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석증 9일 째 ***

2024.04.24 08:59

文學 조회 수:5

이석증 9일 째. 의석증이 낫지 않았지만 몸에 그다지 불편함을 갖지 못할 정도로 호전 된 것은 확실합니다. 수면시간도 이제는 낮에 자지 않아도 되었고, 머리에서 불덩이 처럼 깨어 있으면 고열로 인하여 늘 어지럽고 흥분하던 감정적인 변화도 줄어 들었으며 또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한 쪽으로 쏠리기만 하던 어지럼증도 많이 완화된 게 사실입니다. 이제는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할 정도까지 되었다고 판단을 합니다. 그러나 직업적인 부담을 이제부터는 짊어지는 것을 버리려고 합니다. 이것(이석증)이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지요. 


  10. 이석증은 아무 것도 아니셈이다. 문제는 그로 인해 파생된 다른 방식으로의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이고...


  앞으로 이 문제가 내 남은 인생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리라는 예상을 한다. 그건 뜻 밖의 행운일 수도 있지만 불행의 시작이 될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돈 벌이에 치중하는 직업적인 작업이 아닌 전혀 돈과 연관이 없는 문학의 뜻을 시작하려 한다는 사실이 우려스럽다.


  여기서 이런 호전적인 사실에 대하여 방책을 세워 놓으려고 하는 이유로 탁구장의 개설을 들 수 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생계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건 어쩌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랄고 할까?


  여기서 잠깐 미래의 내 생활을 상상해 본다.

  2층과 3층 탁구장에서 내가 오는 회원들을 대하는 건 낮에는 라지볼을 치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고 밤에는 직장 생활을 하는 젊은이들이다. 그들 중에 정 국화라는 여성은 지극히 내게 적극적이다. 그녀가 나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은 무척 자기희생적이다. 내가 탁구장과 함께 유지하고 있는 출판사 일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들어오는 출판업에 그녀가 전적으로 위함한 이유도 어찌보면 내게 조금더 가깝게 다가오기 위해서인지도 모른다. 

  그 밖에 백 문영과, 박 영숙이라는 여성들은 또 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끈끈함을 과시한다. 그녀들은 탁구장에 있는 궂은 일과 힘든 일을 도 맡다하다시피 하고 있다. 가령, 가끔씩 클럽 회원들과 탁구 동호인들을 동워하여 회식 자리를 마련하여 화해를 도모하는 것도 그녀들이다.  


  11. 이석증 9일 째로 접어들면서 무척 몸이 나아진 듯 싶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넘어진 점을 들어보면 이상한 전기 자동차가 둑방길에 세워져 있어서 지나쳤다가 차량 이름을 보려고 뒤돌아 본 순간 허공으로 거꾸러지고 말았으니... 중심을 잡지 못하고 핸들을 확 돌린 게 화근이었다. 


  12. 유튜브에 올린 '이석증 9일 차'라는 내용을 편집하고 있다. 생활체육 2급 지도자 자격증 시험에 치중해도 빠듯한데, 

  '지금 시험 공부만 해도 빠듯한데, 왜... 유튜브를 제작하고 있느냐?'

  그리고 그것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유튜브에 올리면서 기다리는 시간에 이 글을 쓰는 중이다. 


  13. 내 시간을 이제부터 돈을 버는데 활용하지 않고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기 위해 방향을 돌려 잡는다는 건 그만큼 아무런 가치가 없는 일 일까? 


  14. 유튜브를 올릴 때 한 곡씩 노래를 불러서 그것을 녹음하게 된다. 반주곡은 모두 키타로 처리를 하고 있고... 

  여기서 키타를 오랫동안 치지 않아서 코드도 집지 못하고 반주도 치지 못하게 되었는데 차차 조금씩 느낌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유튜브를 보기만 하다가 이제는 내가 직접 올리기 시작하면서 생긴 반응이...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점점 실력이 늘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났는데 그것이 기적이라고 부를 정도로 커다랗게 변화를 초래한다. 우선 키타를 접어두고 있었는데 다시 꺼내든 것이 그것이고 두 번째는 말을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발현된다. 모든 게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며, 키타를 치게 되고 설명조의 말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너무도 신기할 따름인데... 천지가 개벽할 노릇이다.'


  이건 그만큼 내가 발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석증 극복기 9일차 (youtube.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3016 뒤 숭숭한 잠 자리에서의 상념에 대하여... 文學 2019.07.14 89 0
3015 이웃 사촌 文學 2019.07.13 107 0
3014 달라진 견해차이 文學 2019.07.12 43 0
3013 내일 계획 (철판 절단기 구입) [1] file 文學 2019.07.12 162 0
3012 장맛비가 내리면서... file 文學 2019.07.10 63 0
3011 어제 밤부터 홈페이지가 끊겼었다. 文學 2019.07.10 62 0
3010 어제 하루는 밭에서 보내었는데... (2) 文學 2019.07.09 95 0
3009 어제 하루는 밭에서 보내었는데... file 文學 2019.07.09 93 0
3008 오늘 일요일에는 청성의 밭에가서 물을 줘야만 한다. 文學 2019.07.07 136 0
3007 대구 출장과 탁구장과의 연관 file 文學 2019.07.06 108 0
3006 미래에 대한 변화와 그에 따른 노력 文學 2019.07.02 74 0
3005 건강한 삶이 뜻한 건 내일에 대한 보장이다. file 文學 2019.07.01 88 0
3004 내일부터 전념키로 할 것이다. secret 文學 2019.07.01 0 0
3003 군서 산밭에서... (2) 文學 2019.06.30 55 0
3002 자동차 부레이크 고장 文學 2019.06.30 86 0
3001 어느날 갑자기... file 文學 2019.06.30 97 0
3000 장마 비가 이슬비처럼 내리는 토요일 아침 file 文學 2019.06.29 87 0
2999 서울 은평구 은명 초등학교 화재 [2] file 文學 2019.06.28 95 0
2998 장맛비 예찬론 文學 2019.06.27 109 0
2997 장맛비가 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나... 文學 2019.06.26 66 0
2996 밤에 이틀 째 군서 산밭을 찾았다. 文學 2019.06.26 75 0
2995 군서 산밭에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2) file 文學 2019.06.24 151 0
2994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file 文學 2019.06.23 73 0
2993 이상고온 文學 2019.06.23 95 0
2992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2) 文學 2019.06.22 72 0
2991 군서 산밭에서... 文學 2019.06.21 69 0
2990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文學 2019.06.21 114 0
2989 중고 예초기의 구입 (2) file 文學 2019.06.20 434 0
2988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주워진 작업 文學 2019.06.20 68 0
2987 중고 예초기의 구입 file 文學 2019.06.19 620 0
2986 2019년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필기 시험 文學 2019.06.19 220 0
2985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file 文學 2019.06.18 173 0
2984 리듬과 규칙의 반복 file 文學 2019.06.17 75 0
2983 하루살이(작은 날파리)의 반란 (2) file 文學 2019.06.15 163 0
2982 오늘 금요일은 대전 G.O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文學 2019.06.14 84 0
2981 날파리에 물린 곳이 귀였다. file 文學 2019.06.14 285 0
2980 며칠 고열에 시달렸고, 벌레 물린데가 간지러웠다. file 文學 2019.06.13 357 0
2979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책을 읽는 중에... 文學 2019.06.12 176 0
2978 몸 상태에 따라 컨디션이 다른 이유 (2) 文學 2019.06.12 61 0
2977 대구 출장 (101) 文學 2019.06.11 75 0
2976 몸 상태에 따라 컨디션이 다른 이유 file 文學 2019.06.11 110 0
2975 대구 출장 (100) 文學 2019.06.10 39 0
2974 일요일 탁구장에서... 文學 2019.06.09 122 0
2973 천동설과 지동설 文學 2019.06.09 70 0
2972 고장난 자동차 (100) 文學 2019.06.09 75 0
2971 왜관 출장 2019.6.8 文學 2019.06.09 70 0
2970 창고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하는 계획 file 文學 2019.06.07 134 0
2969 출장용 노트북 컴퓨터 secret 文學 2019.06.07 67 0
2968 델 모니터 샤운드 바의 구입 file 文學 2019.06.04 122 0
2967 불경기의 직접적인 체감 file 文學 2019.06.04 13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