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날파리에 물린 곳이 귀였다.

2019.06.14 09:12

文學 조회 수:285

 크기는 좁쌀처럼 될까? 얼굴쪽으로 윙윙 거리면서 날아 다니는 날파리에 계속하여 따라 붙는데 나중에는 귀가 간지러웠고 계속하려 끍고 만져보면 붉게 변하고 퉁퉁 붓고 맙니다. 그것이 며칠 째 계속되다보니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부들부들한 귀밥과 주변의 살점이 손으로 만지면 딱딱하고 굳어진 게 여실이 느껴지고 그 아품이 계속되어 자연스럽게 귀가 화끈 거리면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 데 보통 성가신 게 아니었습니다. 그것도 며칠 씩이나... 그러던 것이 이틀이 지났고 어제 다시 군서 산밭에 갔다가 다시 똑같은 좁쌀같은 날파리들에게 두 번째 귀를 물리게 됩니다. 하루살이처럼 생겼는데 사람에게 달려 들면 잘 띄이지도 않고 윙윙 거리면서 계속 달려 드는 데 가장 물기 좋은 귀만 공격하여 불덩이처럼 가렵고 뜨겁게 느껴지게 되고 계속하여 손으로 만지다보면 어느새 두 배로 두껍고 커져서 퉁퉁 부웠음을 알게 됩니다.



samples207.JPG



 

 1. 모기는 낮에는 달려 들지 않는다. 그런데 하루살이처럼 생긴 이 날파리는 얼굴에 한 두 마리씩 날아다니는 게 고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점점 귀가 가렵다가 화끈 거려서 손으로 계속 만져보게 된다. 그리곤 유난히 귀만 퉁퉁 부웠다.


  하루살이처럼 작은 날벌레가 모기와 같이 귀를 쏘아 댄 것이다. 얼굴 주변을 날아 다니는 건 한 두 마리 였을 뿐, 보이지 않게 귀에 달라 붙어서 물어 뜯었는데 그것이 너무 작아서인지 보이지도 않는다는 점이었다.


  밭에서 풀을 뽑던가, 제초제를 뿌리던가, 어제는 물을 주기 위해 움직이는 동안에도 한 두 마리 보이던 게 계속 쫒아 다녔었는데 오늘 아침에 귀가 아파서 만지다 보니 퉁퉁 부워 버렸다.


이것들은 보기보다도 더 극성스럽다. 움직이는 중에도 계속 쫒아 다녔다. 모기는 한 참을 간격을 두고 뛰어 가면 뒤 쫒아 오느라고 방향을 찾지도 못하지만 이것들은 방향 감각이 좋아서 사람이 움직이는 곳을 먼저 날아 왔다. 뛰어가도 절대로 놓치는 법이 없다. 계속하여 뛰어 다니는 내 몸에 달라 붙어 다니는 것처럼 전혀 차이가 없이 쫒아 왔던 것이다.


  2. 쫒고 쫒기는 숨박꼭질을 하지만 워낙 재빠른 놈들이여서 얼굴에 나타났다하면 끝장이 난다. 어느 순간 귀에 붙어서 물려 버리고는 두 배정도로 퉁퉁 부워 버린 귀가 며칠 동안 가라 앉지 않고 괴롭히었는데 어제 또 두 번째 공격을 당한 것이다. 첫 번째는 청성의 밭에서고 두 번째는 군서 산밭에서다. 그런데 나무 숲이 주변에 많은 곳에 나타나지만 나무가 없는 곳에서는 아예 없었다. 청성의 아랫밭에는 이 날파리들이 출몰하지 않았던 것이다. 청성의 위 밭과 군서의 산밭에 그늘진 곳에 유독 많았고 나무가 주변에 있어서 그늘이 약간이라도 진 곳이 아마도 출몰하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었다.


  3. 이상한 것은 아무리 뛰어 다니고 빠르게 몸을 움직여도 어떻게 좁쌀만한 날파이가 쫒아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물릴 때는 아프지도 않았다. 물린 뒤에 가렵고 따가와서 긁다보면 퉁퉁 붓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며칠 계속되었다. 약도 없는 듯했다. 며칠 지나면 부기가 가라 않지만 그렇게 귀가 가렵고 퉁퉁 부워서 불덩이처럼 화끈 거리는 게 고역중에 고역이었다. 온통 신경이 곤두서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4. 작년에도 당했었고 재작년에도 마찬가지로 귀가 물려서 퉁퉁 부웠었는데 유난히도 올 해는 더 극성인 듯하다. 피를 빨아 먹는 것도 같지 않았다. 손바닥으로 마주쳐서 잡아 버렸지만 피가 터져 나오는 모기와는 전혀 달랐다. 다만 침같은 것으로 쏘아서 면허 체계에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듯이 붓고 가렵기만 한 데 그것이 하루 정도로 끝나지 않고 며칠 째 계속된다는 데 괴로움이 있다. 또한 가려워서 긁어대면 귀볼이 더 커지게 부풀고 딱딱해지고 얼얼하여 매우 신경이 쓰였다.


  가렵다는 건 어떻게 보면 쾌락과도 비슷하다. 긁어대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는데 그것이 심해지만 발가락 사이의 무좀도 물집이 되어 살이 까질 정도가 된다. 이 정도 되면 나중에는 따끔거리고 매우 불쾌감이 든다. 그런데 귀에 생긴 이 가려움은 그것도는 사뭇 다르다. 귀볼이 딱딱해 지면서 커지고 화끈 거릴 정도로 두터워지면서 계속하여 손으로 만져지게 되는데 이때 너무 딱딱하여 당나귀처럼 두텁게 느껴질 정도였다.


  면역 반응으로 가려움증이 유발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오래동안 이어지게 되므로 불쾌감이 유지되어서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참으려고 해도 가겨움증이 계속되는데 한 번 긁어 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두 번 세 번 자꾸만 더 이어지다가 이번에는 계속 따끔거리는 것이었다. 귀에 불이라도 난 것처럼 화끈 거리는 건 뒤 따르는 고통으로 수반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3064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9) 文學 2022.05.22 100 0
3063 하천부지 (2) *** 文學 2022.04.11 100 0
3062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7) 文學 2022.01.05 100 0
3061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과 서보모터 부족은 악 영향을 준다. 文學 2021.10.26 100 0
3060 밀양 출장 (20)-어떤 깨우침 文學 2021.09.22 100 0
3059 이틀 연속 탁구를 치러 갑니다. 기계 취소 사건 文學 2021.08.02 100 0
3058 어제 서울 대곶 출장 (106) 文學 2021.05.02 100 0
3057 비가 내리는 설 연휴 다음 날, 월요일 文學 2021.02.15 100 0
3056 남들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에 작업을 하는 심정 文學 2021.02.09 100 0
3055 서울 김포 출장 (127) 文學 2021.02.04 100 0
3054 안과 밖 (14) 이곳 지역에서 헬스장이란? 2020.11.19 文學 2021.01.18 100 0
3053 망친 농사 2020.10.12 文學 2021.01.15 100 0
3052 안 좋은 상태 (사용하는 기계 고장) 2020.08.25 文學 2021.01.13 100 0
3051 삶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2020.07.18 [1] file 文學 2020.08.03 100 0
3050 치통의 원인 文學 2020.04.12 100 0
3049 상중에서... 文學 2020.02.06 100 0
3048 자멸의 길 文學 2019.11.07 100 0
3047 농사 일도 시간이 나야만 할 수 있다. (2) 文學 2019.04.09 100 0
3046 골목의 끝에서... (2) 文學 2019.03.16 100 0
3045 기계의 부품조달 문제 文學 2018.09.29 100 0
3044 머리가 아프지 않게 된 것. (중요)l 文學 2018.07.12 100 0
3043 2018 년 청성의 밭에서... (2) 文學 2018.06.05 100 0
3042 찾아온 봄의 여신 file 文學 2018.04.06 100 0
3041 기계를 납품하면서... (5) file 文學 2017.11.14 100 0
3040 2017년 9월 11일 에어컨 구입 file 文學 2017.09.12 100 0
3039 탁구를 치면서… (12) 10월 17일 secret 文學 2016.10.25 100 0
3038 날아가는 오리 3 (동화)의 편집에 대하여... (3) 文學 2015.02.22 100 0
3037 문학에 대한 꿈은 사치일까? *** 文學 2023.12.03 99 0
3036 하천부지의 텃밭 (2) *** 文學 2023.05.11 99 0
3035 작업 방법 (29) 어떤 일의 중요성 文學 2022.12.24 99 0
3034 하늘의 뜻 (10) 게이트 볼 文學 2022.10.24 99 0
3033 학창 시절의 꿈 10/3 文學 2022.10.03 99 0
3032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2) 9/3 文學 2022.09.20 99 0
3031 집중력의 결여 文學 2021.12.30 99 0
3030 유튜브 (9) 文學 2021.11.21 99 0
3029 두서없이 쓰는 내용. 文學 2021.10.13 99 0
3028 기계 제어 프로그램의 구성에 대한 견해 (5) 희망 *** 文學 2021.07.08 99 0
3027 옥션에서 구매하던 중고 제품을 번개 장터로 바꿨다. 文學 2021.05.15 99 0
3026 장난끼 (3) 文學 2021.05.04 99 0
3025 체중이 65kg 이나 되다니... 文學 2021.01.26 99 0
3024 탁구의 수비동작에 대한 안배 文學 2020.08.17 99 0
3023 아들 헬스클럽 file 文學 2020.05.24 99 0
3022 구보를 한다. file 文學 2019.05.14 99 0
3021 봄이 오는 소리 文學 2019.03.04 99 0
3020 새 해 들어서 달라진 마음 文學 2019.01.10 99 0
3019 1월 첫 째주 일요일 file 文學 2019.01.07 99 0
3018 대전 유성의 출장 2018.5.22.화 文學 2018.05.23 99 0
3017 출장을 한 번씩 나갈 때마다 몸이 축난다. 文學 2017.09.26 99 0
3016 비가 오는 토요일 (3월 25일) 文學 2017.04.02 99 0
3015 탁구 동호회에 참여 회수를 줄이게 되면서... secret 文學 2016.11.27 9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