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G.I 라는 사람.

2010.01.15 13:55

文學 조회 수:5515

 Noname16034tm.jpg

  Gang I 의 철근 가공 공장의 규모가 고속국도 변에 천 평의 규모로 지어져 있었다. 그리고 건물 밖의 공터에는 철근을 쌓아 놓은 포장이 보였는데 아직 가공을 하기 전의 신재(신형의 재료) 같았다. 어떤 내력으로 인하여 철근 공장을 하게 되었고 특히 전신주를 만드는 회사와 건설업자의 교각용 과 건축업자의 건축용 등 가공용의 철근을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마치 돈을 쓸어 담듯이 벌었을 것이다. 그런 방면으로 무척 뛰어난 수단을 발휘하였던 것은 어찌보면 우연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면서 조립식 건물 외벽에 쓰여져 있는 대형 글씨가 자꾸만 눈에 띄였다. 그의 내력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많이 알고 있었지만 그게 어디 대수인가! 나와는 무관한 사람이었으므로 또한 전혀 관계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돈을 벌어서 천 평 이상의 토지에 번듯하게 공장을 지어 광고까지 하는 것처럼 고속도로변에 위치하기 시작하면서 괜히 주눅이 듬은 어쩌지 못하였다.

  그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의 아들이었지만 대박을 일으키기까지 힘들이지 않고 불과 10 여년만에 성공하였던 것이다.

 

  내가 A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인 1988년도였다. 이십 년 정도...(?)

초라한 규모로 공터를 얻어서 중고 철재 상회를 시작하고 있던 그의 가게에서 내가 철판을 구입하곤 했었는데 항상 간난 아기를 안고 있는 그의 부인이 사무실에 나와 있다가 물건을 찾는 사람들을 맞아 판매를 하곤 했었다. 남자는 가게를 비우고 다녔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나름대로 많은 곳을 돌아 다니면서 물건을 찾아내는 수단가였음을 알게 되었다.

  철재 장사를 하는 사람들의 종류를 보면 한 곳에 고정되어 신재만을 판매하는 사람, 중고 자재를 판매하기 위해 중고 재품을 수집하는 사람으로 나뉘게 된다. 그런데 그는 후자에 속했다.

 

  사업적인 기질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그렇게 수집한 중고자재를 판매하는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요기저기 동분서주하면서 우연히 알게된 전신주 회사에 가공용 철재를 만들어 넣기 시작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 때, 본격적으로 나를 알게 되었는데 철제 자동 절단기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나는 그와 함께 기계를 제작하기 위해 많은 곳을 돌아 다니게 되었는데 가공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포항의 철근 제작을 하는 공장이었다. 그곳에는 여러 가지 가공 기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3190 콩타작, 김장, 그리고 탁구 file 文學 2019.11.03 89 0
3189 시간과 상념 사이 file 文學 2019.11.02 227 0
3188 지극히 문학적인 것 文學 2019.11.01 65 0
3187 대구 출장 (102) file 文學 2019.11.01 89 0
3186 대구 출장 (101) 2019.10.31. 07:01 文學 2019.11.01 63 0
3185 콩타작을 한다. (2) file 文學 2019.10.30 213 0
3184 콩 타작을 한다. 옛날에도 그랬던 것처럼... 10월 29일 file 文學 2019.10.30 107 0
3183 청성의 윗밭에서...(11) file 文學 2019.10.28 113 0
3182 실수와 습관과 방법론 적인 해석 文學 2019.10.26 120 0
3181 Fiction (105) 文學 2019.10.25 101 0
3180 작업 불량을 근 10년 동안 모르면서 지냈다는 게... secret 文學 2019.10.25 90 0
3179 도토리 키 재기 2019.10.24 07:51 文學 2019.10.25 55 0
3178 발안 출장 (11) file 文學 2019.10.23 88 0
3177 발안 출장 (10) 文學 2019.10.22 76 0
3176 부정과 정의로움과 죄악의 속박 (2) 文學 2019.10.21 90 0
3175 부정, 정의로움, 그리고 죄악의 속박 secret 文學 2019.10.21 0 0
3174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5) 文學 2019.10.20 87 0
3173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4) [2] 文學 2019.10.19 74 0
3172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3) 文學 2019.10.18 104 0
3171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019.10.16 08:58 文學 2019.10.17 51 0
3170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 file 文學 2019.10.17 87 0
3169 G.L 이라는 곳에 납품할 기계의 페인트 칠 文學 2019.10.16 64 0
3168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文學 2019.10.16 86 0
3167 너무 편하고 안이한 생활로 빠져 든다는 건... 文學 2019.10.13 61 0
3166 기계의 완성을 코 앞에 두고... file 文學 2020.05.14 100 0
3165 탁구의 기본기 文學 2019.10.13 90 0
3164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2) 文學 2019.10.12 92 0
3163 TV 와 <컴퓨터 모니터> 용도를 충족시키는 디스플레이의 등장 file 文學 2019.10.12 170 0
3162 행복의 근원 fiction (100) 文學 2019.10.11 51 0
3161 올 해 수확이 무엇인가! (2) [1] file 文學 2019.10.11 91 0
3160 올 해 수확이 무엇인가! 文學 2019.10.11 61 0
3159 추워진 날씨에 대한 대비 2019.10.10 08:39 文學 2019.10.11 66 0
3158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2) 文學 2019.10.09 123 0
3157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文學 2019.10.09 56 0
3156 빠르지 않는 고속도로 file 文學 2019.10.08 98 0
3155 구원의 빛 文學 2019.10.07 52 0
3154 지름길 文學 2019.10.07 103 0
3153 탁구를 치러가지 못한 토요일 어제 2019.10.06 09:58 文學 2019.10.07 100 0
3152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에는 저녁 文學 2019.10.05 84 0
3151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면서... 2019.10.04 19:16 文學 2019.10.05 67 0
3150 자영업을 운영하는 어려움 2019.1.04 06:43 file 文學 2019.10.05 120 0
3149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 file 文學 2019.10.03 84 0
3148 엇그저께 일요일 file 文學 2019.10.02 94 0
3147 안개 정국 file 文學 2019.10.01 128 0
3146 손바닥의 극심한 가려움 file 文學 2019.09.30 533 0
3145 9월의 마지막 일요일 file 文學 2019.09.29 90 0
3144 정신없이 바쁜 토요일 文學 2019.09.28 70 0
3143 오래된 거래처 2019. 09. 27 13:07 文學 2019.09.28 49 0
3142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야 할 듯... (2) 2019.09.27 08:04 文學 2019.09.28 182 0
3141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야 할 듯... 2019.09.27 08:37 文學 2019.09.28 7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