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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진공관 기계 (2)

2009.12.29 19:35

文學 조회 수: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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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천막 기계를 발안으로 납품을 하는 날이다. 아직 완성을 시키지 못하고 전날 오후 10시에 작업을 끝마쳤었다. 아침 일찍 마무리 작업을 하기 위해서...

  "월요일 새벽 6시에 출발할께요!" 그렇게 약속을 했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다. 그래서 오전 9시 정도에 전화를 했다.

  "오늘 새벽에 출발을 하려고 했는데 아직 마무리를 못졌네요!"

  "그럼, 언제 오겠다는 겁니까?"

  Geong. Gi 의 사장은 이제 화가 잔뜩난 목소리로 퉁명스럽게 핸드폰 전화를 받았다.

  "기계를 잘 만들러 갈려고 하다보니 더 늦어 지네요! 그래서 10시 쯤 출발할까 하는데..."

  "얼마나 잘 만들어 오나 볼께요?"하고 내가 변명을 하자 약간 양보하는 듯한 어눌한 목소리로 그렇게 대꾸한다. 나는 그렇게 양보를 받아 낸 것이 무엇보다 다행이다 싶었다.

 

  하루 전날, 오후 10시까지도 작업을 대형 도란스를 빼내어 내부에 있는 1차 코일을 절단하고 다시 조립하였었다. 도란스의 1차 코일을 잘라서 짧게 하면 2차 코일에 유도 전류가 높아 지기 때문에 출력이 높아 진다. 그렇게 분해를 하면 상부에 끼워 넣었던 규소강판의 철심을 빼냈다가 다시 끼워 넣어서 조립을 하게 된다. 사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매우 위험한 모험이었다. 높은 출력을 내기 위해서 필요한 불가분의 조치 였지만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전원이 높아 질 수 있다는...

 

  5kw 의 고조파 출력의 기계라면 작업을 할 때 필요한 만큼의 출력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필요한 용량을 갖춘 6, 000V 1A 의 대형 도란스는 미리 준비해 놓는 게 상책이었으며 한꺼번에 대여섯 대씩 미리 작업해 놓곤 했었다. 그런데 코일을 수동으로 감다보면 정확하게 출력측 전류를 계산해 낼 수 없는 경우 조립해 놓은 상태에서 다시 분해를 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것을 정확하게 도란스를 감는 것을 어찌보면 곤란하였다. 왜냐하면 대략적으로 19번에서 21번 정도 코일을 감고 종이를 덧대여 다시 그 위에 감는 작업을 계속하여야만 했으며 전원을 인가하는 것은 철심에 코일을 넣고 조립을 한 뒤에 확일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원이 높으면 낮춰야만 했고 반대로 낮춘 것은 높이는 제 2차 작업이 그래서 필요했다.

  이렇게 강제적으로 높이던가 낮출 수 있는 방법전에 별도로 입력선에서 다섯 가지로 구분을 하여 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입력선을 만들어 두웠지만 그것으로 조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낮고 높은 경우에는 최종적으로 철심을 뜯어 내서 분해를 한 뒤에 내부의 코일에 증가를 하고 감소를 시켜서 용량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가 최악이었다. 우선 몇 시간이 족히 걸렸다. 특히 기계의 조립을 완료한 상태에서 다시 별도로 추가되는 작업은 그만큼 완성까지을 어렵게 만들었다. 전체 작업 공정이 뒷걸음질 쳤으므로...

  

 

"아직도 진공관으로 사용하는 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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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