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탁구를 치러 가게 되면...

2019.05.27 23:36

文學 조회 수:161

1. 일주일 중에 '고고' 탁구장으로 금요일 하루만 가게 된다. 그 날 하루를 일주일 동안 기다렸다가 공장에서 6시 정도 작업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뒤에 출발을 하게 되면 7시 30분 정도. 탁구장에 오착하면 8시가 약간 넘었다.


 5월 23일 금요일에도 그 시간에 탁구장에 도착했었다. 시간이 늦었으므로 부랴부랴 도착한 뒤에 운동화로 갈아 신고 가방에서 탁구 라켓과 볼을 끄내자,

  "복식으로 들어가요!"

  기다렸다는 듯이 정림(가명) 라는 여성분이 내게 말을 건다.

  마침 밖에서부터 4번째 테이블에서 두 사람이 탁구를 치고 있었고 남자와 여자였다. 그곳에 함께 치자는 뜻임은 나는 깨닥고 같이 한조가 되어 라켓을 들고 들어가서 치게 되었다. 복식조다. 그리고 우린 서로 하합을 하듯이 멋진 복식조로 상대편을 이겼다. 다시 재 대결을 하게 되고,

  "도전!" 하는 상대편의 목소리를 상쾌하게 듣는다.

  다시 한 번 멋진 승부욕을 불태우면서 환상의 복식조를 이루워 경기를 끌어 나갔다. 상대편 여성분은 의외로 탁구 실력이 많이 부족했다. 그러다보니 실수를 연발한다. 대신 우리편 여성은 펄펄 난다. 커트볼도 좋았다.

  "화이팅!"

  눈가에 깊은 주름이 진 것을 보면 60대 중반쯤 됨직하지만 나는 나이를 묻지 않았다. 서로 손뼉을 마주치면서 화이파이브를 하면서 목청을 높인다. 그리고 탁구 기본 폼으로 상대편의 서브볼을 기다리다가 멋지게 받아 치는 데...

  경기는 두 번 연속 승리하였다. 그리고 그녀와 다시 두 번 단식으로 경기를 나누웠다. 물론 내가 승리를 하였지만 이번에는 먼저 경기보다 나아 보였다. 서브블로 낮게 들어오고 렐리를 하면서 공격도 많아졌다.

  내가 움추려들면 공격으로 나왔으므로 나는 곤란을 겪다가 힘들게 이기곤 하였다.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그럼 담에 이길 수 있겠지요?"

  "이겨 보세요! 그럼 선물을 드릴테니... 하하핫..."

  "호호홋..."

  "한 판 더 치시겠어요?"

  내가 그렇게 묻지만 조금은 시시해져서 그냥 해 보는 소리다.

  "아니에요! 담에 또 치고 시간이 되어서 가 봐야해도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잘 쳤어요!"

  그녀와 인사를 한 뒤에 나는 10시 30분까지 다른 사람과 탁구를 쳤는데 그가 철수(가명)와 건필(가명)이었다. 역시 남자들과 탁구를 치게 되면 파워가 일품이다. 넘나드는 탁구공의 세기가 바람을 가르며 거칠게 날아온다.

  "탁!"

  라켓에 맞아서 우는 바람소리.

  위력적인 볼을 받아치는 또 다른 쾌감.

 역시 포헨드드라이브로 받아 치는 탁구 기본기는 멋질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철수라는 사람과 둘이서 서로 주고 받는 드라이브 공격은 그야말로 파워가 넘쳐 난다.

  반면 건필이라는 사람과는 빈곳을 찌르는 결정타가 일품이다. 

셋이서 경기를 하였는데 건필이라는 사람이 모두를 이겼다. 내가 철수를 이겼고...


2. 탁구장에 들어올 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하게 되면,

  "안녕하세요!" 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사를 받는다. 4대의 탁구대가 1층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한 쪽 편은 대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곳은 소퍼가 길게 창가로 5m 가량 길게 늘어서 있고 그 옆에 옷걸이와 가방을 넣는 테이블, 그 곁에 다시 탈으실 등이 동 쪽 벽면으로 진열장처럼 연결되어 가로 놓여 있었다. 소퍼 뒤에는 유리창으로 장식되었지만 안에서 밖을 보지 못하게 짙은 썬팅으로 발라져서 벽처럼 어둡다. 한 쪽 벽면은 테이블이 없었고 대신 그물망으로 유리창 앞을 장식하였는데 아무래도 유리창으로 달려 들지 않게 배려하는 것처럼 경계를 만들었다.


  출구는 남쪽 방향이었고 대기실은 동쪽 방향이다. 탁구장은 모두 세 곳이었다. 남 쪽 출구에서 다시 서 쪽 편에 건물이 한 체 더 있었는데 그곳이 두 번째 탁구장이고 2층은 탁구장 주인이 가족과 사는 살림방이었다. 제 1건물 2층에는 다시 아랫 층과 똑같은 구조로 세 번째 탁구장이 중앙 계단을 타고 올라 갈 수 있었다. 사람이 많이 오게 되면 2층의 제 3 탁구장이 열린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분산되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서 탁구를 칠 수 있었으므로 처음 오는 사람들은 1층보다는 2층에서 탁구를 치게 된다. 나도 처음에는 2층으로 올라가서 탁구를 치곤 했었는데 지금은 2층보다는 1층을 선호한다. 그만큼 가깝게 느껴지고 계단을 오르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서다.


2. '고고' 탁구장에서 나를 기다리는 정림(가명) 라는 한 여성은 나이가 나보다 한참 많은 듯 했다. 나하고 3주 전에 함께 탁구를 치게 되었는데 그 뒤무터는 찰떡처럼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탁구장에 오는 금요일에는 반갑게 맞아주는 한 사람으로 등록했다. 두 번째 사람은 건필(가명)이고, 세 번째 사람은 철수라는 남자분들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1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2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0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7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3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1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9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8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2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14 0
3067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9) 文學 2019.02.19 93 0
3066 대구 출장 102 (2019년 2월 15일) 文學 2019.02.19 70 0
3065 대구 줄장 (103) 2019.02.20. [1] 文學 2019.02.21 74 0
3064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1) secret 文學 2019.02.21 0 0
3063 동호회 탁구 (106) secret 文學 2019.02.22 73 0
3062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3) 文學 2019.02.23 66 0
3061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4) secret 文學 2019.02.23 0 0
3060 탁구에서 좋아 하는 볼과 싫어하는 볼의 구분 file 文學 2019.02.24 129 0
3059 동호회 탁구 (107) secret 文學 2019.02.25 20 0
3058 대우 서보모터 DASD-C 오퍼레터를 구합니다. [2] file 文學 2019.02.25 314 0
3057 이제 시작되는 불경기의 체감기온 文學 2019.02.25 58 0
3056 SEX 그 이상의 경우 [1] secret 文學 2019.02.26 0 0
3055 SEX 그 이상의 경우 (2) [1] secret 文學 2019.02.26 0 0
3054 <대우 써보모터와 오퍼레터>라는 단종된 부품 文學 2019.02.27 173 0
3053 동호회 탁구 (109) secret 文學 2019.02.28 18 0
3052 동호회 탁구 (109-2) secret 文學 2019.02.28 23 0
3051 예상 밖의 결과 文學 2019.03.01 91 0
3050 예상 밖의 결과 (2) secret 文學 2019.03.02 31 0
3049 동호회 탁구 (110) secret 文學 2019.03.03 33 0
3048 봄이 오는 소리 文學 2019.03.04 99 0
3047 감자 모종을 구입하면서... 文學 2019.03.04 82 0
3046 3월 둘 째 주 월요일 secret 文學 2019.03.05 58 0
3045 <대우 써보모터와 오퍼레터>라는 단종된 부품 (2) [5] file 文學 2019.03.05 181 0
3044 나이와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文學 2019.03.06 67 0
3043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위기의 분류) 文學 2019.03.06 93 0
3042 출장 중에... [1] 文學 2019.03.29 66 0
3041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2) 文學 2019.03.07 91 0
3040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3) 文學 2019.03.08 67 0
3039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4) 文學 2019.03.08 107 0
3038 경운기 수리 文學 2019.03.10 101 0
3037 일요일의 일상 (2) 文學 2019.03.11 87 0
3036 어제 월요일의 하루 [2] 文學 2019.03.12 88 0
3035 오늘 화요일의 하루 file 文學 2019.03.12 111 0
3034 동호회 탁구 (115) secret 文學 2019.03.13 30 0
3033 돈을 버는 사업이 가장 우선한다. secret 文學 2019.03.13 0 0
3032 은행 대출을 받는 날 [1] 文學 2019.03.14 110 0
3031 높은 혈압이 있는 날 文學 2019.03.15 174 0
3030 골목의 끝에서... 文學 2019.03.16 95 0
3029 골목의 끝에서... (2) 文學 2019.03.16 100 0
3028 시기와 방법 [1] 文學 2019.03.17 134 0
3027 앞으로 <어머니의 초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文學 2019.03.17 59 0
3026 혈압 측정 (2) secret 文學 2019.03.18 86 0
3025 노안을 피할 수 없다면... secret 文學 2019.03.19 53 0
3024 창고 건물 이전 등록을 끝냈다. 文學 2019.03.19 144 0
3023 창고 건물 이전 등록을 끝냈다. (2) 文學 2019.03.20 89 0
3022 동호회 탁구 (120) secret 文學 2019.03.21 28 0
3021 불면증 secret 文學 2019.03.21 40 0
3020 불면증 (2) 文學 2019.03.22 71 0
3019 동호회 탁구 (121) 대전에 있는 탁구장은 동호인들에게 명예를 건다. secret 文學 2019.03.23 130 0
3018 삶에 대한 변화를 모색할 때... [1] secret 文學 2019.03.24 4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