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 방문한 사람 (3)

2011.03.26 08:49

文學 조회 수:5517

여기서 각자의 이익에 부합되게 생각을 하게 된다.

"이백만원 선에서 기계를 만들 수는 없습니까? 사장님도 기계를 연구하시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그 말이 빠졌지만 나는 30분 가량 긴통화를 하면서 A라는 상대방의 권유에 말려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지만 계속 대화를 나무면서 이상하게 그 요구에 응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전혀 뜻하던 바는 아니었다. 현재 기계의 주문을 세 대나 받아 놓고 있다보니 전혀 다른 주문을 받지 못할 처지였다. 또한 그렇다고 하여도 상대방은 내 생각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그는 넌즈시 내게 그렇게 요구를 하였었다.

"제가 전기를 잘 아는 사람을 알고 있으니까 기계 부분만 이백만원 정도에 맞추 주시고... 그 분이 전기를 담당하여 절단기를 제작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기계 제작을 당당하게 되면 다음에 만드는 기계는 쉬울테고..."

그렇게 상세하게 방법까지도 설명을 해 주는 것이여서 한편으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내게 의롭지 않았다. 첫 째, 가격이 너무 쌌다. 지금으로서는 그런 방법을 통하여 기술을 습득하여서는 적자를 면치 못한다. 그 부담을 순전히 내게 전가하려는 의도는 저렴하게 의뢰를 할 목적이었던 것이다. 둘 째, 너무 일방적이었고 이백만원의 의뢰 가격은 터무니 없이 낮았다. 물론 초창기에 의뢰하여 오는 일거리가 없던 시기에는 사실 똥인지 된장인지를 구분할 수 없었으므로 아무 것이나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나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이 게시물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987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65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06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11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895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01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766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4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02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38
3157	실수와 습관과 방법론 적인 해석	文學	2019.10.26	117
3156	Fiction (105)	文學	2019.10.25	99
3155	작업 불량을 근 10년 동안 모르면서 지냈다는 게...	文學	2019.10.25	90
3154	도토리 키 재기 2019.10.24 07:51	文學	2019.10.25	53
3153	발안 출장 (11)	文學	2019.10.23	86
3152	발안 출장 (10)	文學	2019.10.22	73
3151	부정과 정의로움과 죄악의 속박 (2)	文學	2019.10.21	86
3150	부정, 정의로움, 그리고 죄악의 속박	文學	2019.10.21	0
3149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5)	文學	2019.10.20	84
3148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4) [2]	文學	2019.10.19	71
3147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3)	文學	2019.10.18	102
3146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019.10.16 08:58	文學	2019.10.17	49
3145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	文學	2019.10.17	84
3144	G.L 이라는 곳에 납품할 기계의 페인트 칠	文學	2019.10.16	62
3143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文學	2019.10.16	84
3142	너무 편하고 안이한 생활로 빠져 든다는 건...	文學	2019.10.13	59
3141	탁구의 기본기	文學	2019.10.13	88
3140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2)	文學	2019.10.12	89
3139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文學	2019.10.12	168
3138	행복의 근원 fiction (100)	文學	2019.10.11	49
3137	올 해 수확이 무엇인가! (2) [1]	文學	2019.10.11	89
3136	올 해 수확이 무엇인가!	文學	2019.10.11	59
3135	추워진 날씨에 대한 대비 2019.10.10 08:39	文學	2019.10.11	63
3134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2)	文學	2019.10.09	122
3133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文學	2019.10.09	55
3132	빠르지 않는 고속도로	文學	2019.10.08	96
3131	구원의 빛	文學	2019.10.07	51
3130	지름길	文學	2019.10.07	101
3129	탁구를 치러가지 못한 토요일 어제 2019.10.06 09:58	文學	2019.10.07	97
3128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에는 저녁	文學	2019.10.05	82
3127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면서... 2019.10.04 19:16	文學	2019.10.05	65
3126	자영업을 운영하는 어려움 2019.1.04 06:43	文學	2019.10.05	118
3125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	文學	2019.10.03	83
3124	엇그저께 일요일	文學	2019.10.02	93
3123	안개 정국	文學	2019.10.01	125
3122	손바닥의 극심한 가려움	文學	2019.09.30	531
3121	9월의 마지막 일요일	文學	2019.09.29	85
3120	정신없이 바쁜 토요일	文學	2019.09.28	69
3119	오래된 거래처 2019. 09. 27 13:07	文學	2019.09.28	48
3118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야 할 듯... (2) 2019.09.27 08:04	文學	2019.09.28	179
3117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야 할 듯... 2019.09.27 08:37	文學	2019.09.28	76
3116	발안 출장 (2) 2019.09.25 05:04	文學	2019.09.25	75
3115	발안 출장 2019.09.24 00:01	文學	2019.09.25	94
3114	상중 (喪中) (1) 편집을 하면서... 2019. 09.23 09:27	文學	2019.09.25	62
3113	심기일전	文學	2019.09.23	90
3112	내게도 신의 느낌이 펼쳐 지다니... 2019.09.22 22:01	文學	2019.09.23	82
3111	슬픔처럼 비가 내리면... 2019.09.22 09:49	文學	2019.09.23	88
3110	왜, 똑같은 사람들이 아닐까? 2019.09.21 15:04	文學	2019.09.23	47
3109	들깨 탈곡한 뒤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다.	文學	2019.09.21	130
3108	독감 (2) 23019.09.20 : 금	文學	2019.09.21	73

첫 페이지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어제 방문한 사람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