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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2019.06.18 09:39

文學 조회 수:167


 1.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다고 일기예보가 오늘 아침 날씨를 TV로 알려 주웠지만 전혀 이곳은 기미가 없네요. 비가 내려야 밭 관리가 가능한 상태. 그야말로 황금같은 빗줄기가 필요합니다. 군서의 감자밭, 청성의 콩 심은 위 밭, 들깨를 심어 놓은 아래 밭에 모두 물이 필요합니다.


  2. 기계 제작이 본업이지만 주문이 없다보니 일 한 것도 없는 데 부가세를 끊어 달라고 두 곳에서 의뢰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2,100만원 끊어 주면 나 또한 다른 곳에서 1,000만원 이상을 자료로 끊어 받아야만 하는 실정... 그만한 돈을 들여서 부가세를 맞춰야 하므로 억지 춘향전을 보는 것처럼 마음이 공허롭고 허전합니다. 일 한 것도 없는 데 세금만 내게 되는 것은 아닌지...


  3. 탁구를 친 지난 주 3일동안의 체력은 월요일인 어제는 한계치에 이르렀고 피곤하여 곤란함에 처한 상태. 무척 몸이 말이 들지 않아서 코가 막히고 숨 쉬기 곤란한 충농증 상태가 찾아 왔고 할 수 없이 비염약을 먹고 코에 액체로 된 코약을 뿌렸습니다. 그러지 않고 고열로 인해서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또 다시 약간의 몽롱한 정신착란에 시달렸으니까요. 이 느낌은 점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줍니다. 젊었을 때는 비염으로 심한 코막힘을 갖게 되었지만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혈압과 관계가 높아졌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운지 손을 짚어 살피게 됩니다. 고열이 발생하면 정신착락증도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니까요.




1. 지난 16일(일요일) 탁구를 치러 가서 J 라는 사람이 들어 왔는데 나는 감히 그와 탁구를 치자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예전에 함께 탁구를 치자고했다가 내가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지 전혀 경멸을 받은 것처럼 무시 당했던 걸 상기하여서다. 차라리 함께 치겠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았던 것이다.

  탁구장에는 최종적으로 밤 10시까지 네 사람이 남았다. A씨, B씨, J씨, 그리고 나. 둘이씩 짝을 이루워 치면 되지만 그렇지 않았다. 세 사람만 탁구대에서 돌아가면서 탁구를 쳤을 뿐 J 씨는 오히려 외면하여 함께 하지 못하고 탁구 기계로 혼자서 조용히 떨어진 체 별도의 공간에서 놀다가(?) 갔던 것이다. 


  나는 이 사람과 탁구를 치자고 했다가 무안을 당한 적이 있었으므로 구태여 함께 치려고 들지 않았는데 마찬가지도 상대도 똑같이 느끼는 모양이다. 서로 입을 닫고 말을 하지 않게 되었으니까. 그렇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옥천에 있는 탁구장에 가서 탁구를 치겠다는 내 의지만큼이나 상대도 그 때 탁구장에 나타나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탁구를 함께 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일쑤였다. 물론 내가 실력이 부족했던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금상승을 하여 어느 정도는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장담할 정도였지만 예전부터 불편한 관계로 대해 왔던 걸 선입견으로 인식하고 있어서인지 함께 탁구를 치고 싶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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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이곳 옥천은 전혀 그럴 날씨가 아니다.

  비가 왔으면 좋겠는데...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다고 일기예보. 하지만 이곳 옥천의 오늘 아침 날씨는 전혀 비가 올 기미가 안 보인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고 태양은 강하지는 않지만 햇빛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뜨겁지만 않을 뿐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느낌을 받을 정도라고 할까.

  비가 내려야 밭 관리가 가능한 상태. 그야말로 황금같은 빗줄기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서의 감자밭, 청성의 콩 심은 위 밭, 들깨를 심어 놓은 아래 밭에 모두 물이 필요하였지만 직접 공급해 줘야할 정도로 절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런 상태로 오래 가게 되면 양수기로 물을 줘야만 할 정도로 가뭄이 들었다.


 3. 어제는 몸이 무척 피곤했었다. 목이 결리고 아팠으며 곤란할 지경으로 머리가 뜨겁고 정신적으로 고열에 시달렸는데 그로인해서 약간의 정신착란 증에 시달렸다.

 

  머리가 뜨겁다고 느끼는 건 눈으로 보는 사물이 흔들리고 착란 증상에 시달리게 되면 의례히 일어나는 통관절차(?)였다.

  어제 아침에는 공장에 출근하여 전 날 청성에서 보리를 타작한 밭에서 보리짚을 한 다발 갖고 왔었고 그것으로 새끼를 꼬기 시작했었다. 공장 앞에 출입문 쪽에 나 있는 처마 아래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보리짚을 가지고 두 세 개씩 엮어서 한 쪽이 부족해지면 다시 체워 넣고 두 쪽으로 나누워서 손바닥으로 비벼서 새끼를 꼬았다. 하지만 볏짚과 다르게 보리짚은 중간이 자꾸 끊어지면서 대공이 미끄러웠다.

  새끼가 꼬아지지를 않고 엉성하였지만 물을 손바닥으로 추겨 가면서 그나마 어느 정도는 만들어 놓고 그것을 동아리처럼 만들어서 닭장에 넣어 주려고 한 것이다.


  연속적으로 지난 주 3일 동안 탁구를 쳤다는 것. 그래서 체력이 고갈이 된 것일까.

  월요일인 어제는 체력이 한계치에 이른 것처럼 피곤하여 머리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새끼를 꼬고 있는 중에 그런 상태가 계속되자 중압감에 시달린다.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의식이 빠져 나가는 것처럼 가물가물해지는 느낌.

  '아차, 또 쓰러지는 건 아닐까!'

  9년 전에 쓰러졌던 순간이 떠오르면서 그런 위험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이유도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이후 결코 뇌경색에 대한 위험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게 커다란 부담이었다. 


   정신이 뚜렷하게 인식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험한 상태에 직면한 것처럼 갑자기 주변의 사물이 흔들렸다. 

  '이러다가 전처럼 인지가 곤란해 질지도 모른다.' 는 인식. 몸이 갑자기 이상해 지게 되면 코가 막히고 숨쉬기가 곤란해 졌음을 뜻했다. 위험 신호였다.  

  '코가 막혀서 산소가 부족해진 것이지요. 아니나 다를까.'

  한 쪽 코를 막고 숨을 쉬어보니 역시 코가 막혀 있었다.

  위기의 순간이라고 느끼는 건 역시 정신적인 찬란 현상이다. 갑자기 코가 막히고 숨 쉬기가 곤란해지면서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워 지면 정신 차릴 수 없어질 정도로 사물이 잘 인식되지 못한다. 몽롱한 현실감.


  새끼를 꼬기 위해 웅쿠리고 앉아 있던 자세에서 이제 몸의 위험을 알고 일어서서 크게 심호흡을 한다.

  그리고 머리를 손으로 짚으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갑자기 찾아온 것에 놀랐다. 이대로 더 지속하면 위험스럽다는 사실을 미리 예감해서다. 그래서 3층 사무실로 올라가서 코에 분사하는 비염약을 뿌린다.


  호흡 곤란으로 숨 쉬기가 어려워진 상태.

  갑자기 몸이 말이 들지 않아서 코가 막히고 숨 쉬기 곤란한 상태다.

  응급조치로 코에 액체로 된 코약을 뿌렸고 저녁 때는 이비인후과에서 받아온 처방 약을 먹었다. 그러지 않고 버티게 되면 고열로 인해서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또 다시 약간의 몽롱한 정신착란에 시달릴 수도 있었다.


  저녁 식사 뒤에는 컴퓨터를 켜고 책상에 앉아서 작업을 하다가 깜빡깜빡 졸았다. 이 졸음으로 인하여 그나마 피로가 조금은 가시었는데 다시 정신이 말끔하게 돌아 왔다. 

  밤 9시에 공장 문을 닫고 퇴근했는데 결과적으로 하루가 너무 무의미 했다. 한 일이 별로 없어서다. 


  몸의 이상 증세는 점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몰고 왔다.  젊었을 때는 비염으로 심한 코막힘을 갖게 되었지만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혈압과 관계가 높아졌을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거운지 손을 짚어 보고 결정을 내리게 된다. 휴식으로 낮자믈 자느냐? 그냥 버티느냐? 그렇게 증세를 살펴서 다음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누워저 자는 게 상책이었다. 고열이 발생하면 정신착락증도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4. 아침부터 집 앞의 4차선 (옥천-영동 국도) 도로에서 중앙선 공사를 하고 있었다.  시끄러운 소음이 계속되어 일기를 쓰는 현재 시각 9시 37분까지 신경이 쓰여 창문을 다았다. 4차선의 도로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소음은 자동차였다. 바람을 가르는 자동차의 소나기처럼 '쏴-아아!" 하고 공기를 가르는 소리. 창문을 열어 놓기만 하면 지나다니는 차 소리가 그렇게 소음 공해를 유발하다보니 밤에는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리고 바로 앞에 하천이 있고 그 옆에 상류 쪽으로 'ㄴ'자 형태로 꺽인 지점에 작은 보가 가로 막혀 있으며 그 물이 높은 지형에서 물막이 보에 이르러 댐을 빠져 나가는 물이 물살을 형성하여 소리가 나는데 밤에는 크게 들렸다.


  이런 소리 공해가 길가에 살고 있는 내 생활에 무척 지장을 초래하였지만 감내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주지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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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