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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644. 오늘 속도 위반 범칙금 통지서가 두 장이 날아 왔다.

  제주도에서 택시 기사가 도로에 매달려 있던 속도 위반 단속 카메라를 절도하여 숨겨 놓고 있다가 경찰의 추적 끝에 범행을 자백 받고 카메라를 은닉한 장소를 '제주도 택시기사 이동용 속도 위반 카메라 절도 사건" 구굴에서 검색. 클릭! 


  '택시 기사가 오죽했으면 과속 카메라를 훔쳐서 은닉했을까?'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그런데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지정해 놓고 속도 위반 과태료를 남발하는 교통법규 위반 사실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데체 곳곳에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되어 있는 곳들이 우후죽순처럼 설정되고 있으니 과속 카메라가 없는 곳이 이상할 정도라고 할 수 있었다. 한동안 과속 단속을 당하지 않았었다. 다달이 한 장씩은 찍혔을 터였는데 잠잠했던 이유는 대전을 다녀오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불경기로 인하여 물건 구입을 꺼렸다고 할까? 


  그런데 자주 다니는 곳이었지만 그곳에 과속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늘 주지하고 있었다는 점. 항상 길이 막혀서 차들이 줄을 서서 대기 상태로 혼잡하다는 점. 고속도로비를 아끼려소 톨케이트를 통과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점. 정식적인 도로보다 우회도로를 활용해도 되는 것이라는 점. 이 모든 게 가능했지만 귀신에 홀린 모양으로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운전을 하다가 그만 신호등 앞을 무심코 지나친 게 죄였다. 

  56,000원의 범칙금이 나온 것이다. 

  오늘 이렇게 범칙금을 통보 받게 된 장소와 위치를 상세히 올리는 이유는 경각심을 고취시켜서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러므로 범칙금을 난발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문제가 아닌 나 자신을 반성하고 뉘우치고자 이렇게 교통 위반을 단속당할 때마다 기록을 남기로자 올리고 있었다. 


  한 동안 뜸했었는데...

  왠일인가 궁금했었지!

  그런데 갑자기 날아 온 두 통의 범칙금.

  그야말로 공황 상태가 되어 

  세상을 원망하여도 보지만 

  '내 자신이 변해야 산다.'는 옛 말을 기억한다. 

  너도 죽고 나도 죽자고 붙들고 싸워 보고도 싶다.

  네가 무엇 때문에 그곳에 설치되어 있느냐?

  안전운전을 위해서냐? 아니면, 돈을 벌기 위해서냐?

  지랄 맞은 범칙금 통보서에서 돈을 떼인다는 건, 

  '되려, 누워서 침 뱉기다.' 싶어 참아 보려해도 

  내가 먼 죄를 지었다고 이렇게 피땀흘려 번 돈을 

  속도 위반으로 단속 당해서 낼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속절없이 나만 괴로울 뿐이더라!



 


  645. 두 번째 단속을 당한 곳은 11월 13일 가풍리 원각 사거리라는 곳이다.

  32,000원의 범칙금 통보를 받았다.

  11월 세 째주 수요일 동면탁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아래 통보서 참조) 탁구를 치러 가는 게 무얼 그렇게 대단하다고 속도 위반을 당했을까?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는 전에도 한 번 단속을 당한 곳이여서 가급적이면 조심한다고 속도를 내지 않고 2차선으로 주행하던 곳이었다. 그런데 그 날은 탁구장에 간다고 해서 조금 빨리 달렸던가 아니면 차들이 신호를 받고 이미 출발을 하여 모두 빠져 나간 상태였던 모양 같다. 그래서 빨리 신호등을 벗어나려고 했을 거라는 추측을 한다. 


  그런데 이곳의 신호 단속 카메라는 교묘하게 신호등 뒤에 감춰져 있었다. 그래서 차가 신호등을 벗어 나려는 순간 찍혔다. 신호등을 벗어나기 까지 전혀 있다고 판단을 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우연히도 찍히게 되는데... 

  옥천만 해도 속도 위반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늘어날 것이다. 전에는 없던 곳에 설치되는 속도 위반 단속 카메라 앞에서 그야말로 봉이 김선달처럼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운전자를 우려 먹는 이런 행태가 과연 올바른 자세일까?

  자동차를 운행하기 위해서 편리함을 쫒기보다는 생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하는 나의 경우에 이런 무책임하고 부분별한 속도 위반 무인 카메라로부터 안전할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더욱 주지하여야만 할터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었으니... 

  그건 결코 단속 카메라 앞에서 겸손하지 않을 일이다.


  교통단속 카메라야! 

  네가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다. 똥이 냄새나고 더러워서 밟지 않기 위해

  돌아서서 피해가는 것일뿐,

  무분별하게 기계 작동만으로 인간의 삶을 무너뜨리는 너의 행태를 바라보면,

  교만함에 일그러지 우리나라의 시대상을 보는 듯하다. 

  차량을 운행하는 사람이 봉이더냐?

  전기 자동차라 기름 값에 붙는 세금을 떼어 가더니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무분별하게 남발하는 속도 위반 단속 과태료에 그야말로 기절초풍할 일이다.

  제주도의 한 택시 운전기사가 단속 카메라를 떼어 내어 과수원에 묻었다는 사건을 접하고

  작금의 시대에 얼마나 원망함이 컸으면 그랬을까? 하는 반성도 하지 않고

  더 많이 증가하는 무인 카메라들 앞에서 서민은 울고 있다. 

  네가 나를 찍어서 나의 가슴을 쩔렁 내여 앉게 할지언정,

  결코 꺽이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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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