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건축 업자에 대하여...

2009.07.25 14:03

文學 조회 수:5914

Noname1412.jpg

 

건축업자에 대하여...

 

  "집을 직접 지을 거야!"

  내가 애초에 집을 지을 때부터 하던 결심은 집을 직접 짓는다는 것이었다.

  청년시절 나는 집짓는 곳에서 잡부로 곧잘 일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한결같이 처음 계약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위해서 작업을 중단하는 게 의례적이고 정례적이었다. 그런 사실을 익히 알고 있던 내가 집을 짓겠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추진하던 것도 어찌보면 그런 맹락에 의해서 였음을 부정하지 않겠다.

 

  "돈 좀 빌려 줘!"

  다짜고짜 우리와 친숙하게 지내던 같은 마을에 사는 A라는 사람이 몇 일 전에는 저녁에 찾아와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닌가!

  "아니, 돈이 왜 필요하세요?"

  내가 의아스러워서 물어 보았는데 A라는 사람은 사람이 좋기는 한데 술만 먹으면 개나 마찬가지였다. 아내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심하면 발길질과 폭력을 썼으므로 나는 혐오스럽게 느끼던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젊었을 때보다 60을 바라보는 탓에 많이 성질이 죽었다고 하였지만 지금도 그런 막무가내의 버릇은 여전하였다.

  "집을 짓는데 처음에는 1억 정도 예상하였잖아... 그런데 1억 오천만원이 들게 생겼지 뭐야!"

  "......"

  나는 어이가 없었다. 농가 주택을 그렇게 많이 들여서 짓는 이유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집을 지을 때는 업자의 농간에 놀아 나지 말고 자신이 소신껏 짓는데 최선이었지만 A라는 사람은 그것을 받아 들이지 않고 전적으로 업자에게 위임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예상보다 더 많은 추가 금액이 필요하는 거였다.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정도야.... 돈을 어떻게 마련하여야 하는지... 걱정스러워서..."

  "낸들 무슨 돈이 있겠어요! 지금처럼 불경기에... 아이들도 대학생이 둘이나 되는데..."

  나는 애써 변명을 늘어 놓을 수 밖에 없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3210 작업 방법 (16) *** 文學 2022.12.08 89 0
3209 작업 방법 (21) 文學 2022.12.11 89 0
3208 탁구 실력이 높아진 것 secret 文學 2016.08.31 90 0
3207 금요일은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2) 2017.03.18.토 secret 文學 2017.03.23 90 0
3206 월요일 작업 2017.03.21. 화 文學 2017.03.23 90 0
3205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2) 文學 2017.08.30 90 0
3204 S.A에 납품할 NC 기계 2018.02.10.토 file 文學 2018.02.11 90 0
3203 대구 출장 (106) 文學 2018.02.26 90 0
3202 이팝나무에 대한 견해 2018.5.3 文學 2018.05.04 90 0
3201 무더운 더위가 계속된다. 2018.07.16 file 文學 2018.07.16 90 0
3200 다시 시작된 편집 작업... 文學 2018.12.27 90 0
3199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4) 文學 2019.02.01 90 0
3198 내일은 김포로 기계를 싣고 출장을 나간다. [1] file 文學 2019.02.11 90 0
3197 탁구 실력의 차이 文學 2019.01.11 90 0
3196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대한 고찰 [1] 文學 2019.01.16 90 0
3195 현실과 이상 文學 2019.04.13 90 0
3194 도시, 체력의 한계치는 어디까지인가! 文學 2019.05.20 90 0
3193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건 文學 2019.07.19 90 0
3192 8월 둘 째 주 일요일 출근 文學 2019.08.12 90 0
3191 3일 연속 탁구장에 가게 되었다. 文學 2019.09.09 90 0
3190 탁구의 기본기 文學 2019.10.13 90 0
3189 부정과 정의로움과 죄악의 속박 (2) 文學 2019.10.21 90 0
3188 작업 불량을 근 10년 동안 모르면서 지냈다는 게... secret 文學 2019.10.25 90 0
3187 콩타작, 김장, 그리고 탁구 file 文學 2019.11.03 90 0
3186 탁구를 치러 가는 탁구장 文學 2020.01.19 90 0
3185 4k 모니터 (7) file 文學 2020.02.07 90 0
3184 앞과 뒤가 바뀐 현실 file 文學 2020.02.26 90 0
3183 2020년 군서 산밭에서...(3) file 文學 2020.03.24 90 0
3182 대전으로 탁구 치러 갔던 이유. 文學 2020.05.10 90 0
3181 받아 놓은 연료 주입만으로 차량이 고장났다. 2020.09.11 文學 2021.01.13 90 0
3180 천안으로 기계를 납품한 이후... 2020.10.29 文學 2021.01.16 90 0
3179 2014년 맥북프로 노트북의 SSD 업그레이드 文學 2021.04.09 90 0
3178 발안 출장 (20) 도란스 고장 文學 2021.10.07 90 0
3177 코로나 예방 접 종 3차를 맞고 나서... (2) *** 文學 2021.12.26 90 0
3176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장 가는 날 文學 2022.03.19 90 0
3175 탁구를 치러 가서 쓸데 없는 논쟁에 시달리다. 文學 2022.10.08 90 0
3174 부부싸움 文學 2022.11.13 90 0
3173 작업 방법 (41) *** 文學 2022.12.31 90 0
3172 새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홈페이지의 문제 文學 2015.01.13 91 0
3171 경산 출장 (106) 文學 2016.12.27 91 0
3170 기계의 납품 날자를 미루면서... 2016. 12. 30 文學 2017.01.02 91 0
3169 명절, 동생, 윳놀이, 그리고 노래방 (2017.01.28 00:18) 文學 2017.02.01 91 0
3168 밭 일, 뒤에 휴유증에 시달리면서... 2017.04.19 文學 2017.05.08 91 0
3167 마른 가뭄 文學 2017.05.26 91 0
3166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2) 상단부분 file 文學 2017.05.28 91 0
3165 공장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 [1] file 文學 2017.07.16 91 0
3164 탁구 정기모임에 관한 통찰 文學 2017.12.03 91 0
3163 선반머싱이 고장이 났는데... 文學 2018.01.09 91 0
3162 감기와 강추위 文學 2018.01.26 91 0
3161 일요일 하루 文學 2018.11.12 9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