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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활 습관의 무서움 (10) ***

2023.11.30 09:50

文學 조회 수:47

어제는 남양주시로 출장을 나갔다 왔었지요. 그리고 오늘은 11월 30일 말입니다. 거래처 중에 3곳에서 기계 대금을 주겠다고 약속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결제를 해 줄 곳이 한 곳이나 있을지 의아스럽기만 합니다. 어느 때보다 힘든 불경기로 모두가 약속을 불이행하는 사태였습니다. 그러자 돈이 씨가 마른 듯 계속하여 적자 투성이가 되었고 점점 줄어든 여유 자금으로 인하여 곤경에 쳐할 지경에 이릅니다. 이번 달에도 결제가 되지 않게 되면 결국 붓던 적금도 해약(解約유효하게 성립된 계약의 효력을 당사자가 소멸시키는 일. 넓은 뜻으로는 계약의 해제(解除)와 해지(解止) 및 합의에 의한 해제까지 포함한다. )하여야할 처지에 내 몰렸습니다. 


  665 책상 앞에 앉기 전 갑자기, '내가 글을 쓰는 환경이 너무도 잘 되어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도 난 뭔가? 내가 그토록 원하던 글을 쓰지 못하고 기계 제작이라는 자영업을 위해서 내 인생을 바쳐야만 하다니...'

  그런 생각이 들면서 어쩔 수 없이 공장으로 출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에 갑자기 슬퍼졌다.


  한편으로는 오늘 11월 말일까지 결제를 보류하고 있는 3곳의 거래처에서 송금을 해 주기로 약속한 날이기도 했다. 그 중에 단 한 곳에서라도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지만...

  '결국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건 아닐까?'

  현재로서는 계속하여 갖고 있던 운영자금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였다. 도데체 돈이 모여지질 않았다. 기계를 납품해도 수금이 되지 않았으니까. 어쩔 수 없이 갖고 있던 돈을 야금야금 쓰기 시작하였고 그것이 이 번 달로 완전히 고갈된 상태였다. 그리곤 궁색한 처지에 대한 마지막 비장의 카드를 꺼낼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그것은 적금의 해제였다. 

  정기 적금으로 매달 붓던 돈을 해약하여 나가는 몫돈을 줄이고 그곳에 모여 있던 돈을 헐어 쓰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어쩔 수 없는 궁여지책이이지만 그나마 이렇게 해서라도 현 위기를 극복한다는 건 과분한 처사구나!'

  나처럼 소상공인들이 적자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해약을 한다는 '노란공제보험'에 관한 인터넷 기사를 읽으면서도 나만은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고 위안했었다. 그런데 결국에는 내게도 그런 위기가 도래하게 된 것이다. 


  666. 어제 수요일 저녁에 동면탁으로 탁구를 치러가는 날이다. 그런데 2층 탁구장의 불이 꺼져 있다. 내가 도착한 시각은 오후 7시 15분 정도. 다른 때 같으면 몇 사람이 나와서 탁구를 치고 있어야만 했지만 한 사람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하여 일주일 전 내분이 있었던 게 파급효과가 컸다고 판단이 든다. 하지만 내가 이곳에서 탁구를 치게 된 것은 회원들과는 무관했다. 한 사람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가게 된 것이었으니까. 


  한 시간 뒤에 그가 도착하였고 그 동안 탁구 기계와 탁구를 치다가 둘이서 밤 10시까지 함께 연습과 시합을 한 뒤, 주차장에서 각자 집으로 돌아 갔다. 

  

  동면탁에서 모든 회원들이 회장의 다혈직적인 성격과 접한 뒤, 그야말로 혐오감에 빠져서 타구장에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것과 무관하게 나와 S.G.H 씨는 둘이서라도 탁구를 즐겼던 건,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떠나서 나만의 운동을 위해서 자리를 지키고저 탁구장에 나왔다고 하는 편이 맞았다. 


  사람들은 가끔 망각한다. 애초에 탁구장에 나오게 된 이유를...

  정말로 운동을 위해서 탁구를 치기 시작한 사람의 경우 건강을 위해서 최선책으로 선택한 탁구라는 운동에 대하여 심리적인 변화를 덜 겪기 마련이다. 내 경우가 그랬다. 건강이 문제가 생겼던 10년 전의 내 자신은 너무도 정상적이지 않았는데 과로와 수면부족에 시달리다가 결국 졸도 사태를 겪게 되다. 그 일로 인하여 반성적인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어 노졸증 증상을 겪었던 것이라고 원인을 판단했다. 그뒤부터 시작한 탁구 동호회 참석은 사람들과 접하면서 불유쾌한 경우를 맞이하게 되었었다. 

  3년간의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간 것이 바로 그 상황전환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나만 손해라는 사실을 알았는데 바로 대전까지 12km 거리를 차량으로 운행하면서 '과속단속 카메라'와 '불법주차 위반단속'으로 법칙금을 물게 된 것이다.


  이런 치르지 않아도 될 범칙금이라는 불이익은 그야말로 청천벽력과도 같은 또 다른 반성을 주웠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듯이 똑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시가놔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선택을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대전으로 나갈 게 아니고 이곳에서 탁구를 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라는 고육지책을 마련하였고 한 개인탁구장을 다니겠다고 결심을 굳혔었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마지막 개인 탁구장에서 불유쾌한 점을 만나게 되었고 결국 심망한 끝에 군립탁에 다닐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불만을 갖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참고 다니게 된 최후의 선택이었다고 보았다. 그 이유는 내가 탁구장을 개설하기 전까지만 견뎌보자는 이유에서였다. 


  동면탁은 그 뒤, 다시 다니게 된 곳이고 조금씩 적응을 하는 중이었는데 내분에 휩싸이면서 모두들 뿔뿔히 흩어질 위기에 처한 상태다. 그러나 나와 S.G.H 씨는 다른 사람이 나오지 않았어도 둘이서 어제 함께 쓸쓸하게 탁구장을 지켰었다. 


  667. 현실과 비현실의 차이.

  아내가 늘 비틀댄다. 

  유방암이 발생하여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부터 정상이라는 의사의 결정이 내려진 뒤,

  5년간의 지켜보는 단계였지만 각종 체력적인 저하로 인하여 급격이 몸 상태가 악화되었다.

  그로 인하여 공장 일에 참여하는 시간이 줄고 결국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계속하여 참여하지 않았다.

  공장 일을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었다. 

  재 아무리 일을 잘 하는 할아버지가 와도 수 백개의 부속품을 직접 제작하여 조립하여 기계를 완성하는 단계에 다달그기까지 소요된 기간이 3개월이 될 정도로 비능률적인 결과를 볼 때, 수입은 없다고 봐야만 했다.

  제작 기간의 단축이 가장 확실한 로테이션을 빠르게 전개시킬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함으로 결국에는 적자를 면치 못할 수 밖에 없는 단계였다. 


  이럴 때는 확실하게 지출을 주리고 최소한의 경비를 사용하는 절약을 필요로한다. 만약에 아내가 유방암이 걸린 뒤에 악화되어 죽었다면 간단하게 모든 걸 절약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였을 테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아내는 암을 이겨냈고 정상적인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그럼으로 생활비가 연전히 더 필요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공장에서이 일은 줄었다. 당연히 수입도 오르지 않았으므로 지출도 줄여야만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하였다. 그러다보니 갖고 있는 운영비조차 조금씩 까먹기 시작하여 지금은 완전히 고갈된 상태로 전락한다.

  이제 모든 적금을 해약할 때였다. 그리고 다음에는 갖고 있는 재산을 팔기 시작할테고...


  이게 어쩔 수 없는 노년의 시기라고 볼 수 있었다. 갖고 있던 모아 놓은 재산을 호박씨를 까먹듯이 조금씩 빼먹으면서 소모를 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의 압박시기. 그러다가 결국에는 죽음을 문턱으로 다다를 때까지 어쩔 수 없이 모아 놓은 돈을 써 버리게 되는 지출 위주의 생활. 


  문제는,

  '현실이라는 부분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 하는 사실이다. 나 혼자라면 국민연금만으로 생계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출을 줄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차라리 최소한의 경비로 생활할 수 있도록 몸을 낮추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아내가 다시 부양할 가족으로 떠 오른 지금은 전혀 다른 견해를 갖는다. 

  생활비를 벌어야만 하기 때문인데, 개인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현지의 공장 생활을 그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혼자서라도 출근을 하고 일을 하는데....

  둘이서 하던 일을 혼자서 하게 되자! 그야말로 일에 넘쳐나는 물량에 시달렸다. 안하던 잔업을 하고 휴일 근무를 하게 됨으로서 더 많은 중독증상에 시달렸다. 


  여기서 비현실적인 부분을 조사해 보자! 아내가 유방암을 치료하다가 악화된 전이된 상태로 극복하지 못하고 죽었을 때를 가정해 본다. 내가 하던 기계제작이라는 자영업을 운영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문을 닫고 모든 생활을 축소한다. 혼자서 생활하는 단촐한 생활로 사업적으로 운영하던 비용을 우선 내려 놓았다. 그리고 갖고 있던 재산을 모두 처분한다. 이렇게 되자 독거노인처럼 축소된 삶으로 최저생계비까지 받는 처지로 바뀐다. 그 뒤, 문학적인 생활을 시작한다. 여행을 다니면서 경험을 습득하면서 글을 쓰고 지금까지 습득한 개인출판사로서의 기술을 이용하여 책을 출간한다. 집에서 최소한의 경비로 모든 출간에 필요한 기계를 이용하여 직접 편집, 인쇄, 제책, 그리고 재단을 하여 소규모의 출판사 인쇄소까지 겸임하는 작업을 하면서 수 많은 책을 출간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두 가지의 방법으로 나누는 나의 길을 떠 올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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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