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서울 출장 (200) 2017.04.18

2017.05.08 17:02

文學 조회 수:96

1. 무궁화호 열차와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글을 수정하면서... 


  내가 밥을 먹고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 본업은 기계제작이었지만 사실상 기계를 납품하고 그것을 수리하는 일은 뒷몫이었다.

  기계를 수리하지 않게 되면 다음을 보장 받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적은 비용이지만 고장이 났다고 하면 다음날에는 무조건 가야만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왜냐하면 고장난 기계를 바라보면서 애닲아 할 사람을 외면할 수 없어서다. 그러다보니 기계 A/S가 걸림돌이 되곤한다. 기계를 제작한 뒤에 그것을 A/S 하게 되는 문제는 내 발목을 잡는 일임에 틀림없었다. 바쁜 시간에 출장을 나가서 기계를 고쳐야만 하기 때문에 교통비와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데 서울 시내로 출장을 나가게 되는 경우 대부분은 차를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유용했다. 우선 출장비가 덜 들었다. 두 번째는 차량을 갖고가지 않으므로 여유를 부릴 수 있어서 노트북을 갖고 가면서 글을 쓰게 된다. 세 번째는 무조건 걷는다. 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있어도 계단을 이용하고 가급적이면 많은 거리를 걸어다니려고 노력하는데 이것은 걷기 운동을 한다는 나름대로의 건강을 도모하는 방법이었다.


  열차를 타고 간 뒤에 변두리와 열차가 가지 못하는 곳부터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였다. 이 두 부분 사이를 최대한 걸어 다니는 것이다. 또한 시내버스 정거장과 지하철 역에서부터 목적지까지 세번 째 구역은 지름길을 찾아서 걸게 된다. 때로는 1km에서 5km 까지도 걷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가장 큰 장점을 든다면 여행 중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노트북을 전날밤 최대한 많이 충전하여 두웠다가 화면을 최대한 어둡게 조정하여 최대한 많은 시간동안 사용하면서 글을 쓰곤 했었다.


수정할 내용: 서울로 출장을 나갔다 왔습니다. 청량리에 위치한 거래처에 가는데 8시 40분 정도에 서울역에서 무궁화호에서 내렸고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제기동역에서 나와 청량리 약제시장을 관통하듯이 걸어 갔습니다. 한약냄새, 밖에 햇볕이 잘 드는 상점 진열장에 널어서 말리는 여러가지 한약제들, 그리고 한약을 달여내기 위해 끓이고 볶는 모습들이 비쳐 보입니다. 옥천역에서 6시 15분 무궁화 열차를 타고 서울역까지 가는 동안 노트북 컴퓨터로 <동호회 탁구>에 관한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그 두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유일한 나의 탈출구. 글을 쓰고 수정하는 시간이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여행중에 쓰는 글이 무엇보다 의미를 갖고 있어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3016 청성의 밭에서... *** 文學 2022.03.26 95 0
3015 군서 산밭 (101) 文學 2022.05.03 95 0
3014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일까? (2) 文學 2022.05.03 95 0
3013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2) 文學 2022.06.09 95 0
3012 탁구를 치면서... (6) secret 文學 2016.01.28 96 0
3011 문제의 해결점 (5) [1] 文學 2020.06.09 96 0
3010 생각 文學 2016.07.08 96 0
3009 어떤 의연함. 文學 2016.09.26 96 0
3008 기계 가공 file 文學 2016.12.22 96 0
3007 화요일 하루 (2017. 1. 11) 文學 2017.01.14 96 0
3006 새로운 결심 (2월 5일) 文學 2017.02.07 96 0
» 서울 출장 (200) 2017.04.18 文學 2017.05.08 96 0
3004 지독한 독감 2017.04.27 文學 2017.05.08 96 0
3003 일상적인 하루지만 머리가 뜨겁고 두통에 시달렸다. secret 文學 2017.08.11 96 0
3002 58세라는 몸 상태 2017.11.2 목 文學 2017.11.05 96 0
3001 다부동 전승지에서... file 文學 2018.02.02 96 0
3000 많은 갈등과 선택 [1] 文學 2018.05.31 96 0
2999 비능률적인 작업 file 文學 2018.07.12 96 0
2998 어느 일요일의 하루 文學 2018.08.20 96 0
2997 다시금 출장이 잦아 지면서... [2] 文學 2018.09.06 96 0
2996 일요일 출근 文學 2018.09.10 96 0
2995 어제 밤 몇시에 고장난 것일까? 文學 2018.10.15 96 0
2994 아내의 위경련 (3) 文學 2018.12.20 96 0
2993 오늘 부가세 신고를 했다. 文學 2019.01.23 96 0
2992 8월의 마지막 날 文學 2019.08.31 96 0
2991 추석이 실감 난다. (4) file 文學 2019.09.15 96 0
2990 엇그저께 일요일 file 文學 2019.10.02 96 0
2989 생각 모음 (186) 文學 2019.11.05 96 0
2988 파주 출장 file 文學 2020.01.30 96 0
2987 전립선 비대증 secret 文學 2019.11.18 96 0
2986 너무 빠른 일주일의 주기 文學 2020.03.14 96 0
2985 개양귀비 꽃 file 文學 2020.05.08 96 0
2984 잃는 것과 얻는 것 file 文學 2020.05.09 96 0
2983 연료탱크 교체 文學 2020.07.10 96 0
2982 대전에서 탁구를 치러 오는 사람들 2020.8.30 文學 2021.01.13 96 0
2981 추석날 아침에... 2020.10.01 [1] 文學 2021.01.14 96 0
2980 가을의 정취가 만끽한 창문 밖의 풍경 2020.10.13 文學 2021.01.15 96 0
2979 예정에도 없던 일감(꺼리)의 등장 (3) 2020.12.14 文學 2021.01.19 96 0
2978 진영 출장 (2) 文學 2021.02.01 96 0
2977 탁구 실력의 비교에 대하여... 文學 2021.04.04 96 0
2976 두 대의 맥용 노트북의 비교 (2) *** 文學 2021.05.12 96 0
2975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탁구를 치지 못했는데... 文學 2021.05.29 96 0
2974 기계의 페인트 칠 文學 2021.06.07 96 0
2973 발동기와 경운기 (2) *** 文學 2021.07.14 96 0
2972 탁구를 치면서 느끼는 감각적인 환희 *** 文學 2021.12.28 96 0
2971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8) 文學 2022.01.06 96 0
2970 지금은 출장 중... (2) *** 文學 2022.03.03 96 0
2969 탁구 경쟁자를 두고 그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는 이유 (4) 文學 2022.04.12 96 0
2968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3) *** 文學 2022.06.10 96 0
2967 작업 방법 (25) 文學 2022.12.15 96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