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구 경산으로 기계를 납품한다.

2023.11.20 17:30

文學 조회 수:50

어젯밤 12시까지 기계의 완성을 끝내고 드디어 1톤 화물차에 싣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대구 경산으로 출발을 합니다. 진정한 힘은 이런 때 발휘됩니다. 목적 의식이 있어서 결국에는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이지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무언가를 성취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종적인 마무리 작업을 끝낼 때까지는 결코 끝난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에서 열 까지의 과정이 있다고 할 때, 어느 하나도 소홀히(허투르게) 보지 않아야만 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를 짓는 다고 하는 건 무척 어려운 노릇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을 갖고 있게 되면 나름대로 끝까지 책임을 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특히 끝까지 마무리를 짓는 건 항상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632. 기계를 납품하고 되돌아오는 길에는 다시 1톤 화물차에 중고 기계가 실려 있었다.

  그곳에서 사용하던 기계였다. 


  그런데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판매를 하였는데 다시 그곳에서 자신들이 사용하던 기계를 매수해 가라는 조건을 내 걸었고 어쩔 수 없이 싣고 오게 된 것이다. 


  S.H 라는 공장은 나와 금전적인 거래가 한 번도 없던 곳이었다. 

  처음 만난 그의 공장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한 번 찾아가서 기계 상태를 점검해 준 것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고 어제 처음으로 기계를 납품하게 되었는데...


  그의 성격은 중고 제품의 기계를 도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목적인 듯 보였다. 내가 기계를 제작한 뒤, 33년이 흘렀고 많은 기계를 판매했었다. 그리고 기계의 A/S 를 다니면서 납품한 기계들을 고쳐 주는 일을 후회해 본 적이 없지만 그 일이 매우 힘든 과정이었고 그로인해 건강을 잃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줄었다. 그러다보니 뜸 해진 틈에 오래된 기계들이 여기저기 다른 곳으로 돌고 돌았으므로 어디에 판매된 것까지 모를 정도로 출처가 불분명한 기계가 찾아 간 곳에 낮설게 자리를 잡고 있는 형상들을 보게 된다. 

  S.H 란 곳도 지금까지 직접 판매를 하지 않는 기계가 떡 버티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 기계의 상태는 형편이 없었는데 그 상태를 정상적인 것이 아닌 억지로 운행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최악이라고 판명할 수 밖에 없엇다. 그런 사람이 그동안 많은 돈을 벌었다. 

  S.H 는 대구에서 경산으로 공장을 새로 구입하여 이전을 하여 규모가 제법 커졌지만 지금도 중고 기계만 찾았을 정도로 구두쇠였다. 


  거기다가 값싼 기계를 구입하여 여전히 그 성격을 고치지 못하고 있었으니 나로서는 답답할 정도였다. 앞과 뒤가 꽜 막힌 것처러... 왜냐하면 종업원을 여럿 두웠으므로 인건비가 상당히 나갔다. 그런데 중고 기계로는 이윤을 극대화 시킬 수가 없었다. 기계 고장이 잦고 성능이 뒤 떨어져서 시대에 뒤 떨어졌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예전의 어려을 때와 같이 중고 기계를 구입하여 다시금 생상성을 떨어뜨리는 오류를 일으키는 모습에 화가 날 정도였다.

  "왜, 중고 기계만 찾는 거요?"

  "돈이 없어서지요!"

  그러나 그의 반응과 주장은 전혀 대변하지 않았다. 공장이 이제 많이 커서 규모들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다는 건 전혀 사실과 같지 않았다. 2,000평 정도 되어 보이는 공장의 부니와 꽉들어찬 기계. 그리고 생산력만 해도 중견 기업에 버금갈 정도로 규모가 커졌음에도 그런 소리를 하였으니까. 

  "그게 오히려 발목을 잡는 줄 모르고 계신다고 보지는 않으신지요."

  그와 점심 식사를 근처 국밥 집에서 하게 되면서 내가 나눈 대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8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651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文學 2010.12.21 5142 0
5650 정직한 분께 늘 감사드립니다, file 文學 2010.05.24 5136 0
5649 구글 번역기 file 文學 2011.04.07 5135 0
5648 유무선 공유기 지오 홈페이지에서... file 文學 2009.08.03 5129 0
5647 오늘부터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한다. 文學 2011.04.01 5126 0
5646 기계 제작 중에 중대한 문제 file 文學 2010.03.28 5126 0
5645 A 는 근처에서 인공석을 가공하는 사람이었다. file 文學 2010.08.16 5117 0
5644 부산 출장 (122) file 文學 2009.08.12 5108 0
5643 작업을 하기 힘든다. 文學 2011.05.10 5106 0
5642 저의 근황에 대하여... (2) file 文學 2010.08.16 5106 0
5641 어제 구입한 LG i5 인버터 file 文學 2010.02.25 5094 0
5640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5090 0
5639 내가 글을 쓰고 편집을 직접 하게 되면서... 文學 2011.03.26 5088 0
5638 글을 쓰고 책으로 만든다는 것은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file 文學 2011.01.16 5085 0
5637 제단기를 만지다. file 文學 2010.01.20 5082 0
5636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文學 2011.02.14 5079 0
5635 쇼필몰 신청에 즈음하여... file 文學 2010.11.30 5075 0
5634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5075 0
5633 옆 집에 이사온 농기계 센터 (2) file 文學 2011.03.30 5072 0
5632 의지를 세우고 신년(新年)을 맞는다. file 文學 2011.01.02 5071 0
5631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2) 文學 2009.08.02 5069 0
5630 사무실의 책상 위에 노트북 컴퓨터를 켜놓았다. (2) file 文學 2011.08.22 5063 0
5629 우리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택지 개발 지역 file 文學 2009.09.29 5057 0
5628 새 해 새 아침...(3) file 文學 2010.01.02 5046 0
5627 밭(전) 경매가 나왔지만 가지 않았었다. file 文學 2011.04.24 5039 0
5626 한영 타이머에 관하여... 文學 2011.10.13 5038 0
5625 2011년 8월 21일 일요일- 묫자리를 찾아 간 것 文學 2011.08.22 5038 0
5624 배경 작업 file 文學 2010.08.21 5037 0
5623 내가 쓴 글을 수정하는 일 file 文學 2010.11.08 5027 0
5622 기계의 중고 수리 file 文學 2009.08.16 5016 0
5621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5009 0
5620 남양주시 별내면의 불암산 file 文學 2010.06.06 5002 0
5619 화장실에서 빚 바랜 책을 한 권 읽는다. file 文學 2011.07.19 5000 0
5618 어제 방문한 사람 (2) secret 文學 2011.03.24 4984 0
5617 올 한 해,「아, 제주도여!」1, 2, 3편을 출간할 계획이다. file 文學 2011.01.05 4963 0
5616 오늘은 무척 상쾌하다. 文學 2011.06.30 4954 0
5615 노름에 대하여... 文學 2009.07.28 4949 0
5614 진공관 기계 (2) file 文學 2009.12.29 4934 0
5613 어제,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2) 文學 2009.08.02 4927 0
5612 이웃집 역술인 file 文學 2011.04.13 4925 0
5611 장고의 세월 file 文學 2010.09.17 4922 0
5610 새로 분양 받은 개에 대하여... 文學 2011.04.10 4920 0
5609 책을 만들 때 주지할 일. file 文學 2011.02.06 4917 0
5608 2010년 6월 9일 수요일 김포 출장 文學 2010.06.09 4910 0
5607 결국 중고 기계를 회수해 오기로 했다. 文學 2011.09.01 4906 0
5606 홈페이지를 복고풍으로 회귀 file 文學 2009.08.29 4903 0
5605 현실성과 비현실성 file 文學 2010.09.19 4900 0
5604 삼성 SCX-7145 복사기 셋업 file 文學 2011.10.22 4899 0
5603 오늘 하루 2011년 8월 4일 밤 11시 이후... file 文學 2011.08.06 4895 0
5602 S.J의 교통사고 文學 2011.04.19 489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