884 출장 중에... [1] 文學 2019.03.29 63 0
2883 불면증 secret 文學 2019.03.27 38 0
2882 꿈의 탁구장 文學 2019.03.26 66 0
2881 창고 건물에 탁구장의 설치 문제 文學 2019.03.26 140 0
2880 홈페이지의 백업 secret 文學 2019.03.25 38 0
2879 오늘 밤 9시 45분 중고 기계 수리를 끝냈다. 文學 2019.03.25 95 0
2878 동호회 탁구 (122) 종결 편 secret 文學 2019.03.25 60 0
2877 <어머니의 초상> 편집 작업 secret 文學 2019.03.25 63 0
2876 삶에 대한 변화를 모색할 때... [1] secret 文學 2019.03.24 4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