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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도시, 내 몸의 한계치는 어디까지인가! (2)
2019.05.20 19:57
지난 주 금.토요일 청성의 470평의 윗밭에 흰콩을 심었다.
한마디로 사서 고생을 한 것이다. 이렇게 농사를 한 번씩 짓게 되면 예전 군인 때 훈련을 나갔다 부대로 복귀될 때가 생각난다. 야외에서 완전무장 차림으로 작전을 수행하면서 비상식량을 먹고 고지를 점령한 뒤에 야간 훈련을 한 뒤에 텐트를 치고 취침을 하면서 산야를 누비고 다니다가 훈련이 끝난 뒤에 부대로 복귀하게 되면 온 몸이 파김치가 되곤 했었다.
훈련 기간 내내 며칠씩 바닥난 체력이 한계치를 넘어서 체력이 극심하게 나빠졌었고 몰골이 송연할 정도로 살이 빠지곤 했었다. 그리곤 부대로 복귀하게 되면 그야말로 며칠동안 힘이 빠지고 발이 무거웠었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른다.
시회 생활을 하면서 그런 상태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렇게 체력이 저하되는 농사일을 경험하면서 다시금 예전을 돌이켜 보게 된다. 이렇게 힘든 농사 일로 인하여 체력이 고갈될 때까지 끝마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조급함은 12km 거리를 다녀야만 했고 차량 기름값이 들게 되어 자주 찾아가지 못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 때문에 강행하지 않을 수 없는 비용 문제를 이유로 든다.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연장하여 두 번 다녀오게 되면 손해라는 점. 다분히 농사에도 손실이 따지게 된다. 지금까지는 농사로 인하여 돈을 번 것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으로 택하게 된 방법은 시간 절약이 가장 필요한 입장이었다.
농사를 과학적으로 지어야하는 방법도 그래서 터특해 나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손익 계산에 의하여 가급적이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방법이 최선책이라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두 번 갈 일을 한 번에 해결하고 만다.
그것이 무리하게도 육체적인 노동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밭에 콩을 심게 된 경우도 그 때 그때의 상황에 맞게 임기웅변이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게 된다.
한 번 청성의 밭에 다녀가게 되면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방법을 찾아서 목적을 달성할 수 밖에 없었다. 일테면 콩을 심으러 갔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심고 왔다. 수확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하루만에 끝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텐트를 갖고 가서 차에 펼쳐놓고 잠을 잔 뒤에 이틀날 끝내고 돌아오는 것이다. 완복하여 차를 운행하는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었다.
작년에도 이틀을 밭에서 보내면서 하룻밤을 영훈네 별장에서 묵었었다.
1. 작년에 영훈네 집에서 하룻밤 묵었던 기억
작년에 영훈네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그 당시의 상황은 청서의 윗밭을 경운기로 갈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이틀이 소요되었고 다시 집에 돌아 갔다가 아침에 오는 게 힘들어서다.
2018년 7월 22일이었다. 올 해와 비교를 해 보기 위해서 위해서 찾아냈다. 올 해는 그 밭에 콩을 심었다.
http://www.munhag.com/index.php?mid=cheng_sung&document_srl=56097&comment_srl=56240
이렇게 비교하는 이유는 농사 짓는 날짜가 비교해서 일찍 심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다. 한 해 농사를 자칫 버리게 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할까? 작년에 그렇게 고생을 하여서 들깨모를 모종했지만 하나도 건지지 못한 건 모두 가뭄 때문이었다. 올 해도 물론 가뭄이 닥칠 것이다. 하지만 우기에 맞춰서 가뭄을 극복하는 방법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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