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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활 습관의 무서움 (5)

2023.11.27 09:36

文學 조회 수:39

탁구 경기를 자체적인 군, 시, 도 지역에서 하게 되는 건,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는 회원들이라면 누구나 시합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래서 자체 지역의 클럽을 이끌어가는 협회에 의하여 경기가 계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5년 전에 내가 돌연히 이 협회에 불신을 품과 사라졌었다. 그래서 대전 광역시의 탁구장을 3년 동안 전전하게 되었고 2년 전부터 다시 돌아와서 무소속으로 탁구를 치다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어서 동면탁이라는 소속에 들게 되고 2023년 마지막 달, 17일에 개최되는 경기에 참여하겠다고 나섰다. 물론 단체 경기의 경우 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는데 선수들이 부족한 상황이여서 내가 출전하는 것이지만 단체전보다는 개인전에 더 의미를 둔다고 볼 수 있었다. 왜 그러냐면 예전에 경기를 할 때마다 5부로 출전하여 우승 후보에도 든 적이 없어서다. 


  654. 아침에 이곳에 글을 쓰는 습관을 갖져 왔었다. 그런데,

  '그 시간을 당분간 줄이고 대신 지하실에 내려가서 탁구를 치는 게 어떨까?'

  이런 생각을 갖는다. 

  사실 문학적인 즐거움에 대하여 그다지 중요성을 갖지 못하는 건 수입과 연관이 없어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요즘처럼 불경기에 있어서 더욱 글을 쓰는 데 어려움을 가중 시킨다. 

  "시몬, 네가 하는 직업적인 일에서 돈도 벌지 못하고 있는데 가증스럽게 글만 쓰고 있을 수 있어!"

  그렇게 누군가 뒤통수에 대고 꾸짓듯이 소리치는 누낌이 들어서다. 

  "돈도 벌지 못하면 밥도 먹을 자격이 없다. 어서 돈을 벌어 와!"

  결혼 전, 어머니는 늘 나를 작달하곤 했었다. 그 등살에 한시도 놀지 못했던 내가 선택한 건 가족을 위해서 직장을 차아서 취직을 하는 것이었고 묵묵히 돈을 벌어다주는 기계와 같은 생활에 최선을 다했었다. 결혼을 하기 전 28세까지는 내 인생은 모두 어머니 거나 마친가지였고 그 뒤, 아내를 위해 또한 그런 생활을 방편에 종사해 왔었으니까,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10년 전의 내게 건강에 이상 신호가 발생했고 그뒤, 탁구를 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른다. 건강하지 못했던 신체와 다시 정상적인 모습으로 되돌아온 상황에 이르기까지 탁구라는 요소가 작용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60이 넘는 이 싯점에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탁구를 치게 됨으로서 내 시간에 많은 구멍이 나게 된다. 의외로 건강을 핑게로 많은 시간을 탁구를 치게 되었기 때문이다. 


  655. 오늘의 주재에 대하여 탁구를 문제로 삼는 이유도 바로 그 시간을 할애하는 내용에 관한 거였다. 

  7년간 탁구 동호회에 다니면서 겨우 얻게 된 지금의 탁구 실력. 


  '탁구 실력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왜, 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같아!'

  '탁구의 한계점을 찾아라!'

  '과연 이번 12월 17일 탁구 경기에서 몇 등에 들까?'

  '탁구만 치고 살 수는 없을까?'

  아무리 탁구를 쳐도 지금의 경우에는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이런 모든 의혹과 결과에 대하여 결국에는 제자리에 맴돌고 있다는 사실만이 부각되곤 한다. 그렇지만 부처의 마음과도 같이 늘 질문하고 끊임없는 번민에 빠지게 된다. 오늘 저녁에는 동면탁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그래서 시합을 하게 될 것이고 의외로 지고 이기는 승패에 따라서 마음이 변화를 일으킬 텐데 그 느낌에 대하여 평온할 수 있도록 중용의 도리가 필요했다. 

  '뭐 실력 차이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렇게 애써 마음을 부정해 보겠지만 어찌 사람의 변덕이 그럴까? 

  죽 끓듯 바뀌고 있는 데... 

  겉으로는 안 그런척 하는 것일테고...


  656. 이처럼 탁구를 치러 간 뒤, 끊임없이 번민에 빠져 버리지만 겉으로는 교만한 척 굴면서 애써 표정을 관리할 때, 내 마음 속은 파도처럼 일렁이곤 했었다. 그것은 실력이 낮아서 탁구 경기에서 진 것이 아닌, 순전히 나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번번히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만큼 안타까운 심정이 되었다고 보았다. 

  하지만 몸이 흔들리고 결국에는 제대로 실력 발휘가 되지 않을 때의 절망적인 심정은 그만큼 내 자신의 인내에서 얼마나 자재력을 갖지 않았는지에 대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점수가 많지 않았다. 계속하여 실점을 하다보니 다시 되돌아갈 수 없었다. 한 점마다 중요하게 생각하여 주의를 했어야만 했다. 상대편의 서브볼에 말리지 않았어야만 했다. 그것을 한 번에 받아쳐서 넘기는 게 네트에 걸리게 되면 다른 방법으로 전환하여야만 했다. 계속하여 똑같은 공격으로는 무리였던 것이다. 


  그 놈의 고집이 문제였다. 10점을 모두 서브볼을 처리하다가 잃는 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수없이 많은 연습과정이 필요했다. 또한 많은 상대를 통하여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연습과 경험을 통하여 얻게 된 실력을 갖출 때, 그 시행착오를 통해서 자신의 대비책을 마련할 때 그것이 끊임없이 유동적이고 변화무쌍하여 어떤 공격을 받아도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실력이란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늘지 않는 탁구 실력을 원망할 필요가 없었다. 모든 게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게 우선 중요했다. 모든 건 내 자신의 실점에 의하여 결국 승패가 달라질 수 있었으니까.  다음은 그런 선택을 잘못하여 패배를 당한 경우를 들여다 보자!


  '이렇게 중요한 선택을 판단 미스를 함으로서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하다니...'

  '한심하구나! 그 볼을 그대로 받아칠 일이던가!' 

  공격하지 못하는 서브볼을 가지고 그대로 포핸드드라이버로 받아친 결과 번번히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볼이 되고 말았고 결국 3대 0이라는 스코어로 패배를 당했을 때 절망감에 사로잡힌 상태로 낙심할 때였다. 

  후회감이 밀려들면서 잘못한 경기를 반성하면서 뉘우칠 때의 심정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었다.

  '그래, 상대가 서브볼을 넣을 때, 바로 받아치지 말고 커트볼로 받아 넘기고 다시 리시브로 돌아오는 볼을 기다렸어야만 했다. 그런데 그걸 참지 못하고 번번히 받아 넘기려고 포핸드드라이버를 휘둘렀고 네트에 맞아서 실점으로 잃고 말다니....'

  상대편에 따라서 대처하는 방법이 달랐다. 그래서 작전이 필요한 것이고 적의 공격에 말려 들어서는 안 된다. 차분하게 내 쪽에서 상대방의 볼을 렐리로 받다 내면서 정면 승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 그래야만 비로소 내 자신의 공격력이 살아 나고 상대편의 실수를 끓어내어 한 점시 점수를 따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런데 계속하여 서브볼에 실수를 연발하다니...


  이처럼 탁구를 치면서 기술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맞대결을 할 때 내 실력을 최대한 끓어내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탁구 경기를 하면서 욕심을 부린다. 한 번에 끝내고자 서두르는 것이다. 서브볼을 받아쳐서 한 번에 점수를 벌려고 욕심을 내게 되고 그것이 실수 연발을 하게 되면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 게 눈으로 뻔히 보였다. 

  '무엇에 홀려서 그만 실점을 한 게 폐인의 요인이야!'

  이처럼 나 자신의 승패가 결정 짓기도 한다. 그러므로 차근차근 점수를 얻는 방법을 찾아낼 필요가 있었다. 아무리 실력이 높아도 실수가 잦으면 탁구 경기에서는 승리를 자신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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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