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어제는 중고 기계(NC)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 그리곤 점심 식사 후에 낮잠을 30분 잤고 밭으로 갔습니다. (군서 산밭) 잡초가 장마철을 틈타서 우후 죽순처럼 자라나고 있었으니까요. 그동안 제거하지 못하고 방관한 탓에 밭을 점령할 기세로 자라난 잡초. 고랑을 등에 맨 농약 분무기를 가지고 왼 손으로 핸들을 잡고 펌프질을 했고 오른 손으로는 분무기를 쥐고 분사 구멍을 두 개 중 한 개는 비닐로 막고 한 곳으로 뿌려서 고랑과 두덕 안 에까지 농약을 치게 됩니다. 하지만 두 덕 안 쪽에 큰 잡초는 그양 둡니다. 너무 커서 들깨가 함께 죽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2. 들깨의 성장 속도가 차이점이 많이 납니다. 어느 곳은 크고 다른 곳은 작았고 전혀 자라지 않은 곳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비료를 주워야만 할 듯 하네요.




  1. 날씨가 무더워 진 어제 하루 종일 땀과 범벅을 이루웠다. 군서 들깨 밭에 제초제를 뿌리고 집에 도착하니 6시 30분. 그때서야 저녁 식사를 하는 데 땀으로 인하여 온통 옷이 축축하다. 그래서 벗어 놓고 자전거 운동기구 핸들 쪽에 널어 놨다가 나중에 입게 되었다.

  에어컨을 틀고 점심에 먹었던 삼계탕을 마저 먹는데 소주를 몇 잔 마신다. 낮에는 이웃의 S.S.S 가 함께 와서 점심을 먹는데 삼계탕이라고 좋아 한다. 당뇨가 있어서 집에서 음식을 많이 먹지 않게 금지 당하고 있었으므로 나와서 고기를 먹게 되면 어린 아이처럼 좋아한다. 세 명의 아이들이 기를 쓰고 음식물 반입을 저지하여 그나마 지금은 금지 식품을 엄격히 통제 당한다.

  "집에서 삼계탕은 못 얻어 먹어요?"

  "웬 걸, 저희들끼리만 먹고 난 못 먹어요."

  아내가 요리를 하여 상에 올려 놓으면서 빙그레 웃으면서 말하자마자 좋아 죽겠다는 듯 얼굴에 웃음 꽃이 피었는데 그 표정이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2. 왜, 같이 심은 들깨 나무(편의상 그렇게 부르기로 하자) 의 성장 하는 모양이 모두 다를까?

  왜, 모종을 하기 위해 모판에서 아직도 남아 있는 들깨 종묘는 크지를 않는 반면 모종을 한 것들은 굵고 크게 커서 독립된 상태에서 더 많은 크기로 자라날까?

  거름이 있는 곳은 크고 잘 자라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작고 모자랄 정도로 성장이 멈춰 있을까?


  그처럼 들깨를 옮겨 심은 곳과 아직 남아 있는 상태의 들깨모와의 성장은 달랐고 올며 심은 곳에서도 지역에 따라서 크고 작은 성장 속도에 불현듯 차이점에 대한 특별할 상태에 불현듯 농사에 필요한 여러가지 중요한 점을 발견한다.


  3. 처음에 이 밭에 똑 같이 들깨를 심었을 때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잡초로 뒤덮어 버린 곳에서 3일 간에 거쳐서  풀을 뽑아야만 했었다. 그런데 지금의 셩우에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미리 잡초를 제거한 상태에서 들깨모를 옮겨 심었고 벌써 두 번째 제초제를 뿌렸으므로 잡초가 많이 제거된 상태였다. 오히려 그 당시 농사의 어려움에 비한다면 지금은 그야말로 신기에 가까운 농사 법을 발휘하게 되었다고 할까.


  이 차이점을 놓고 볼 때 그만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잡초를 얼마만큼 제거하느냐에 따라 농사의 성패가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았던 것이다.


  감자를 심고 그 뒤, 다시 들깨를 2차로 심는 이유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문제점은 감자가 땅의 양분을 빨아 먹어서 그곳에는 다음 농작물이 잘 자라지 않았다. 하지만 감자가 심지 않았던 곳이라든지 아직 양분이 남아 있는 곳에서는 들깨가 웃자랐다. 그런 차이점은 아마 거름이 있고 없고에서 달라지는 듯 싶었다. 또한 전년도에 농사를 지은 곳에서는 마찬가지로 땅에 거름기가 없었다. 하지만 농사를 짓지 않은 농지, 가령 밭 아래 쪽의 새로운 농지 (올 해 다시 개간을 하여 들깨를 심게 되었다)에는 비록 들깨모를 옮겨 심었는데 거름끼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자갈 밭이고 거친 땅이였으며 몇 해 농사를 짓지 않다보니 잡풀이 많이 나 있던 상태. 특히 쑥이 뿌리를 왕성하게 뻗어서 그것을 뽑아 내느라고 혼났을 정도였지만 무사히 들깨를 심어 놓고 경과를 지켜 보았지만 여전히 잘 자라지는 않는다.


 3. 어제는 특히 270평 밭의 중간 지대에 (작년에 조성한) 묘자리에 농약을 쳤다. 잔디만 죽지 않고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는 약제를 물에 희석하여 맨 처음 뿌리게 된다. 이곳에 두 번씩이나 예초기로 잡초가 죽게 되는 사태를 야기했었다. 예초기로 잔듸를 함께 깍아내자 남아 있는 뿌리가 뜨거운 태양빛에 노출되어 말라 비틀어진 곳이 많았으므로 황급히 계획을 바꿨다.

  '아이고, 잔듸는 고사하고 잡초는 남고... 뭐가 잘 못되었구나!'

  잔듸가 함께 깍이게 되면 남아 있던 뿌리가 비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말라 비틀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던 것이다.

  이처럼 뿌리가 튼튼한 잔듸도 잎이 깍여 나가면 뿌리가 함께 가뭄에 노출될 경우 뜨거운 태양 빛에 말라 비틀어지고 뿌리까지도 죽고 마는 사태가 곳곳에 나타나자 두 번째 예초기질 이후에 중단하고 농약으로 뿌리게 되었던 건 무지함에서 기인하였다.

  "묘 자리에 잔듸만 죽지 않고 잡초만 제거하려고 하는데..."

  "아, 그런 농약이 있어요!"

  농약을 판매하는 종묘상에서 마침내 문의하여 농약 한 병을 구입하게 된다. 물론 일반 제초제는 다섯 병을 함께 첨부하여 계산을 치뤘다. 제초제 값만 올 해 10만원이 넘게 들었는데, 청성의 콩밭은 700평에 가깝다 보니 오히려 더 많이 들어 갔다.

  콩을 심기 전에 뿌렸고 나중에도 비름 때문에 집중적으로 뿌려 줬지만 노랗게 잎이 변했을 뿐 전혀 제거되지 않아서 지금은 손 수 남아 있는 비름를 뽑아 주는 데 어찌나 뿌리가 강한지 올라오지도 않는다.

  '툭!"

  하고 대공만 뿌려질 때는 아예 뿌리 쪽을 다시 호미로 캐 내지 않을 수 없었다. 죽지 않고 다시 올라오기 때문이다.


  이처럼 농약을 살포하여 잡초를 게거하려는 건 그만큼 선진기법을 도입하지 않을 수 없다는 관념과 현실적으로 무농약이라는 농사는 품이 많이 들었고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누군 농약을 주지 않고 농사를 짓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밭 고랑에만 뿌려도 얼마든지 일폼을 줄이기에 농사 짓는 어려움을 한 결 덜 수 있었음이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1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88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2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3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1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79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6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2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67 0
5608 겨울의 문턱에서... (3) *** 文學 2023.12.22 22 0
5607 겨울의 문턱에서... (2) *** 文學 2023.12.22 18 0
5606 어제 밤 탁구장 secret 文學 2023.12.21 0 0
5605 겨울의 문턱에서... *** 文學 2023.12.21 33 0
5604 내 년도에 가장 중점할 것. *** 文學 2023.12.20 37 0
5603 불면증 *** 文學 2023.12.19 32 0
5602 마녀 사냥 [1] secret 文學 2023.12.19 0 0
5601 좋은 일과 나쁜 일 (8) *** 文學 2023.12.18 25 0
5600 좋은 일과 나쁜 일 (7) *** secret 文學 2023.12.17 0 0
5599 좋은 일과 나쁜 일 (6) 文學 2023.12.17 44 0
5598 좋은 일과 나쁜 일 (5) 文學 2023.12.17 56 0
5597 좋은 일과 나쁜 일 (4) *** 文學 2023.12.16 43 0
5596 좋은 일과 나쁜 일 (3) *** [1] 文學 2023.12.15 35 0
5595 좋은 일과 나쁜 일 (2) 文學 2023.12.14 38 0
5594 좋은 일과 나쁜 일 文學 2023.12.14 59 0
5593 맥북 프로 2017를 치우고 2014 제품으로 대치하면서... *** 文學 2023.12.13 28 0
5592 대구 출장 뒤, 두 번째 날 文學 2023.12.13 41 0
5591 하룻밤 주차된 차에서 밤 잠을 자게 된 뒤, 다음 날 탁구장에서... 文學 2023.12.13 26 0
5590 대구 출장 (151) *** 文學 2023.12.13 30 0
5589 대구 출장 (150) 文學 2023.12.13 40 0
5588 아내의 생일 文學 2023.12.10 25 0
5587 역경의 세월을 지나서 황혼을 맞기까지의 과정 중에... 文學 2023.12.10 35 0
5586 지역 탁구장 (2) *** 文學 2023.12.09 29 0
5585 지역 탁구장 *** 文學 2023.12.09 49 0
5584 글 쓰는 방법 제 4탄 文學 2023.12.08 45 0
5583 정직함에 대하여... (2) *** [1] secret 文學 2023.12.08 0 0
5582 정직함에 대하여... *** 文學 2023.12.08 49 0
5581 일하는 시간에 비례하여 작업의 성과가 달라진다. (2) *** 文學 2023.12.07 36 0
5580 일하는 시간에 비례하여 작업의 성과가 달라진다. 文學 2023.12.07 40 0
5579 볼스크류우 3240 넛트를 구입합니다.5 *** [3] 文學 2023.12.06 30 0
5578 볼스크류우 3240 넛트를 구합니다.4 文學 2023.12.05 48 0
5577 볼스크류우 3240 넛트를 구합니다.3 *** secret 文學 2023.12.05 0 0
5576 계획에 대한 헛된 망상 文學 2023.12.05 39 0
5575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제 1탄 文學 2023.12.04 22 0
5574 문학에 대한 꿈은 사치일까? *** 文學 2023.12.03 95 0
5573 손자 돌잔치 *** 文學 2023.12.03 42 0
5572 손자의 돌잔치를 한다고 대전 둔산동으로 나왔다. [3] 文學 2023.12.02 40 0
5571 모든 게 돈이 든다. 돈이 없으면 못 사는 세상... *** 文學 2023.12.02 20 0
5570 12월 초순에... 文學 2023.12.01 25 0
5569 11월 말 일에... *** 文學 2023.12.01 36 0
5568 볼스크류우 3240 구합니다. *** 文學 2023.11.30 36 0
5567 LED 50인치 삼성 T.V 고장 [1] 文學 2023.11.30 40 0
5566 생활 습관의 무서움 (11) 文學 2023.11.30 34 0
5565 생활 습관의 무서움 (10) *** 文學 2023.11.30 46 0
5564 생활 습관의 무서움 (9) *** 文學 2023.11.29 33 0
5563 생활 습관의 무서움 (8) 文學 2023.11.28 42 0
5562 생활 습관의 무서움 (7) 文學 2023.11.28 43 0
5561 생활 습관의 무서움 (6) 文學 2023.11.27 40 0
5560 생활 습관의 무서움 (5) 文學 2023.11.27 38 0
5559 생활 습관의 무서움 (4) 文學 2023.11.26 5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