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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어제는 아침부터 부산 양산에서 보내온 NC 기계의 부속품을 고친 뒤에 오후 6시에 다시 다시 화물로 보내 주웠다.

구형의 NC 기계는 칼날 부분의 장치가 조금 달랐으므로 새로 개조를 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작업자가 사용중에 부주의하여 조립을 하지 못하였던 게 가장 큰 원인이기도 했다. 

 

2. 엇그저께는 그것 때문에 밤 12시까지 도란스의 코일을 감는 작업을 했었다. 천막 기계의 재고품을 만들어 두기 위해서였는데 다음날 다른 작업과 중복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해서 도란스는 연달아 2개의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 밤 12시까지 도란스의 2차 코일을 19바퀴째 감아 놓고 끝낼 수 있었으니까? 또한 이런 연속적인 작업은 불량률을 최소화 시킬 수 있었다. 불행하게도 천막 기계의 작업이 단종되어 가고 있는 게 흠이었지만 구태여 영업망을 확충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만큼 열의를 갖고 달려 들면 기계의 주문을 받을 수 있을테지만 그만큼의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었다. A/S 와 함께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다. 그래서 조금은 속도를 줄일 수 밖에 없는 게...

 

3. 딸 아이의 국가 간호사 시험의 합격 여부는 10일 뒤에나 가능하다는 거였다. 시험지도 유출을 우려하겨 갖고 나오지 못하였으므로 그 때까지는 무작정 기다려야만 한다고...

  "잘 봤냐?"

  "몰라요! 헷갈리고..."

  "그래서? 못봤다는 거지! 떨어질 것 같고..."

  나는 딸과 다시 입씨름을 한다. 그렇지만 딸에게는 늘 남자 친구가 붙어 다녔다. 시험을 치르고 집에 돌아온 것도 남자 친구와 함께 였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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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