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비가 오는 월요일

2019.05.27 11:28

文學 조회 수:66

1. 군서 산밭의 감자 밭고랑 사이에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 어제는 농약통을 가지고 가서 제초제를 뿌렸는데 밤 사이에 비가 내렸고 아침에는 날씨가 흐려졌습니다. 집 앞의 뚝방길과 4차선 국도에 비가 젖어 번들거리는 것을 커텐을 젖혀서 보는 순간 어제 한 일이 소용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들깨를 심었고 감자밭과 묘자리에 예초기로 풀을 베어내었음로 비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하나는 좋고 다른 하나는 좋지 않게 된 것입니다. 앞 뒤가 다른 동전의 양면성처럼, 아니면 음지와 양지가 있는 것처럼, 그것도 아니면 흑과 백이라는 인간의 심성처럼 얄궂기도 한 게 자연에서부터 존재하는 갈림이었습니다. 농사를 짓는 건 그런 때를 잘 활용하여야만 하지요. 그리고 요즘은 예전처럼 농사를 짓는 건 아닙니다. 전업농과 다르게 부가적인 농사로 인하여 그만큼 농사는 등한시 하게 되고 오히려 기술적인 영농이 도입되어 시간을 절약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기계가 도입되는 것입니다.


1. 어제는 일요일이지만 집에 있지 않고 공장에 출근하였다.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 디자인 작업이 답보 상태에 빠져 있었지만 왜관으로 납품할 <자동 절단 기계>를 제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돈이 필요했다. 계속 되는 불경기로 인하여 그나마 남아 있던 현금이 바닥을 드러내었으니까.


 이런 위기감으로 인하여 긴장을 한 상태. 다른 여유로움은 사라졌고 대신 불편한 현실이 앞을 가로 막는다. 이런 상황에서 글을 편집한다는 건 그만큼 어렵다는 판단이 든다. 그러다보니 출근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계속하여 출장을 다녔던 것도 기계 납기를 연기하는 원인이었다. 그만큼 김포로 출장을 다녀오는 일이 앞을 가로 막았으니까.

  그런 유려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주문 들어온 기계제작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부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돈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5월 24일 종합소득세로 130만원을 지출하게 된 것도 어려움을 가중 시킨 결과를 만들었다. 갖고 있던 자금이 빠져 나가는 결과로 인하여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영향을 끼치고 말았으니까.


  하지만 A 와 B 라는 두 곳의 기계 납품한 곳에서는 결제가 되지 않았었다. 정말 고래 힘줄처럼 끈질긴 버티기 작전이다. 놀라움은 그런 거래처가 도처에 있다는 점이었다. 기계를 주문 받아서 납품하며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외상으로 남게 되고 <기계 대금>은 질질 끌고 있었다. 전화를 하면,

  "내일 줄께요! 조금만 기다려 줘요. 우리도 힘듭니다."

  그렇게 변명들을 늘어 놓는다.

  "주겠다는 날짜가 어제 아니었어요?"

  "예! 맞아요... 그러네 어쩔 수 없어서... 우리도 결제 받는 게 어렵네요."

 

    B는 업체는 두 달 전에 중고 NC 기계를 납품하였는데 전혀 결제하지 않고 있었다. 한 달 꼬박 작업한 중고 기계 수리한 결과가 무용지물이 되었으므로 다시금 곤란에 빠진 것이다.


  매일 인터넷 뱅킹을 열고 확인해 보았지만 역시 결제 된 게 없었다. 그런 나날이 계속된다. 전에 같으면 이런 상황이 연출되지 않았을 것이다. 약속한 날짜에 대금이 송금되어 왔었으므로 기대를 갖고 대하지만 역시 실망감에 빠져 버린다.   '모두 스스로 도미노처럼 연달아 쓰러지듯이 자멸하자는 것일까?'

   너무도 힘든 길고 긴 터널 속을 빠져 나가지 못하는 느낌이다. 도무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2. 두 곳의 심리적인 상태가 어찌나 큰지 내 자신이 반대로 그들의 입장이 되어 봅니다. 자신들은 종업원도 여러 사람 쓰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납품한 거래처에서 한결같이 결제를 해 주지 않고 있었으므로 상황이 어려워 졌고 마침내 최악의 상황처럼 돈이 모아지지를 않았습니다. 나갈 돈은 많은 데 결제 되는 대금은 들어오지 않는 악순환으로 인하여 줄 돈을 못주고 있었으니까요.


  3. 이처럼 경기의 하강국면으로 인하여 엉망이 되어 버린 기업윤리가 도덕적으로 헤이해져 버렸습니다. 신용사회가 땅에 떨어지고 억지로, 버티고 사기를 치며, 거짓말로 일색합니다.

  계속하여 결제 대금을 미루는 데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났지만 깜깜 무소식이다가 벌써 1년 가까이 끌고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3025 비가 내리는 뒤 늦은 장마철 文學 2019.07.21 132 0
3024 수중 펌프 구입 file 文學 2019.07.21 110 0
3023 생각의 편린 文學 2019.07.20 53 0
3022 고맙게도 어젯밤에 비가 내렸던 모양이다. 文學 2019.07.19 68 0
3021 철판 모형 절단기의 옮김 文學 2019.07.19 148 0
3020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건 文學 2019.07.19 89 0
3019 김포 출잗 (105) 文學 2019.07.18 45 0
3018 김포 출장 (104) 文學 2019.07.17 38 0
3017 내일은 김포 S.W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9.07.16 45 0
3016 불면증 (3) [1] file 文學 2019.07.15 91 0
3015 소나기의 감동 (2) 文學 2019.07.15 102 0
3014 2019년 07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소나기가 내림. 文學 2019.07.14 47 0
3013 뒤 숭숭한 잠 자리에서의 상념에 대하여... 文學 2019.07.14 83 0
3012 이웃 사촌 文學 2019.07.13 104 0
3011 달라진 견해차이 文學 2019.07.12 42 0
3010 내일 계획 (철판 절단기 구입) [1] file 文學 2019.07.12 161 0
3009 장맛비가 내리면서... file 文學 2019.07.10 62 0
3008 어제 밤부터 홈페이지가 끊겼었다. 文學 2019.07.10 62 0
3007 어제 하루는 밭에서 보내었는데... (2) 文學 2019.07.09 95 0
3006 어제 하루는 밭에서 보내었는데... file 文學 2019.07.09 92 0
3005 오늘 일요일에는 청성의 밭에가서 물을 줘야만 한다. 文學 2019.07.07 136 0
3004 대구 출장과 탁구장과의 연관 file 文學 2019.07.06 108 0
3003 미래에 대한 변화와 그에 따른 노력 文學 2019.07.02 72 0
3002 건강한 삶이 뜻한 건 내일에 대한 보장이다. file 文學 2019.07.01 87 0
3001 내일부터 전념키로 할 것이다. secret 文學 2019.07.01 0 0
3000 군서 산밭에서... (2) 文學 2019.06.30 54 0
2999 자동차 부레이크 고장 文學 2019.06.30 85 0
2998 어느날 갑자기... file 文學 2019.06.30 97 0
2997 장마 비가 이슬비처럼 내리는 토요일 아침 file 文學 2019.06.29 83 0
2996 서울 은평구 은명 초등학교 화재 [2] file 文學 2019.06.28 94 0
2995 장맛비 예찬론 文學 2019.06.27 107 0
2994 장맛비가 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나... 文學 2019.06.26 66 0
2993 밤에 이틀 째 군서 산밭을 찾았다. 文學 2019.06.26 75 0
2992 군서 산밭에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2) file 文學 2019.06.24 151 0
2991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file 文學 2019.06.23 73 0
2990 2019년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필기 시험 文學 2019.06.19 218 0
2989 이상고온 文學 2019.06.23 93 0
2988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2) 文學 2019.06.22 72 0
2987 군서 산밭에서... 文學 2019.06.21 65 0
2986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文學 2019.06.21 111 0
2985 중고 예초기의 구입 (2) file 文學 2019.06.20 431 0
2984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주워진 작업 文學 2019.06.20 66 0
2983 중고 예초기의 구입 file 文學 2019.06.19 613 0
2982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file 文學 2019.06.18 168 0
2981 리듬과 규칙의 반복 file 文學 2019.06.17 74 0
2980 하루살이(작은 날파리)의 반란 (2) file 文學 2019.06.15 160 0
2979 오늘 금요일은 대전 G.O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文學 2019.06.14 83 0
2978 날파리에 물린 곳이 귀였다. file 文學 2019.06.14 281 0
2977 며칠 고열에 시달렸고, 벌레 물린데가 간지러웠다. file 文學 2019.06.13 356 0
2976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책을 읽는 중에... 文學 2019.06.12 16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