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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2) 9/3

2022.09.20 01:28

文學 조회 수:98


어제는 오전에 청성의 밭에 가서 예초기로 풀을 제거했고 오후에는 군서 산밭에서 벌초를 하게 됩니다. 예상대로라면 어제 하루 종일 작업했어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랫밭과 윗밭은 전혀 달랐습니다. 어떻게 된 상황이지 다음 해에는 이런 비교를 통하여 어떻게 농사를 지으지 방법을 터특할 필요가 있었지요. 농사를 지은지 대략적으로 10년 되는 올 해까지도 그 방법을 깨우치지 못하고 배우는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힘들이지 않고 방법을 찾기 위한 시도 이 건, 그야말로 '방 바닥에 헐린 바늘을 줏기다.' ??? 하는 식이었고...


114. 아내가 유방암에 걸려서 수술을 한 상황이지만 일반적인 치료와 비교해보면 전혀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로 다시 한 번 절망감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항암화학요법이라는 점입니다. 함암치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암세포만 죽이는 것이 아닌 일반 세포도 함께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이며 이로 인하여 극심한 고통과 함께 머리가 빠지는 현상으로 인하여 다시 한 번 고비를 맞게 된다는 점을 깨닫고는 그만 망연자실하게 됩니다.


'겨우 유방암 수술을 넘겼는가 했더니 이젠 항암치료라니요! 하늘님, 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아무리 썩어도 준치다.>


유방암이 흔해져서 암중에 수술도 쉽고 치료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암은 암이다.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은 환자의 연령,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조직학적 소견, 호르몬 수용체 상태, Her-2 유전자 발현 상태 등의 많은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그중 림프절 전이 여부나 종양 크기가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종양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림프절의 전이가 있다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항암화학요법은 대개 수술 후 4주 이내에 환자 상태를 고려하여 시행해야 한다. 한편 Her-2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 유방암으로 진단되었다면 표적치료를 시행하며, 보통 항암화학요법 치료가 끝난 후 시작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31/2016103101164.htmlㅇ


115. 어제는 청성의 아래 밭과 위의 밭에 갔다. 검은 콩을 심어 놓고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았으므로 풀이 많이 났을 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다.


대구의 SG 라는 곳에 기계를 남품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8웛 결국 한 번도 가지 못했던 게 콩 농사를 망쳤을 것이라는 짐작을 했었다. 그런데 예상과는 전혀 반대였다. 전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몇 번을 찾아가서 제초제를 뿌렸다면 물론 풀은 제거되었겠지만 그만큼 심어 놓은 농작물에게도 위해를 가했을 터였다.


올 해의 심는 과정과 방법을 내년에도 그대로 적용하여야만 할 듯 싶다. 특히 아랫 밭에 심어 놓은 농사가 아주 잘 되어 있었다. 대신 위의 밭은 풀이 많이 자라서 오히려 콩 농사가 덜 돌 것 같다. 규묘먼에서 아래 밭과 윗 밭은 4배에 이르지만 아일니하게도 더 수확이 적을 수 있다고 예상할 정도로 풀로 뒤덮여 버린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제는 위 밭에서만 예초기로 고랑을 따라 다니면서 풀을 깍아 주는 게 고작이었다. 제초제를 가급적이면 주지 않으려고 한다. 오히려 콩까지도 해칠 수 있어서다.


116. 어제 오후 2시 30분에 청성의 밭에서 예초기 작업을 하는데 그만 맥이 풀려 버리고 말았다. 온 몸에 갑자기 전기가 온 것처럼 짜릿짜릿하면서 갑자기 힘이 없어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 덥썩 주저 앉고 만다.


예초기로 고랑을 걸어 가면서 풀을 깍는 작업이다. 거의 끝마치고 돌아 나오는 길에 맥이 풀린 것처럼 발에 힘이 없어지면서 걷지 못하였는데 그때까지도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다. 날씨는 구름이 하늘에 걸려 있고 바람마저 불어서 가을이 온 것 같았다.

예초기를 어깨에 매고 왼손으로는 중간의 대를 잡았으면 오른 손으로 조절 레버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수 십개의 고랑을 앞 뒤고 걸여 아니면서 중간의 풀을 베는작업 중에 기름이 떨어져서 엔진이 멈췄다. 그 뒤 중간 지점에서 기름이 놓여 있는 첫 번째 언덕으로 내려 가기 전의 나무 밑으로 되돌아 가기 위해 걸어 내려오는 중에 갑자기 다리에 힘이 없었다.

"덥썩!"

육체적인 피로도가 누적된 듯 싶어서 그 자리에서 주저 않아서 숨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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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